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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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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말씀 : 요한복음 8:31-36. 2020년 2월 2일 일요일 오전 11시

2020년을 맞이하고도 벌써 한 달을 넘겼습니다. 양력의 신정도 음력의 구정(설)도 다 지났습니다. 절기로는 겨울을 벗어나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윤년으로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2월 4일입니다. 이제 정치적으로는 4월 15일의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끊임없는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의 진영싸움으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어느 진영에서 정권을 잡느냐의 싸움일 뿐입니다.
저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설교를 잘 하지 못합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자로서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그분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일을 맡은 사람이지 정치를 판단하고 바로 잡으라는 명령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정치판에 뛰어 들어 마치 그것을 위하여 부름 받은 자들같이 나대는 것을 보면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이 무엇인가? 그것이 마치 의로운 일이나 되는 것처럼 군중들을 선동하고 회유합니다. 그러려면 차라리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말하지 말든지, 자기가 목사라는 말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ㅇㅇㅇ 기독교 총회라든가 ㅇㅇㅇ 목사라는 사람이 수많은 사람들을 몰고 다니면서 정부와 대통령에게 욕을 하고 그들을 심판을 한다느니 자리에서 끌어 내린다느니 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저는 생각해 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에 관심을 두거나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평가할 수는 있지만 진리 안에 거하는 자들이 정부를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욕을 하며 물러나라고 외치는 것을 보면 많은 의문이 생깁니다.
저들이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인가? 저들이 과연 구원 받은 자들인가? 저들이 하는 일들이 과연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인가? 저들이 읽고 듣고 설교하는 성경은 어떤 책이며 그들이 보는 성경에는 무어라 적혀 있는가? 그들이 과연 누구를 위하여 저런 일들을 하고 있는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하나님의 교회 설교단상에서 성경에도 없는 막말을 해대며 정부를 비방하고 대통령을 비방하는 종교는 무슨 종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예배라는 이름을 붙여서 하나님과 우리 주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설교라는 이름으로 정치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평생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해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인데 말입니다.
저는 신학교를 다니면서 어느 교수로부터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든가 정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 본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성경교사로부터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여야 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읽는 성경말씀에도 그런 구절을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을 개혁하기 위하여 오시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시기 전에도 말씀으로 계셨으며 그 말씀이신 분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시라고 읽고 배웠습니다(요1:1-3). 그분이 창조주라면 그분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만약 그분이 세상을 바꾸어 놓으시기 위하여 오셨다면 유대인들이 기대했던 것 같이 로마정권을 뒤집어 놓았을 것입니다.
주님은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는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에게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기록된 말씀을 읽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들고 나온 문제가 무엇입니까? 카이사르에게 공세를 바치는 것이 율법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 했을 때 주님은 그들에게 당시 통용되는 데나리온을 가져 오라 하셨습니다.
(막 12:16-17)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거늘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형상과 그 위에 쓰인 글이 누구의 것이냐? 하시니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카이사르의 것이니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카이사르의 것들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그분으로 인해 놀라니라.』
주님은 이스라엘을 로마로부터 건지거나 해방시키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정치가 어떠하든 누구의 지배를 받든 그들의 혼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로마에 대항하여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정치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개혁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기 위하여 오셨고 마음이 상한 자들을 고치시기 위하여 오셨고 포로 된 자들을 구출하고 눈 먼 자들을 다시 보게 하고 상처 입은 자들을 자유롭게 하려고 오셨으며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일찍이 구약의 이사야 대언자를 통하여 예언하신(사61:1) 말씀을 인용하여 예언의 성취를 말씀합니다.
(눅 4:18-19) 『[주]의 [영]께서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그분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게 하셨기 때문이라.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마음이 상한 자들을 고치며 포로 된 자들에게 구출을, 눈먼 자들에게 다시 보게 함을 선포하고 상처 입은 자들을 자유롭게 하며 [주]의 받아 주시는 해를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았다면 그분의 명령을 따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어떤 수고와 노력과 땀 흘림으로 구원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 누구도 어떤 행위로 구원 받지 못합니다(엡2:8-9). 오직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믿고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개혁하라, 정부를 뒤집어엎으라고 명령하지 않으시고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으려니와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5-16)
예수님의 수제자라는 베드로는 거듭나기 전에는 죽는 것이 두려워 예수님께서 붙잡혀 가실 때에 그분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으나 그가 성령을 받은 뒤에는 곧바로 구약에 예언 되었던(사61:1)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했습니다.
(행 5: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서와 모든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그치지 아니하니라.』
주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죄에 사로잡힌 자들을 풀어 주어 자유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정치적인 자유가 아닙니다.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자유가 보장된다 하더라도 그가 구원 받지 못했다면 영원토록 지옥 불구덩이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그분의 제자들도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믿는 자들을 구원 받게 하려고 보내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선포하고 외쳐야할 것은 정권타도가 아닙니다. 한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노력으로 정권을 잡았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오직 맡겨진 일을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행 10:36-3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보내신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을 선포하는 것인데 (그분은 모든 사람의 [주]시니라.) 내가 말하노니 그 말씀 곧 요한이 침례를 선포한 뒤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말씀을 너희가 알거니와』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나가서 정부를 규탄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그분의 말씀을 선포해야합니다. 화평을 선포하라고 보냄 받은 자들이 사회 불안을 일으켜 화평을 깨뜨리는 것은 성경적으로는 지극히 잘못된 일입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이나 성도들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분의 뜻을 따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했습니다.
(행 10:42) 『또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선포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자]로 정하신 이가 바로 그분이심을 증언하게 하셨으니』
(행 11:20) 『그들 중의 몇 사람은 키프로스와 구레네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이 안디옥에 이르러 그리스말 하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주] 예수님을 선포하매』 복음이 처음엔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확장되어 나갔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주님의 명령입니다.
(행 1:8)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뒤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자칭 구원 받았다는 그리스도인들이 엄중한 하나님의 명령을 제쳐놓고 정치판에 뛰어 들어 정부를 대적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심어 주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닙니다. (고전 14:33)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처럼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요, 화평의 창시자시니라.』 하셨습니다.
초대 교회의 첫 순교자인 스데반은 정부를 대적하여 싸우다 죽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다가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정부를 대적하여 싸울 시간이 있으면 한 혼이라도 더 건져오기 위하여 힘을 쓴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장차 아버지께 많은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으면서까지 부르짖은 이름은 주 예수님입니다.
행7:59-60,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그가 [하나님]을 부르며 이르되, [주] 예수님이여, 내 영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주]여, 이 죄를 저들의 책임으로 돌리지 마옵소서, 하더라. 이 말을 하고 그가 잠드니라.”
전도자 빌립은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했습니다.
(행 8:5) 『그때에 빌립이 사마리아 시로 내려가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선포하매』
(행 8:12) 『그러나 빌립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는 것을 그들이 믿고 남자들과 여자들이 다 침례를 받으매』 (행 8:25) 『그들이 [주]의 말씀을 증언하고 선포한 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며 사마리아 사람들의 많은 마을에서 복음을 선포하니라.』 (행 8:35) 『이에 빌립이 입을 열어 바로 그 성경 기록에서부터 시작하여 그에게 예수님을 선포하니라.』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정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정치인들에게 맡기고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한 혼이라도 더 얻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합니다. 예수쟁이들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았다는 사도 바울도 세상을 개혁하거나 정치를 뒤집어 놓기 위해서 오지 않고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 부름 받았습니다. 그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잡아다 가두는 일에 열심을 내다가 주님을 만난 뒤에는 즉시로 나아가 그가 만난 그리스도를 선포했습니다.
(행 9:20) 『즉시 회당들에서 그리스도를 선포하되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거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잡아 가두던 사울이라는 청년이 주님을 만나고 갑자기 돌변하여 그가 하는 일이 참인 줄 믿지 못하던 사도들에게 바울을 데려간 바나바의 소개를 보십시오. (행 9:27) 『바나바는 그를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주]를 본 것과 또 그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다마스쿠스에서 그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선포한 것을 그들에게 밝히 말하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인을 누군가에게 소개하거나 추천할 때 그 사람의 학벌이나 세상의 지위나 재력의 유무나 경력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주의 일을 어떻게 하는가? 어떻게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가를 알려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자기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야합니다.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 사람인가를 알아야합니다. 그것을 네 푼수를 알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심판을 주제 넓게 자신이 하려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 책망 받을 일입니다. 제발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무엇을 했는가? 그들이 얼마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는가를 두 눈을 씻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기록된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행 13:38) 『그러므로 사람들아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곧 이 사람을 통해 죄들의 용서가 너희에게 선포되었다는 것과』 (행 15:35-36) 『바울과 바나바도 안디옥에 머물며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니라. 며칠 뒤에 바울이 바나바에게 이르되, 우리가 전에 [주]의 말씀을 선포한 모든 도시로 다시 가서 우리 형제들을 방문하고 그들이 어떻게 행하는지 알아보자, 하니』
주를 믿는 자들이 성경 어디에 정부를 향하여 투쟁하라는 명령이 있습니까? 영적인 권능이 없는 자들은 육체의 힘으로 세상을 정복하려합니다. 제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뜰만 밟으러 다니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십시오. 바울이 로마에 보낸 편지를 보십시오.
(롬 15:19-20) 『능력 있는 표적들과 이적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의 권능으로 이루신 그 일들 외에는 그 어느 것도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할 것이기 때문이라. 이로써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다니며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충만히 선포하였노라. 참으로 이같이 내가 복음을 선포하고자 애써 왔으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서는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것은 내가 다른 사람의 기초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바울은 주님은 능력 있는 표적들과 이적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의 권능으로 이루신 그 일들 외에는 그 어느 것도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할 것이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서신서 마다 자기는 복음 선포를 위해 부름 받았다고 말합니다.
(고전 1:17-18) 『그리스도께서 침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지 아니하시고 복음을 선포하라고 보내셨거니와 이 일을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무효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십자가를 선포함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로되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니라.』
주님은 무엇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셨습니까? 모르면 주님께 물어보십시오. (요 6:28-29) “그때에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들을 하리이까? 하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를 너희가 믿는 것 이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라.”
정부에 대적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를 찾아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십시오. 대통령이 하는 일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가 구원 받기를 위하여 골방에서 기도하고 조용히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것이 어려우면 그에게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복음의 편지를 써 보내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요, 진정으로 그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고후 4:5) 『우리는 우리 자신을 선포하지 아니하며 오직 [주]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과 또 예수님으로 인하여 너희의 종 된 우리 자신을 선포하노니』
(딤후1:11)『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이방인들의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정하여졌느니라.』
(딤후 4:2) 『말씀을 선포하라. 때에 맞든지 맞지 아니하든지 긴급히 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책망하고 꾸짖고 권면하라.』
아무리 눈을 씻고 성경을 살펴보아도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을 뒤집어 놓거나 정치를 바로 잡으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잠 16:4) 『{주}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모든 것을 만드셨나니 참으로 사악한 자도 악한 날을 위하여 만드셨느니라.』하셨습니다. 그분이 회개하지 않는 백성을 바로 잡으시려면 사악한 자를 통치자로 세우셔서 고통을 주실 것입니다. 만약 사악한 자가 통치자가 되었다면 그런 자를 원망하거나 가라치우려 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지 개개인의 몫이 아닙니다.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도리어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된바, 원수 갚는 일은 내 것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하였느니라.』(롬12:19)
그리스도인들이 거리로 나가서 요동하는 것보다 골방에서 절실하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나서서 경거망동하는 일은 자기에게 대적 자를 더 만드는 것 이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원수 갚으려면 자신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일 뿐 온전한 원수도 갚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의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택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을 형통하게 하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등두로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버려 이웃 나라들을 들어 그들을 괴롭게 하셨습니다. 통치자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좌우(左右)는 서로 반대됨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모두 틀린 것은 아닙니다. 좌파 우파란 왼쪽과 오른 쪽을 말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토론하고 대화하여 공통분모를 찾아가면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남과 북이 갈라져 남쪽에서 북쪽을 가리킬 때 좌파라고 하며 공산당은 침략자들이라고 하고 남북 전쟁을 일으킨 오랑캐요, 죽일 놈들이며 쳐부수고 무찌를 대상자이지 대화할 대상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좌파라는 말하고는 인식이 전혀 다릅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는 정권의 주도권을 잡은 자들이 자기들을 우파라 하고 야당을 좌파라 하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파들이 생각하는 좌파는 죽일 놈들, 빨갱이요 공산당이라고 밀어 붙입니다. 그러므로 우파들이 생각하는 좌파들은 집권해서도 안 되고 좌파에서 나온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정치인들의 논리는 될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며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다면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해야 마땅합니다.
저는 좌파도 우파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가를 성경을 통해서 조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에 혹시 정치적으로 우파 성향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시간 편견을 가지고 듣지 마시고 성경은 무어라 하는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볼 때 소위 우파라며 보수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좌파를 불순분자나 빨갱이로 보는 경향이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가들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두고 그분의 명령을 거역하면서 정치판에 뛰어들어 난장판을 만들고 질서를 깨뜨리는 것이 불성 사납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라는 제도를 통하여 자유투표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선거판에서 치열하게 싸우지만 결국은 최고 통치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은 것이 확실하다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롬 13:1-2) “모든 혼은 더 높은 권력들에 복종할지니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이 없으며 이미 있는 권력들도 [하나님]께서 임명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권력에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규례를 거역하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스스로 정죄를 받으리라.”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 높은 권력자가 되었더라도 그를 비방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이 없으며 이미 있는 권력들도 [하나님]께서 임명하셨느니라.”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권력자를 거역하는 것은 곧 그를 세우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높은 권력들을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권력에 거역하는 자들은 스스로 정죄를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 기록을 믿고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자기가 싫어하고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고 거역하거나 욕하거나 비방하는 것은 자기가 스스로 정죄를 받는 일들입니다. 정치는 정치가들에게 맡겨야합니다.
주님은 토기장이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롬 9:20-21) “아니라, 오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하나님]께 대꾸하느냐? 지어진 것이 자기를 지은 이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만들었소, 하겠느냐? 토기장이가 같은 덩어리의 진흙으로 한 그릇을 만들어 존귀에 이르게 하고 다른 하나를 만들어 수치에 이르게 할 권한이 없겠느냐?”
제발 온전하게 순종하지 못할망정 하나님께 대적자는 되지 맙시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입니다. 규례는 복종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벧전 2:13-17) “[주]를 위해 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되 왕에게는 최고 권위자에게 하듯 하고 총독들에게는 악을 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잘 행하는 자를 칭찬하기 위해 그가 보낸 자들에게 하듯 하라. 그리함이 [하나님]의 뜻이니 이것은 너희가 잘 행함으로 어리석은 자들의 무식한 말을 잠잠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자유로우나 너희의 자유를 악을 덮는 도구로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들로서 행하라. 모든 사람을 존경하며 형제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경하라.”
◆모든 사람을 존경하며 형제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경하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왕을 존경해야 할 것입니다. 왕이 내 맘에 들고, 들지 않고는 별개문제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왕이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므로 마땅히 존경해야합니다. 이 나라가 신정통치냐 아니냐? 문제가 아닙니다. 최고 권위자가 예수님을 믿느냐 안 믿느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 사람을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벧후 2:9-11) “[주]께서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은 시험들에서 건질 줄 아시고 또 불의한 자들은 심판의 날까지 예비해 두사 벌할 줄 아시되 특별히 부정한 정욕에 빠져 육체를 따라 걸으며 행정권을 멸시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그들은 염치가 없고 자기 뜻대로 행하며 두려운 줄도 모르고 위엄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더 큰 권능과 힘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대적하여 욕설로 비난하지 아니하느니라.”
우리는 부활의 몸을 입기 전까지는 천사들보다 못합니다. 지금 우리보다 더 큰 권능과 힘을 가진 천사들이라 할지라도 주 앞에서 그들을 대적하거나 욕설로 비난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최고 권위자들에게 하는 일이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인 줄 모른다면 그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도 않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는 악한 자일뿐입니다. 주님은 그런 자들을 “염치가 없고 자기 뜻대로 행하며 두려운 줄도 모르고 위엄 있는 자들을 비방한다.”하셨습니다.
설 명절 기간에 한 형제가 인사차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치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요즈음 기독교계가 행하는 작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말하기를, 자유 ㅇㅇ당은 자유를 말하고 더불어 ㅇㅇ당은 평등을 말하는데 그들은 말하기를, 자유를 말하는 ㅇㅇ당이 더 성경적이라고 한답니다. 저는 그들이 말하는 자유가 무엇인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들은 성경이 말씀하는 자유가 무엇인지 조차도 모르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좌파가 되었든지 우파가 되었든지 진리 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그는 자유인입니다.
우리가 지난날들의 우리 정부를 되돌아 볼 때, 소위 우파라는 자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이 나라 국민들 모두에게 참자유가 있었습니까? 그들 편에서 볼 때엔 자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 밖에는 자유가 없었습니다. 자신들이 말하는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주님의 사도들이 사역을 할 당시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했습니다. 당시 로마 시민들에게는 자유가 있었으나 속박당하는 이스라엘에게는 자유가 없었습니다. 바울을 심문하던 총대장은 돈으로 로마 시민권을 얻은 것을 자랑삼아 말했습니다. (행 22:28) 『총대장이 응답하되, 나는 많은 돈을 들여 이 자유를 얻었노라, 하니 바울이 이르되,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로운 자니라, 하니라.』
우리나라는 과거 우파들이 집권할 당시 그들 안에는 자유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많은 국민들은 자유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 자유를 찾기 위하여 많은 피를 흘려 지금의 민주주의를 이뤄낸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정치적인 것들이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유는 진리를 알고 진리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요 8:32-33)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시니라. 그들이 그분께 응답하되,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로서 결코 누구에게도 속박된 적이 없거늘 어찌 네가 이르기를, 너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하매』
이 말씀을 듣는 유대인들은 정치와 믿음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육신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분간하지 못합니다.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정치도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를 준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몸의 자유가 참 자유인지 혼의 자유가 자유인지를 분별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자유가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진리이신 주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요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롭게 되리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자유인입니다.
바울 당시엔 정치적인 자유는 로마시민권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란 그들 편에서의 자유를 말합니다.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란 말을 듣고 총독 벨릭스가 바울에게 자유를 주라고 명령합니다.
(행 24:23) 『백부장에게 명령하여 바울을 지키게 하며 그에게 자유를 주게 하고 또 그의 친지들이 그를 섬기거나 그에게 오는 것을 그가 막지 못하게 하니라.』
당시 행정관들이 바울에게 준 자유는 주께서 주신 그 자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정치적인 자유로 로마가 정권을 잡고 있으므로 우파가 말하는 자유입니다. 우리는 그런 자유를 얻기 위하여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롬 8:21) 『이는 창조물 자신도 썩음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주님은 민주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닙니다. 주님 사역당시에는 종도 있었고 그를 부리는 주인도 있었습니다. 바울 시대에도 종도 있었고 자유인도 있었습니다. 주께서 세상 사람들의 주종관계를 없애거나 종들을 그들의 주인에게서 풀어 주시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혼을 구원하시러 오셨습니다.
(고전 7:21-22)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그것을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오히려 그것을 사용하라.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한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된 자유는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20-02-02 1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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