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말씀침례교회

그리스도인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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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그리스도인의 댓글 ■ 찬송가 12장 ‘구세주를 아는 이들’ ■ 본문 : 오늘 전하려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쉬운 주제입니다. 제목이 그리스도인의 댓글입니다. 내용은 쉽지만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행을 보면, 믿음을 찾아보기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공부하면서 다니엘서나 요한계시록, 천년왕국, 대환란과 같은 이런 특별한 주제는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믿음으로 사는 것, 즉 하나님께서 교회를 향해 갖고 계신 그 뜻 안에서 우리가 바르게 생활하는 것은 훨씬 어렵게 여겨집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드리는 말씀은 듣기에는 쉬운데, 막상 실행하려면 잘 되지 않는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어느 지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 사건의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사건의 개략은 이렇습니다. 한 유치원에서 야외수업을 나갔는데, 수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교사의 어떤 행동이 마치 원아를 학대하는 것처럼 보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이는 행동을 누군가가 동영상으로 찍었고, 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그 동영상을 본 어떤 여성이 유치원 교사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판단해서 [지역 여성모임 까페]에 글을 올렸는데, 그 동영상에 나온 교사의 진실한 마음과는 무관하게 인터넷 까페에 올려진 글을 읽은 사람들이 당사자의 사실과 여건과는 무관하게 마치 마녀 사냥하듯이 그 글에 동조해서 각자의 생각들을 댓글로 올렸고, 결국은 그런 댓글들로 인해 교사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헌법에는 표현의 자유, 익명권,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 등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자기의 상상을 표현합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이 항상 악하기 때문에 금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어떤 특정한 의도를 갖고 상대방에 대해 댓글로 공작을 펴기도 하고, 모임이나 회사나 사회에서 어떤 누군가를 매장시키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만 아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의 댓글 작성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요? 우리가 댓글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먼저, 성경에는 화자(話者)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글과 말을 같은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눅 24:44) “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전히 너희와 함께 있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말들 곧 모세의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과 시편에 나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반드시 성취되어야 하리라 한 말들이 이것들이라, 하시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글”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기록”을 통해 “음성”을 “듣게” 하십니다. (히 4:7) “또 다시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분께서 다윗의 글에서 오늘이라 말씀하시며 어떤 날을 한정하시나니 그것은 곧, 오늘 너희가 그분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라, 하고 말씀하신 바와 같도다.” “글을 통해 말씀하시며... 그분의 음성을 듣거든”, 이와 같이 누군가의 글과 말은 그 화자(話者)의 생각과 의지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방법이 다를 뿐 동일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혀와 입, 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으로 적용해서 하나님께서 ‘댓글’에 관해 무엇이라고 가르치시는지 배우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생활을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야고보서 3장은 우리 혀의 말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 같이 찾아보겠습니다. (약 3:1) “내 형제들아, 너희는 많이 선생(masters)이 되지 말라. 우리가 더 큰 정죄를 받을 줄 너희가 아느니라.” “masters(선생)”은 영적인 것과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나서 종과 같이 따르는 제자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master”는 성경은 자기 아들 이삭의 아내를 취하기 위해 보냈던 아브라함과 그 종과의 관계(창 24장)에서 사용하셨으며, 만화영화 쿵푸 펜더에서 ‘시부’와 같이 스승(스스로 종속관계인 주종)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1절을 다시 보세요,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이 되지 말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뛰어난 부분이 있습니다. 자기의 뛰어난 전문분야에서 선생이 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전문분야도 아닌데, 얕고 넓은 지식으로 선생이 되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선생이면 선생으로서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책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사나 (성경)교사는 성경을 가르치는 것에 전문분야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목사나 성경교사가 사회제도(국가경영)이나 정치평론(여당야당/보수진보)이나 스포츠해설(평론/감독) 등에 전문분야는 아닐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전문분야도 아닌 많은 부분까지 전문적으로 아는 것처럼 평론하고 참견하고 훈수 두는 선생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영역에 전문가 입니까? 자신이 전문 분야가 아닌 것을 말하려다가 그 말에 잘못된 내용이 있게 되면, 자신의 진짜 전문분야까지도 신뢰성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내용은 댓글 문제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인터넷상의 댓글에 대해 어때야 합니까? 자신의 진짜 전문분야가 아니면 댓글을 달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얕고 넓게 아는 지식으로 댓글을 달지 말라는 것입니다. 댓글을 많이 달면 달수록 내가 작성한 글들에는 실수가 많아지고, 그 실수로 인해 내가 세상으로부터 정죄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정죄는 없지만(롬 8:1), 세상으로부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정죄를 받게 될 것입니다. (약 3:2) “우리가 다 많은 것에서 실족하나니 만일 어떤 사람이 말에서 실족하지 아니하면 바로 그 사람은 완전한 사람이요 능히 온 몸도 제어하는 사람이라.” “우리가 다”, 바울도 말의 실수한 일에서 예외가 아니었나 봅니다. 실족은 발을 잘못 짚어서 넘어졌다는 것입니다. 말에서 실족한다는 것은 잘못된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1절에서 많이 선생이 되면 그만큼 말을 많이 하게 되고, 그만큼 잘못된 말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많이 하는 것보다 안하는 편이 낫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에도 동일한 진리를 선포하십니다. (약 1:19)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사람마다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진노하는 것도 더디 하라.”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할 수 있는 것’은 신앙의 성숙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하라”, “즉시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면, 깊이 판단해 보고 또 판단해보고,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생각나는 대로 바로바로 말하면, 말에 실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말하려거든 하나님의 말씀들을 말하는 것같이 하고(벧전 4:11), 바른 말만하고, 적절한 말을 해서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을 완전한 사람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말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실수가 많아지고 그것이 영적으로 어리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인터넷상의 댓글 쓰기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글이 아니라면, 되도록 댓글을 안 쓰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부득이 써야한다면 하나님이 말하는 것처럼 사랑으로 바른 글, 적절한 글, 남을 세워주는 글을 써야 합니다. (약 3:3~5) “보라, 말들이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것들의 온 몸을 돌리느니라. 또한 배들을 보라. 그것들이 그렇게 커도 사나운 바람에 밀려가되 사공이 매우 작은 키 하나로 자기가 가고자 하는 대로 그것들을 돌리느니라.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일들을 자랑하는도다. 보라, 작은 불이 얼마나 큰 물체를 태우는가!” 큰 말(horse)도 작은 재갈을 물려 약간의 통증을 줌으로 사람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주 큰 배도 작은 키(helm) 하나로 그것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작은 혀가 몸 전체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혀가 큰일을 자랑하는 말을 해 놓으면, 그 말로 인해 내 온몸이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우리의 인생에 크게 변화를 갖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좋은 변화보다는 멸망 같은 좋지 않은 변화가 더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좋은 행실로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해도, 잘못된 말 한마디면 모든 것이 망가져 버리게 됩니다. 교회에서 잘 지내는 사이라도 생각 없이 상대방에게 “에이~이런 것도 못해?, 저형제 왜 저래?”와 같이 폄하하는 말투로 툭~ 던진 말 한마디가 좋은 관계를 깨지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 지내려는 생각은 좋지만, 말 하나 잘못하면 그 전체를 망쳐버리게 됩니다. 댓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말이나 댓글은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니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약 3:6) “혀는 불이요 불법의 세계니라. 혀는 우리의 지체들 가운데서 그와 같아서 온 몸을 더럽히고 본성의 행로에 불을 붙이며 지옥 불 위에 놓여 있느니라.” 하나님의 표현이 매우 강도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온 몸을 더럽힐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시겠어요? 우리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은 자기 자신의 마음에 담긴 것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미기복음 7장에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곧 사람들의 마음에서 악한 생각, 간음, 음행, 살인, 도둑질, 탐욕, 사악함, 속임, 색욕, 악한 눈, 신성모독, 교만, 어리석음이 나오는데, 이 모든 악한 것들이 마음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들입니다(막 7:14~23). 누군가가 자기 마음을 감추고 잠시 좋은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좋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해지거나 급작스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그는 자기 마음에 있는 것들이 말로 나와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집히게 되어 있습니다. 거듭난 우리의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가 거하십니다(엡 3:17).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주님이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혀는 “불법의 세계”, 우리는 놀이기구로 가득찬 장소를 **월드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혀가 하나님이 보실 때는 불법으로 가득 찬 “불법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댓글로 적용해 본다면, 손끝이 불법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또한 본성의 행로에 불을 붙이는 도구라는 것입니다. 지옥 불 위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무엇이요? 우리의 혀를 통한 말이나 손끝을 통한 댓글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말이나 댓글로 표현할 때,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다거나 거짓말하거나 다른 누군가를 헐뜯고 비방한다거나 세워주지 않는 말과 댓글을 사용한다면, 그 말과 글을 쓰는 나 자신의 마음상태가 그만큼 악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만큼 나의 말이 나를 지옥 불 위에 놓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잘못된 말과 나쁜 글은 지옥을 향해 사는 것과 같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지옥에 가지는 않지만, 우리의 잘못된 말과 댓글은 지옥을 향해 가는 사상 사람들과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혀가 “본성의 행로에 불을 붙이며”, “본성의 행로”라는 말은 에베소서 2장에 있는데요, (엡 2:1~3) “또 그분께서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지나간 때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이 세상의 행로를 따라 걸으며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을 따라 걸었느니라. 지나간 때에는 우리도 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육신의 욕심 안에서 생활하며 육신과 생각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본래(nature) 진노의 자녀들이었으나” “본성의 행로”가 어떤 길인지 아시겠지요? 우리가 거듭나기 전 나의 옛사람의 속성 그대로 마귀의 자녀로 걸었던 그 행로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 사랑, 탐욕, 자랑, 교만, 신성모독, 부모에게 불순종, 감사하지 아니함, 거룩하지 아니함, 본성의 애정이 없음, 협정을 어김, 거짓 고소, 절제하지 못함, 사나움, 선한 자들을 멸시, 배신, 고집이 셈, 높은 마음을 품음,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함, 겉모양만 하나님의 자녀처럼 생활함, 세상의 애착들과 정욕들 등. 내가 구원받은 순간부터 나의 이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옛사람을 십자가에서 끌어내려서 다시 살아가라고 불러내고, 옛 본성대로 살도록 불을 붙이는 지체가 ‘혀’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댓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혀로 하는 말이나 손으로 하는 댓글을 잘못 사용하면, 구원받지 않았던 우리 과거의 본성을 자극해서 깨우게 되고, 그렇게 되면 구원받은 사람을 구원받지 못한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악한 본성을 드러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요? 우리의 말과 댓글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이나 인터넷상에 올리는 글이 우리를 또는 거듭난 누군가를 옛사람의 행로로, 이 세상의 행로로, 마귀의 행로로 걷도록 불붙이는 악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기, 미움, 넘어뜨리고 짓밟음, 남 잘 되는 꼴을 못 봄, 악한 소문, 악한 상상, 왕따, 댓글조작, 악마의 편집 등 (약 3:7) “모든 종류의 짐승과 새와 뱀과 바다에 있는 것들은 길들여졌고 또 사람이 길들여 왔으나” 우리는 코끼리, 악어, 호랑이, 사자, 말, 개, 매, 뱀, 돌고래 등 잘 길들여진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동물은 사육사들이 잘 길들여 왔습니다. (약 3:8) “혀는 아무도 능히 길들이지 못하나니 그것은 다스릴 수 없는 악이요 죽이는 독으로 가득한 것이니라.” “But”, 그러나 길들일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혀입니다. 혀는 사람을 죽이는 치명적인 독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혀는 말로 독을 쏘지만, 우리의 손끝은 댓글로 독을 쏩니다. 우리의 손가락에 사람을 죽이는 악한 독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약 3:9) “그것으로 우리가 [하나님] 곧 [아버지]를 찬송하며 또 그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들어진 사람들을 저주하느니라.” 말에는 대단한 위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사용해서 사람에게 생명을 주셨고, 마귀는 말을 사용해서 사람을 죽입니다. 말은 사람에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이나 댓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지옥 길을 열어줄 수도 있고, 하늘 길을 열어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에 대해서 주신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영적으로 적용해서 댓글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약 3:10) “같은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거니와, 내 형제들아, 이런 것들이 결코 그래서는 아니 되느니라.” 우리도 그럴 수 있습니다. 한 입으로 일요일 11시부터 오후3시까지는 찬송과 기도가 나오고, 예배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부터 다시 예배당에 올 때까지는 우리의 말과 글에서 저주가 나옵니다. 같은 입인데 찬송과 저주가 나오죠. 우리는 결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듣고 있는 말씀이 어려운 내용은 아니죠? 그러니 우리는 이 말씀과 같이 결코 그래서는 안 됩니다. 동일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온 예가 성경에 있습니다. 기억나세요? 베드로의 예입니다. (믿음의 선배인 베드로 형제님에게 미안하네요, 이런 예화를 사용해서요. 베드로 형제님이 하늘에서 듣고 계시다면 미안합니다. 제 마음은 당신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따르면 당신은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나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는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마 16:15~17)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그것을 네게 계시한 이는 살과 피가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리고 마태복음 26장입니다. (마 26:69~74) “¶ 이제 베드로는 관저의 바깥쪽에 앉았는데 한 소녀가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당신도 갈릴리의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그가 그들 모두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며 나와서 현관으로 들어가니 다른 하녀가 그를 보고 거기 있던 자들에게 이르되, 이자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다시 그가 맹세하고 부인하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조금 뒤에 곁에 서 있던 자들이 그에게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확실히 그들 중 하나라. 네 말투가 너를 드러내느니라, 하거늘 그때에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매 즉시 수탉이 울더라.” 16장에서는 주님을 찬양한 베드로의 입이 26장에서는 주님을 저주하고 맹세까지 했습니다. 같은 입입니다. 그렇죠. 이런 모습이 우리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찬송으로나 시(글)로 주님을 찬양하기도 하고, 말이나 인터넷의 댓글로 다른 사람들(상대방이 주님의 몸된 성도인지 알 수 없음)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내가 하는 말이나 댓글이 주님을 찬양하기도 하고 주님의 몸을 저주하기도 하고... “같은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거니와, 내 형제들아, 이런 것들이 결코 그래서는 아니 되느니라.” (약 3:11~12) “샘이 같은 곳에서 단물과 쓴물을 내느냐? 내 형제들아, 무화과나무가 올리브 열매를 맺을 수 있느냐? 혹은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을 수 있느냐? 그와 같이 어떤 샘도 짠물과 민물 둘을 낼 수 없느니라.” 같은 샘에서 단물과 쓴물을 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종류대로 만드시기 때문에 샘이 달면 물이 달고 샘이 쓰면 물이 씁니다. 제가 단말과 쓴말을 하기 위해서는 제 안에 두 종류의 샘이 있어야 합니다. 단샘과 쓴샘, 우리의 입에서 찬양하는 말도 나오고 저주하는 말도 나옵니다. 우리 안에는 본성에 속한 옛사람이 있고, 영에 속한 새사람, 이렇게 두 샘이 거듭난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두 본성이 지니고 있습니다. 수도꼭지는 하나인데 샘의 근원이 두 개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때는 단 물이 나오고, 어느 때는 쓴 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쓴 물만 나오는 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이후에는 맑은 샘(성령님)도 가지게 된 것입니다(요 7:38~39). (요 7:38~39) “나를 믿는 자는 성경 기록이 말한 것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이것은 그분께서 자기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더라. 예수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아니하셨으므로 아직 [성령님]께서 주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이렇게 거듭난 우리는 두 본성, 즉 옛 본성과 하나님의 본성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두 샘이 섞여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육신이 강하게 작용하면 우리의 입과 손끝에서 쓴 물이 나오고, 우리의 거듭난 영이 강하면 우리의 입과 손끝에서 단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의 샘에서 쓴 물과 단 물이 올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거듭난 우리에게서 왜 쓴물이 나올까요? 첫째, 우리가 성령 충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에 살펴본 베드로의 이야기 마태복음 16장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말씀을 베드로는 자신의 입을 사용하시도록 하나님께 내어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6장에서는 사탄이 베드로에게 생각을 넣어주었는데, 베드로가 영적인 옳은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사탄의 도구로 자신의 입을 내어주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고 있는 것 중에는 내 생각은 내가 생각한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 중에 옳은 생각은 성령님이 나에게 기억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나의 생각 중에 악한 생각은 사탄이 넣어준 생각입니다. 내 생각이 진리의 말씀과 같은 말을 한다면 그것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밖으로 내어보내는 것이고, 그러나 성경과 다르거나 틀린 말이 내 입에서 나오면 그것은 사탄이 내게 생각을 넣어준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아버지의 말씀만 하신 것처럼 우리의 입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혀와 손끝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 내 입에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시 141:3) “오 {주}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둘째, 우리에게 쓴물이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약 1:5)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그것을 그에게 주시리라.” 그리고 우리는 신중하게 말해야 합니다. (약 1:19)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사람마다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진노하는 것도 더디 하라.”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염두하고 말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판단하실 근거 중에는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자기 자신이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눅 19:22, 약 2:12).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썩은 물은 잠그고 오직 깨끗한 물만 나오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입과 혀의 말이나 손끝의 댓글을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우리는 이것들을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평하게 지낼 수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글로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전에 어떤 교회에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려고 다른 형제의 단점을 찾고 편집하고 부각하고 폄하해서 소문을 퍼뜨렸던 부부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러면 안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부드러운 말과 글을 사용해야 합니다(잠 15:1). 순수한 자들이 사용하는 즐거운 말과 글을 해주어야 합니다(잠 15:26). 우리의 말과 글은 지혜로운 조언을 필요로 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잠 25:12). 조언은 구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올바른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다툼만 일으키기 때문입니다(잠 15:5). 우리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야 할 때는 먼저 기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조언을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말과 댓글을 하나님의 지식을 퍼뜨리는데 사용해야 합니다(잠 15:7). 사람들이 말로 흔히 짓는 첫 번째 잘못은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잠 10:18) “거짓말하는 입술로 미움을 감추는 자와 헐뜯는 말을 내는 자는 어리석은 자니라.” 마음으로는 미운데 말로는 사랑하는 척 거짓말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헐뜯고 험담하는 그런 사람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속으로는 미워하면서 톡방이나 까페에서 글로는 사랑하는 척하는 글도 마찬가지 거짓말입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나 손끝에서 나오는 글은 자기 마음에 담긴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듣는 가운데 누군가가 착한 말을 한다고 해서 그의 마음이 착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마 15:18~20)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그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며 그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거짓 증언, 신성모독이 나오는데 이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들이거니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라.” 이 말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살인과 음행과 동급에 거짓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을 만들지도 말고, 거짓 증언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어리석은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말하는 아담의 본성을 갖고 있기에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확증하기 위해서 두 세 증인이 필요합니다(마 18:16, 고후 13:1, 딤전 5:19). 자기에게 유리한 편의 말만 듣거나 다수 편의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양측 의견을 다 들어보고 거짓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도 양측의 주장을 다 들어보고 말을 하거나 댓글을 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말로 흔히 짓는 두 번째 잘못은 소문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레 19:16) “¶ 너는 네 백성 가운데서 소문을 퍼뜨리는 자처럼 여기저기 다니지 말고 또 서서 네 이웃의 피를 대적하지 말라. 나는 {주}니라” “소문을 퍼뜨리지 말라”는 말씀은 마땅히 비밀로 여겨야 할 것들을 소문으로 옮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떤 형제의 허물과 잘못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 형제를 위해 기도해주고 사랑으로 잘못을 덮어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문을 퍼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은 안 그렇죠. 소문은 물론이고 헛소문, 댓글공작까지 펴서 상대방을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합니다. 우리는 그런 일을 꾸며서도 안 되고, 동조해서도 안 됩니다. (딤전 5:13) “또한 그들은 게으르게 지내는 것을 배워 집에서 집으로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수다쟁이와 참견하기 좋아하는 자가 되어 자기들이 마땅히 말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말하나니” 수다쟁이와 참견하기 좋아하는 자, 이런 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합니다. 말 뿐만 아니라, 댓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퍼 나르고 인터넷모임 카페를 여기저기, 기웃기웃 다니며 글을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상대방을 칼로 찌르듯이 말이나 댓글 하는 것입니다. (잠 12:18) “칼로 찌르듯이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건강하게 하느니라.” 우리가 누군가에게 말과 댓글로 상처를 주기는 쉽니다. 그런 말(글)을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반대로 상대를 건강하게 하고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하는 말이나 댓글을 사용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실 때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의 말이나 글로 다른 사람을 찌를 수도 있고, 영적으로 건강하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마무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든 면에서 항상 표준 모델로 정하고 따라가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라면 댓글을 어떻게 사용하셨을까요? 성경에는 간음하다가 잡혀온 여인 사건에서 예수님이 땅에다 두 번의 (댓)글을 쓰신 내용이 있습니다(요 8:6,8). 기억나세요? 요한복음 8장의 이 사건이 만약 요즈음 인터넷 상에 올라온다면, 사람들은 어떤 댓글을 달았을까요? 사실 이 사건의 본질은 예수님을 걸려 넘어뜨리려는 의도입니다. 다만 우리가 살펴보려는 것은 예수님의 대처하신 그 길을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여자의 비도덕적 잘못과 법적 죄를 따지듯이 파헤치고 그 여자가 한 일에 악한 상상으로 덧붙여서 그녀가 회개하건 말건 죽어야 마땅한 여자로 몰았을 수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그녀가 회개하고 바르게 살 때 삶에 흠이 되건 말건 상관없이 사실이라는 명목하게 전부를 까발리려고 정죄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댓글을 달고 자신은 그 대상이 아니라고 의로운 척하며,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구분하지 않고 댓글을 달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떠셨습니까?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쓰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쓰셨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녀를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지은 죄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죄를 깨닫게 하시고, 다만 그녀가 다시 죄를 짓지 말라고 부드럽게(gentleness, 갈 5:22)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갖아야할 현 시대에 인터넷상에서 댓글을 쓰는 모델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도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말을 써야 하는가? 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스스로 말씀하지 하지 않으시고, 오직 자신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께서 이르는 말들을 하셨습니다(요 14:10).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도 내가 스스로의 생각을 말이나 댓글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 곧 그분께서 하시는 말들을 해야 합니다. 앞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만이 혀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되어가려면 혀를 제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우리가 무슨 글을 쓰는지에 따라서 우리의 영적 상태가 드러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만을 찾아내고, 험담하고, 이상한 소문을 내고 퍼뜨리고, 형제 자매들간에 이간질하고, 이런 것이 마치 자신이 영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착각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세상과 육신과 마귀에게 속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찾아내는 일은 세상 사람들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혀의 말과 손의 댓글을, 그런데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치제인 혀와 손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의를 말하고 진리를 가르치고 격려하고 권면하고 세워주고 이렇게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은 그리스도인들이 혀의 말과 손의 댓글을 잘못된 방법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바르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지 않으시는 잘못된 것을 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같이 올바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모든 것에 대해서 올바르게 판단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의롭게 판단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판단과 동일한 판단을 한다면 바르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판단의 공의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의로움입니다. 우리도 동일한 기준으로 의롭게 판단하면 잘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경을 읽고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말과 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잠 29:11) “어리석은 자는 자기 생각을 모두 말하되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나중에까지 지키느니라.” (시 39:1) “내가 말하기를, 내가 내 길들을 조심하여 내 혀로 죄를 짓지 아니하리니 사악한 자가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재갈을 물려 내 입을 지키리라, 하였도다.” 우리는 거듭나기 전 나의 옛사람이 죽어 지금도 십자가에 못 박혀있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죽은 자는 세상 것들에 대해서 말이 없습니다. 댓글을 쓸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댓글을 쓰더라도 새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것들을 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생명을 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빛으로 인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남을 세워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서 나가는 나의 말이나 댓글이, 언제는 응원과 힘을 주는 생명의 도구가 되기도 하며, 언제는 다른 사람을 죽이는 살인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하십니까? (끝).
	2018-11-19 0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