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말씀침례교회

기억하여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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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여 행하라. 말씀 : 고린도전서 11:23-30. 우리는 주의 만찬을 행하면서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행해야 할까요? 1, 그리스도의 찢긴 몸을 기억합니다. 23절 하, “.........곧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신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으사” (고전 11:24). “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떼시고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시고” 우리가 떼는 순수한 빵은 주님의 몸을 말씀하심과 동시에 그분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을 의미합니다. (요 6:51)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니 사람이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 내가 주고자 하는 빵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해 내가 주고자 하는 내 살이로다, 하시니라.』 우리는 사람의 살을 먹는 식인종도 아니고 우리 곁에는 육신을 가지신 주님도 계시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살을 먹을 수 있습니까? (요 6:54-66) 『누구든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나니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일으키리라. 내 살은 참으로 양식이요 내 피는 참으로 음료이니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느니라.』 주님의 살을 먹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피를 마셔야 영원한 생명이 있다하니 도대체 어떻게 주님의 살과 주님의 피를 먹고 마실 수 있습니까? 구약에서는 분명히 주님께 희생물로 드리는 모든 짐승의 피를 먹지 말라 하셨습니다. (신 12:23-24), “오직 확실하게 너는 그 피를 먹지 말라. 피는 생명이니 네가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라. 너는 피를 먹지 말고 그것을 물같이 땅에 쏟을지니라.”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주님의 살과 주님의 피를 먹고 마실 수 있습니까? 주님의 살과 피는 별개가 아니라 동일한 주님의 생명입니다. 가톨릭에서 말하는 화채설이 맞습니까? 그들이 천주교도들의 입에 넣어주는 전병이 갑자기 예수님의 살로 변합니까? 그들이 주는 포도주가 입에 넣는 순간 예수님의 피로 변합니까? 변할 수도 없고 설사 변한다면 그들을 식인종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 해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신 8:3) 『그분께서 너를 낮추시며 주리게 하시고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빵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 4:4)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 그렇습니다. 육신이 살려면 빵을 먹으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 살기위해서는 만나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삶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삶이 아닙니다. 사람이 영원히 살려면 먼저 죄가 해결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을 먹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음식입니다. 그 말씀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 1:1).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은 말씀으로 계셨으며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갑니다. (겔 3:1-3), 『또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아, 네가 발견하는 것을 먹으라.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의 집에게 말하라, 하시기에 내가 입을 벌리니 그분께서 나로 하여금 그 두루마리를 먹게 하시고 또 내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아, 네 배로 하여금 먹게 하고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창자를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그것을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꿀같이 달더라.』 우리가 성경을 읽고 받아들이는 것은 말씀이신 주님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읽기만 하고 마음속에 받아들이지 않으면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읽은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계 10:9).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그 작은 책을 내게 주소서,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그것을 가져다가 먹으라. 그것이 네 배는 쓰게 할 터이나 네 입에서는 꿀같이 달리라, 하니라.』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말씀은 꿀같이 다나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2, 그리스도의 피를 기억합니다. (고전 11:25). “저녁 식사 뒤에 또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잔을 집으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 너희가 그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셨느니라.” 잔은 그분의 피를 말하며 동시에 그분의 고난과 죽음을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고난당하신 것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누구를 대신하거나 살리기 위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죽음으로 누구에게도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또한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의 고난이 우리의 질병을 치유하셨고 주님의 침례는 우리에게 주실 영원한 부활의 생명을 위한 죽음입니다. (마 20:22).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실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나를 잠기게 한 그 침례로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우리가 할 수 있나이다, 하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주님의 잔을 마시고 주님의 침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죄인인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예수님이 받을 침례를 받는다 해도 그 누구에게 생명을 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신 주님이 저와 여러분을 살리시려고 피 흘리셨습니다. (행 20:28), “그러므로 너희 자신과 온 양 떼에게 주의를 기울이라. [성령님]께서 너희를 그들의 감독자로 삼으사 [하나님]의 교회 곧 그분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교회를 먹이게 하셨느니라.” 3,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억합니다. (고전 11:26), “이는 너희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보이기 때문이니라.”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죄는 없으시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값을 치르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 가운데에 나 자신이 있습니다. 그 누구도 자신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음을 믿지 못한다면 그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없습니다. 지옥은 죄 값으로 죽는 자들을 붙잡아 두는 곳으로 자신의 죄가 없는 주님을 거기에 가둘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은 죄를 알지 못하십니다. (고후 5:21)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한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주님은 죄가 없으십니다. (요일 3:5) 『그분께서 우리의 죄들을 제거하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알거니와 그분 안에는 죄가 없느니라.』 (히 4:15).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으되 죄는 없으신 분이시니라.” 주님은 죄를 짓지 않으셨으며 변명이나 거짓이 없으십니다. (벧전 2:22) 『그분께서는 죄를 짓지 아니하시고 입에 교활함도 없으시며』 죄 없는 자를 가둘 감옥이나 지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알지도 못하시고 죄가 없으시며 죄를 짓지 않으신 주님을 지옥이 붙잡아 둘 수 없었으므로 그분은 곧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은 단지 자신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르셨지만 주님 자신의 죄가 없으셨으므로 지옥이 그분을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부활은 그분이 죄 없으심의 증거입니다. (행 2:27).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남겨 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니이다.” (행 2:31). “또 이것을 미리 보았으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의 혼이 지옥에 남겨지지 아니하였고 그의 육체도 썩음을 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였느니라.” 이제 구원 받은 우리 모두는 죄 없으신 분의 깨끗한 피로 씻겨 졌으므로 우리에게도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사망과 지옥은 우리를 더 이상 가두지 못합니다. (고전 15:55-57), “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오 무덤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힘은 율법이니라.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4, 주님과의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기억해야합니다. 주의 만찬에 참여하기 전에 자신이 진심으로 주님을 믿는가? 자신은 구원 받고 거듭났는가?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주님의 고난과 피 흘리심과 죽으심이 자신의 죄 때문임을 알지 못하고 만찬에 참여 하는 것은 또 다른 죄를 짓는 것입니다. 주님의 빵과 주님의 잔에 믿음으로 참여하는 것이 참된 교제입니다. (고전 11:27-29),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이 빵과 이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가 있으리로다. 오직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뒤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실지니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를 위하여 정죄를 먹고 마시느니라.” 우리는 지금 주님과 교제할 수 있는 방법은 영적인 교제입니다. 영적인 교제는 기도를 통해서 할 수 있고, 주님의 기록된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할 수 있고, 주님의 일을 행함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듭난 자라도 죄를 지으면 주님과의 영적인 교제가 끊어집니다. 주님과 교제를 계속 하려면 먼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합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그 관계가 친구일 수도 있고 같은 학생일수도 있고 직장 동료일 수도 있고 가족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간에 숨기는 것이나 잘못을 저지르거나 죄를 지으면 관계가 서먹서먹하고 멀어지고 피하게 되고 끊어지게 됩니다. 부드럽지 못합니다. 그러한 관계를 회복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자백하고 진심이 통하는 용서를 빌어야합니다. 그러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기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잘못이나 죄를 짓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님과 교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회개와 기도는 물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일을 행함으로 가능합니다. (요일 1:6-7). “만일 우리가 그분과 교제한다고 말하며 어둠 가운데 걸으면 우리가 거짓말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그분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만일 우리가 빛 가운데 걸으면 우리가 서로 교제하고 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공생애 동안 육신을 가지신 주님과의 교제는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과 육신이 먹고 마시는 음식이지만 십자가를 앞에 둔 이별의 교제는 맛을 즐기는 흥겨운 만찬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주님과 작별을 고하는 만찬은 최후 눈물의 만찬입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즐거운 일뿐만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일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날을 기억하는 것은 주로 추억을 떠 올립니다. 추억이라 하면 좋지 않은 일보다는 좋은 일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받은 은혜는 잊어버리고 받은 상처는 오래 갑니다. 오늘은 주께서 명령하신 주의 만찬을 통하여 그분의 사랑과 희생과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을 기억하지만 좀 더 개별적으로 주님을 만난 각자의 추억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생일을 기억하듯 구원 받은 그 날과 그 시각은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쁨이나 감정이나 감격을 기억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장해 가면서 첫사랑을 경험합니다. 첫사랑이 아닐지라도 누군가를 만나면서 갖는 여러 가지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을 만날 때의 어떤 경험은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혀 그런 감정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구원 받을 때의 경험들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님도 우리가 주님을 만난 처음사랑을 기억하라하셨습니다. (계 2:4-5).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조금 있나니 이는 네가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네가 어디로부터 떨어졌는지 기억하고 회개하며 처음 행위를 하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네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가서 네 등잔대를 그것의 자리에서 옮기리라.”
	2019-03-03 11: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