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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참하 [ E-ma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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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생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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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v1611.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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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생활화 2003년 6월 29일 낮
눅18:1-8.
저는 한 사람의 목자요 설교자로서 원하는 바는 모든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실생활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물론 모든 목회자나 진실한 성도들의 마음도 다 같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불행스럽게도 말세 지말을 살아가는 현 세상은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만, 목사가 어느 자리에서 나서서 말을 좀 하려고 하면 들어 보기도 전에 "또 설교하고 있네" 라고 빈정거립니다. 목사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에게 부끄럽고 하나님께 죄송하여 낮을 붉힙니다.
이 말세 지말에 사회가 바라보는 교회의 신용도나 신자들이나 목사님들의 인기도는 바닥에 있음을 알 때 참담하며 목회자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직함 중에 "사"자가 붙은 사람들의 인기가 좋아서 목사 후보생이 결혼 대상 순위 중 상위권에 속해 있었던 때를 저는 기억을 합니다.
권세와 부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판검사와 깨끗한 복장을 하고 돈 잘 버는 의사 다음으로 목사를 선호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현 시대는 직업에 귀천이 없고 직업이 꼭 인기 순위대로 행복의 척도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요즈음은 안마사 이발사 밑에 목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참으로 마음이 아픔을 억제할 수 없음을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처음 예수님을 영접을 하고 믿는 자들끼리 다투는 것을 보고 실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오가는 말 중에 "야 제발 좀 솔직해 보아라" 하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솔직해 보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 구나? 하는 새삼스러운 생각을 가진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신앙 생활을 하면서 주님의 말씀대로 다 지켜 행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적지 않게 내 자신에게 실망을 한 적도 있습니다. 내 육신의 욕정에 이끌리어 알게도 모르게도 말씀을 제쳐놓을 때가 많이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목사가 된 것을 후회나 실망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목사가 되었기에 나를 지킬 수 있었던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물론 이것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임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린도전서10:31). 우리의 건강도 부귀와 영화도 주님의 영광이 아니라면 부질없는 것이요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인생의 삶의 초점은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기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상고를 해 보고 여러분들에게 강조를 하고 싶어서 말씀을 준비해 봅니다.
세상 만물의 창조주 되시고 우리의 구주 되시는 전능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친히 기도로 본을 보이신 일이 얼마나 많으며 몸소 실천하시면서 행위로 보이신 일이 얼마나 많으십니까?
"너희가 나를 선생과 주라 부르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니라. 너희 주와 선생인 내가 너희 발을 씻어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고 내가 본을 보였음이니라"(요13:13-15).
정말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은 적고 주님을 따르므로 현 세상에서 부귀와 영화를 꿈꾸며 교회를 기웃거리는 사람들로 시끄럽게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가 힘을 잃고 빛이 바래고 있는 것은 말씀을 생활화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 따로 실생활 따로 에서 빚어지는 현상 같아서 오늘 저는 다시 한번 기도에 대한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교회는 교세가 아직도 개척 교회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데 세분의 목사님들이 공동 목회로 시작을 하여 3-4년의 교회를 유지해 온 것 같은데 요즈음은 겉잡을 수 없는 파경으로 달리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픈데도 도울 길이 없어 안타까운 심정으로 기도만 할 따름입니다.
그 속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러 저러한 문제들이 있겠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사람들의 의견은 있는데 주님의 권능을 믿고 주님을 의지하는 기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세분 목사님들이 교회의 문제들을 놓고 몇 시간동안 진지하게 회의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몇 시간 동안 눈물 흘리는 기도를 했는지 묻고 싶은 것입니다. 그 교회에 밤을 새우는 기도의 파수꾼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교회에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용사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가슴을 저려옵니다.
이 문제는 비록 그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교회도 진정으로 부흥을 위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한다면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기도가 없는 교회는 사람들의 의견만이 풍성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사람들의 권모 술수와 보장받지 못할 계획만이 무성할 것입니다.
이 시간도 동일한 주님의 약속은 유효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것은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3-14).
이 말씀을 주님께서 친히 나에게 하신 준엄하신 명령으로 받고 아멘! 으로 순종하면 주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으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구하는 것 이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우리교회에 소속한 형제 자매님들은 가정에서도 매일 기도를 하고 계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나 주위 환경을 통하여 볼 때 가정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진지하게 주님과 교제를 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 사람이나 될까? 또 얼마나? 몇 시간이나? 혹은 몇 분간이라도 정해놓고 기도 생활을 할까? 회의적인 생각을 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우리교회 회원들은 집들이 다 교회에서 10분 안 쪽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벽에 성도들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날마다는 못한다 해도 일 주일의 4-5일 정도는 아침 일찍 주님 앞에 자신을 드러내 보이시는 것이 얼마나 좋을 지요?
"오 주여, 아침에 주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위를 바라보리이다"(시5:3).
저는 오늘부터 온 성도들이 새벽을 기도로 시작하게 되시기를 위하여 기도를 시작하겠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려고 교회에 나오는 정말로 착하고 예쁜 여러분들을 만나 보고싶습니다. 다른 교회들 같이 새벽 기도시간을 다섯 시로 정하고 새벽 예배를 드리고 각자 개인 기도를 하는 것도 좋지만, 각자가 스스로에게 맡는 계획과 약속을 정해 놓고 실천하는 것을 더 권장하고 싶은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조금 늦더라도 누구에게 간섭받지 않고 정말 주님과만 긴밀히 만나는 시간들로 활용했으면 합니다."새벽에 아직 날이 밝기 훨씬 전에 예수님께서 일어나 외진 곳으로 나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1:35).
오늘 본문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한 과부의 예를 들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기도의 유익과 성질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해도 속히 응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빨리 빨리 병에 걸려 주님의 응답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들을 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불의한 재판관을 예로 들면서 그가 비록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아니하는 자 일지라도 과부가 매일 찾아와서 귀찮게 하고 지치게 할 것 같아서 과부의 원수를 갚아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은 기도를 쉽게 포기하지말고 응답이 될 때까지 하라는 말씀입니다. 기도 응답이 더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본문 7-8상을 보겠습니다."비록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자기에게 부르짖는 자들 곧 자기의 택한 자들을 향하여 오랫동안 참으실 지라도 그들의 원수를 갚아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분께서 속히 그들의 원수를 갚아 주시리라..........."7-8상.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이 꼭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내가 정한 때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때가 다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코앞에 일만 생각하고 다급하게 응답해 주시기를 바라지만, 기도의 응답 자체도 주님의 영광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성경의 몇 가지 일들을 예화로 주님의 기도 응답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갈릴리 가나에 혼인잔치에서 있었던 물이 포도즙으로 변화되게 하신 사건을 통하여 교훈을 얻고자합니다.
혼인 잔치 집에 포도즙이 떨어진 사실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 잔치 집의 상황으로 보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친척이 되는지 예수님과 그의 모친과 제자들까지 초대를 받은 각별한 사이임을 짐작케 합니다. 그런 집의 혼인잔치에 포도즙이 떨어졌다는 것은 잔치를 그르칠 위기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즉시 그 모친은 예수님께 그 사실을 알리고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즉시 해결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마리아의 부탁과 예수님의 응답의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그들에게 포도즙이 떨어지매 예수님의 어머니가 그분께 이르되, 그들에게 포도즙이 없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시매"(요2:3-4). 이 말씀에서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신 말씀이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의 처음 기적을 보이실 때를 말씀하시는지 혹은 그 시각에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기에 적절한 시간이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말씀인지 혹은 주위의 사람들에게 보다 낳은 믿음의 효과를 거둘 시간이 이르지 아니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이 모든 것을 가장 유익하게 하시는 그분은 전능하신 주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처음 기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자기의 영광을 나타나시매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을 믿으니라"(요2:11).
이 말씀에서 주님께 부탁을 한 어머니 마리아의 믿음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께서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도 어머니 마리아는 주님께서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는 믿음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어머니가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요2:5).
기도하는 여러분들은 반드시 그분께서는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과 모든 일을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만일 믿을 수 있거든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 하시니"(막9:23).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켜 세우시리라. 혹시 그가 죄들을 범하였을 지라도 용서받으리라"(약5:15).
우리는 주님의 공생애 시작 후 처음의 기적에서 보듯이 구하는 자는 반드시 주님께서 응답하신다는 믿음으로 구해야 한다는 것과 주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고 오래 참는 인내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그래도 매우 빠른 응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는 요한복음11장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유명한 기적의 말씀, 능력의 말씀을 대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사건 속에도 애절한 사연이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베다니사람 나사로가 병들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와 마리아가 사람을 보내어 주께서 빨리 오셔서 오라버니 나사로를 살려 달라고 간절한 사연을 보냅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 절박한 소식을 듣고도 즉시 달려가시지 않으셨습니다.
아픈 사람도 고통이 심했겠지만, 그 사랑하는 가족들인 마르다와 마리아는 얼마나 애절하게 가슴을 태우며 예수님을 기다렸겠습니까? 사람의 생각으로는 지금 즉시 와 주셔서 고쳐 주시기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죽어 장사되고 나흘이나 되어서야 주님께서는 그 마을에 가셨습니다. "그 때에 마르다가 예수님께 이르되, 주여,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요11:21,32). 그녀들은 때늦은 주님의 오심의 아쉬움과 실낱같은 부활의 소망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위로하러 온 사람들도 아쉬운 말 한마디씩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 중의 어떤 이들은 이르되, 눈먼 자의 눈을 열어 준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요11:37).
사람들은 자기 시간에 주님께서 응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가장 행복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자신이 영광을 받으며 당사자에게 유익을 주시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니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리라, 하시더라"(요11:4).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모든 기도의 응답에는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이 먼저이고 그 영광을 보게될 시기가 주님께서 기도를 응답하시는 시기인 것입니다."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내가 말하기를,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라"(요11:40).
만약 나사로의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주님께서 즉시 달려가시어 나사로의 병을 고쳐 주셨다면 그저 평범한 가정의 한 사람이 병들었다가 나은 한 가정의 일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한 가정의 고통스러운 일 이 있었으나 죽어 장사되고 나흘이나 되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리신 일로 하나님께서는 큰 영광을 받으시고 다시 살아난 나사로나 그녀의 누이들에게는 말로다 할 수 없는 기쁨을 주고 이 일을 본 많은 유대인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외에도 얼마든지 예화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교회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로 적용을 시켜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며 믿음으로 기도를 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설교 중 어느 개인을 지칭한다고 본인이나 다른 사람이나 시험에 들거나 비방 거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내용이 곧 나의 것이 되어야 하듯이 우리 성도들간의 일들이 내일이 되어야 하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위로하며 본을 보이고 본을 삼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김선희 자매님이 부탁한 기도 요청서 한 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아침 전능하신 주님 앞에 그 기도문을 펼쳐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제가 읽어 드릴 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응답되었는지 모든 것을 아시는 여러분들이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요청서 내용
1,김유택 형제가 주일 오후 성경공부와 주일학교 설교를 기쁨으로 잘 준비 하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2,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는 생활을 꾸준하게 하도록 힘 주시옵소서.
3,가족 모두 건강하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4,전도 많이 하게 하소서.
1) 어진이 엄마 이준숙 자매 우리교회에 열심히 잘 참석하여 진리를 알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도록 해 주시고 그 남편도 인도해 주시옵소서.
2) 주예친구 민주엄마 우리교회에 나오도록 하시고 남편과 가족들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5,2천만원 정도의 빚을 주님의 도우심으로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6,침수되지 아니하고 곰팡이 나지 않는 집, 교회에 가까운 곳으로 이사갈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6개월의 기도기간이 지난 지금 얼마나 응답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우선 1번의 기도를 보겠습니다. 김유택 형제가 일요일 오후 성경공부는 물론 어린이 설교를 잘 하고 있습니다.
2번 기도를 보십시오, 그간 상을 당하는 대 소사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일 성경을 읽어 5개월 성경 1독을 완독을 하였습니다.
3번 기도는 모든 가족이 건강하기를 원하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다시피 모두 건강합니다.
4번 전도 많이 하게 하소서에서 1)번 기도는 이 준숙 자매를 위한 기도인데 현재까지 우리교회에 열심히, 잘 출석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진리의 말씀을 알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2)번 기도는 민주엄마 교회 출석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5번 빚을 청산하게 된 그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나 그 가정의 수입을 토대로 계획을 세워 갚아나간다면 과연 언제쯤이나 해결이 되었을 것 같습니까? 긍휼이 풍성하시고 친밀하신 주님께서는 전혀 상상치도 못한 방법으로 모든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6번 기도는 어떠합니까? 침수되지 아니하고 곰팡이 나지 아니하는 2층으로 그것도 교회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뿐입니까? 도배 장판은 물론 씽크대까지 완전 새것으로 예비해 주셨습니다. 너그러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님께 가까이 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주님의 오묘하신 섭리와 전능하신 그 능력을 어찌 감히 사람이 가늠이나 해 보겠습니까? 기도하는 사람만이 기도의 매력을 느끼고 감사가 나오고 인격적으로 주님과의 격이 없는 사귐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이와 같이 구체적으로 해야합니다.
가장 친한 사이와의 솔직한 속삭임 같은 기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본인의 기도는 본인이 1차적으로 해야하고 교회에 기도의 지원요청을 해야 합니다. 자기는 기도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부탁만 한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제 김선희 자매와 그 가정은 주님의 응답이 있은 뒤에는 더욱 열심히 주님과의 사귐을 가져야합니다. 기도를 응답해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도를 해야하며 누군가를 위한 중보 기도도 열심히 하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혼자서 기도를 시작한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나 교회에 기도를 부탁하고 6개여 월만에 대부분의 기도가 응답이 되었습니다. 이래도 주님께서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기도의 응답과 그 시기는 주님께서 가장 유익하고 적절한 시기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물론 외형적으로는 오빠와 어머니를 통하여, 주위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어 진 일이지만, 그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주님이심을 확실하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곁들여 이준숙 자매님은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12월 15일, 주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주님의 자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소서.
12월 22일, 주님을 떠난 일년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도록 도와 주소서.
12월 29일,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주님, 자그마한 일에도 늘 감사하게 하소서.
적어도 이 두 가정의 기도를 주님께서는 기꺼이 응답해 주셨음을 여러분들이 듣고 보아온 과정을 통하여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기도란 말솜씨를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가식 없고 꾸밈없는 속사정을 주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제 저의 기도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목회자이다 보니까 중보 기도를 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우리교회와 성도들의 가정과 함께 사역하는 동료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친인척들을 위한 기도가 많은 편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기도 한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저는 지난 3월 초부터 스타렉스차를 구입하려고 기도를 시작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타고 다니는 타우너를 한번 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0년이 넘어 워낙 늙어서 소리가 요란합니다. 해마다 고치는 에어컨은 금년에도 돈만 달라고 작동을 하지 않아서 이 여름에 비라도 온다면 운행은 어려운 형편이고 8월에 합동 수련회가 있어서 이래저래 차를 새로 구입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기도를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도우심으로 어떤 사람을 통하여 생활비를 조금 보내온 것 등을 모아 어렵사리 100만원을 마련하였습니다. 차는 할부로 구입을 하더라도 보험료나 등록세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좀더 모아지면 구입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 28일 준연이가 따로 분가를 원하는 E-mail 편지 한통을 내게 보내왔습니다. 물론 분가 문제는 년 초부터 기도를 하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닥쳐진 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준연이 분가문제를 구체적이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면서 저의 아내와 상의를 하고 큰아이 근로자 우대적금과 준연이 주택청약 적금을 해약을 하고 저의 차를 구입하려던 것을 합쳐 500만원을 만들고 우리은행을 찾아가서 서민 전세대출을 신청을 하여 1주일만에 방을 계약을 하고 4월 26일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이네 집 문제는 한 달이 채 안된 가장 빠른 기도 응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다시 5월부터 주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100만원을 준비하고 중고차를 살까 하여 중고차를 보러 가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큰아들에게서 일이 터졌습니다. 난데없이 은행에서 대출금을 갚으라는 통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액면 264만원, 저는 씁쓸한 기분이었으나 우리 집사람은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사연인즉 지난 여름 직장 동료가 돈을 빌려 달라는 간곡한 사정을 외면하지 못하여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여 대출 받아 빌려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쩌겠습니까? 돈을 빌려 간 사람은 직장도 그만두고 행방도 모른다는데 그것부터 막기로 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이는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기 때문이니라. 주가 말하노라"(사55:8).
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제 생각과 주님 생각이 다르신가 봅니다.
저의 생각과 다른 방법으로 주께서 응답하시려는가 봅니다. 물론 타우너가 아직은 별 탈 없이 잘 굴러다닙니다. 다만 장거리 여행이나 날씨가 무덥거나 비가 온다면 다소 불편할 뿐입니다. 그러나 8월 연합 수련회 때는 차량이 필요한데 아직은 교회에서 구입할 형편은 못되므로 제가 가정용으로 어떻게 해 보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기도를 끝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전능하신 주님께서는 어떻게 역사하실까? 궁금하고 주님의 놀라우신 신비를 속히 보고싶을 따름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하신 약속은 꼭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후회하지 아니하시는 도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은즉 어찌 그 말씀하신 것을 행하시지 아니하리요? 어찌 그 이르신 말씀을 실행하시지 아니하리요?"(민23:19).
혹시 여러분들 중에 기도하고 있는 것 중에 아직 응답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까? 반드시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기도한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같이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가장 적절하고 가장 유익한 때에 주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저와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롬5:8).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그분께서 영광을 받으시기에 가장 적절한 때에 그렇게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인내로 더 좋은 것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여러분들이 믿는 만큼 응답이 됩니다. 어 떤 사람들은 기도를 하면서 이미 마음속으로는 부정적으로 단정을 하고 기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기도는 100% 응답이 없습니다. 약1:6-8을 보십시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흔들리지 말라. 이는 흔들리는 자가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기 때문이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을 줄로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자기의 모든 길에서 안정이 없느니라"(약1:6-8).
성경은 우리에게 깨달음의 도움을 주시기 위하여 황송하게도 주님을 도적 같다는 표현을 쓰시기도 하고 불의한 재판관에 비유하시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18:6-7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관이 말한 것을 들으라. 비록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자기에게 부르짖는 자들 곧 자기의 택한 자들을 향하여 오랫동안 참으실 지라도 그들의 원수를 갚아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은 항상 기도 응답을 받으시는 신비로운 경험 안에서 날로 믿음을 성숙시켜 나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의 주제와는 별다른 내용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의 경제관에 대해서 조금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손 대접을 잘 하며 손을 펴고 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빚 보증은 서지 말라고 하십니다. 빌리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한도 안에서 빌려주며 이자도 받지 말라고 하며 심지어 도로 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말씀은 남에게 빌려줄 여유가 있고 갚지 않아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한도 내에서 빌려 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빌린 자는 갚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남에게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다 빌려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세 사람이 함께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헌금을 하는 것도 주님께서 형통하게 하신 것 가운데에서 하는 것입니다. "주(週)의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신 대로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모으는 일이 없게 하라"(고전16:2).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신 대로 모아 두었다가 주(週)의 첫날 즉 일요일날 예배드리려 와서 드리는 것입니다.
빚을 내어 헌금하거나 땅이나 집을 전당잡혀서 하는 헌금을 받지 아니하십니다. 혹 땅이나 집이 여유 분이 있으면 그대로 바치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정헌금 같은 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먼저 자원하는 마음만 있으면 사람이 가진 대로 주께서 받으실 것이요, 그가 갖지 아니한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고후8:12).
저는 그리스도인의 경제관에 대해서 마25장의 열 처녀의 비유를 인용하고 싶습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에게 미련한 다섯 처녀가 기름을 좀 나누어 같이 쓰자고 했을 때 지혜로운 다섯 처녀가 한 말을 상기하시기를 바랍니다."지혜로운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리할 수 없노라. 우리와 너희가 함께 쓰기에 부족할까 염려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매"(마25:9).
누군가가 여러분들에게 빌리고자하면 그 사람의 요구대로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도와줄 형편의 한도 내에서 빌려 주어야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서로간의 돈 거래에도 기도를 항상 하시기 바랍니다. 가정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서도 기도를 생활화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다가 응답이 좀 늦다고 낙심하시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보여 주시려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눅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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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9 13:4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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