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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나)의 인생
■ 본문: (딤전 2:4)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이 ... 원하시느니라”는 말씀을 받는 대상은 “모든 사람”, 즉 저와 여러분 모두를 포함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 하나님, 주님은 주님을 기쁘게 하려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렇게 창조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어떤 인생으로 평가되기를 원하시는지 알게 되고, 또 그렇게 살기를 원합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그 삶을 알고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원합니다. 믿음의 창시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은 하늘과 땅(지구)을 만드시고, 그 안에 하나님이 기뻐하는 존재들로 가득 채우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게 창조된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이, 옳지 않은 길을 선택함으로 인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되었습니다(롬 5:12).
그렇게 우리는 죄와 사망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생명을 갖고 한 인간으로 태어나 그 언젠가 나 스스로의 의지로 죄를 지었고, 그렇게 죄인으로 살아가다 복음을 만나,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을 구원해 주실 주님으로 받아들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운 성도로서 재림의 주님을 만나게 될 그 날까지,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구원받은 이후, 성도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품에 이르기까지 내 삶에 가장 중요한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나를 창조하셨는지, 또한 그렇게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는 뜻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주제는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라도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생각해 봤을 주제일 것입니다. 저 또한 구원받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정립하면서부터, 아버지가 나를 향한 뜻과 어떤 인생으로, 어떤 길로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가고자 성경을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저에게 은혜로운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건전하고 바른 길을 추구하는 목사님들로부터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을 보존하신(시 12:7) 그 성경기록을 통해, 나의 인생길을 그분의 뜻 안에서 안내받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믿음 가운데 그 길로 살아가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전적으로 그 길로만 살아왔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여러분들처럼 어떤 때는 넘어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게으르기도 하면서 그러면서도 아버지가 원하시는 나의 인생길 안에서 성장하며 살고자 믿음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신약 성도 중에 예수님 따르기를 순위로 매기면, 1등은 사울이었던 사도 바울일 것입니다. 그가 주님을 만나는 장면에서와 같이 우리도 구원자이신 주님을 만났고(아직 구원받지 않았다면 주님을 만나서 그분을 영접하고), 그리고 바울의 고백처럼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나이까?” 하는 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행 9:3~7). 만약 여러분 중에 스스로는 구원을 받았다고 믿는데, 혹시라도 바울과 같은 마음이 한 번도 없었다면, 여러분 자신의 구원부터 다시 점검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때, 내 인생의 주인(Lord)으로 받아들인 그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 하나님이신 그분이 우리(내)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길 안에서 걷길 원하는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나)의 인생을 알아보기 전에 하나님과 우리(나)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나)를 만드신 분입니다. 그렇게 주님이 우리(나)를 만드실 때는 주님이 생각하는 어떤 목적에 합당하도록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롬 9:19~21) “19) 그러면 네가 내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그분께서 여전히 허물을 찾으시느냐? 누가 그분의 뜻을 거역하였느냐? 하리니 20) 아니라, 오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하나님]께 대꾸하느냐? 지어진 것이 자기를 지은 이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만들었소, 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같은 덩어리의 진흙으로 한 그릇을 만들어 존귀에 이르게 하고 다른 하나를 만들어 수치에 이르게 할 권한이 없겠느냐?”
이 말씀에서 토기장이는 하나님이시고, 빚어진 그릇들은 여러분과 저를 비유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예를 든다면, 시온이가 흙을 빚어서 예쁜 그릇을 만든다고 할 때, 만들 그릇을 어디에 쓸지 어떤 용도에 쓸지를 먼저 결정하고, 필요한 용도에 맞게 만들 것입니다. 만들 그릇은 잘 구워진 스테이크를 담아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접할 때 사용하고자 널찍한 모양의 그릇을 만들지, 된장찌개를 만들 때 사용하는 우묵한 뚝배기 그릇을 만들지, 아니면 맛있는 밥을 담을 밥그릇을 만들지, 아니면 예쁜 꽃을 꽂아둘 화병 도자기를 만들지, 그것도 아니면 고기를 먹을 때 찍어 먹을 쌈(된)장 종지를 만들지는, 만들 사람인 시온이가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각자는 하나님이 생각하시고 어떤 용도로 언제 어떻게 사용하실지는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결정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시온이가 만든 쌈장 종지가 자기를 만든 시온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쌈장 종지로 사용되기 싫어요, 나는 예쁜 꽃을 꽂아서 사람들에게 예쁘게 보일 수 있게 사용해주세요”. 종지가 이렇게 원한다고 쌈장 종지에 꽃을 꽂아서 사용하려고 할까요? 쌈장 종지가 자기를 만든 시온이의 뜻에 반대하는 용도에 사용되고자 한다면, 시온이는 어떤 마음이 들까요? 그래도 시온이는 착하니까 쌈장 종지에 예쁜 꽃을 꽂아서 사용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평범한 생각으로는 종지는 종지의 역할에, 화병은 화병의 역할에 따라 만들어진 목적에 맞게 합당한 장소와 때에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사람인 우리를 만드실 때도 각 사람을 사용할 적절한 때에 알맞게 사용하기 위해서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갖고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나에게 부여하신 뜻 안에서 내 역할을 다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 각자의 인생을 바르게 알지 못한다면, 내 자신은 열심히 주님을 섬겼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그런 인생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딤전 2:4)에는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는 말씀에서 저 뿐만이 아니라,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모두에게도 주시는 말씀으로, 이제 하나님이 원하시는 여러분의 인생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을 예로 들텐데요. 그 사람의 인생이 여러분의 인생과 시간과 환경과 여건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사람의 인생길은 여러분도 걸어야 할 인생길이며, 각 사람마다 인생을 살아가는 코스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여러분도 같은 길(the way)을 걸어가야 하고 종착지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떤 한 사람의 인생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의 인생,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이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알고, 그 길을 걷게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 그 첫째는 창조주 하나님과 창조된 나입니다.
(욥 33:4) “[하나님]의 [영]께서 나를 만드셨고 [전능자]의 숨이 내게 생명을 주었느니라.”
사람을 창조한 하나님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으로, 사람이 생명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요 1:3~4).
(요 1:3~4) “3)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만들어진 것 중에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더라.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더라.”
그렇게 그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아담의 범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그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약 1:15) “그런즉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완료되면 사망을 낳느니라.”
그렇게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죄를 지음으로 인해 사망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롬 5:21a) “이것은 죄가 군림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것 같이 ...”
여기까지는 그와 우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시간과 장소와 여건과 죄의 형태만 다를 뿐, 모두가 죄를 지었고,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롬 3:23a)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맞죠!
그러면서 그는 교회 주일학교 때나, 청년이 되기까지도 비교적 예배에 잘 참석하면서 그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보다 의롭고 깨끗하다고 여기며, 스스로의 기준에 만족하며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결혼할 때도 결혼식의 모양으로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처럼 교회에서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진행했고, 그후 자녀들도 낳고, 그렇게 그렇게 살아갔습니다. 거기까지도 그의 인생에서 하나님을 알지 못했으며, 그분과 동행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세상적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30대 초반 어느날, 그가 세상에서 기댈 언덕으로 여겼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물질적인 큰 손해가 있었고, 그로부터 수년간 그의 인생은 방향을 잃었습니다. 사실 그전에도 인생의 방향이 지옥을 향하는지도 모른채 살아갔습니다. 이제 인생의 끝이라 여기던 그 때, 은혜로운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찾게 되었고, 그분이 그를 찾아오셔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눅 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그 사람을 찾아오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알게 된 사실은 그는 죄로 인해 죽어있었고, 멸망 받게 될 사실과 하나님은 그 사람과 같은 죄인도 멸망하지 않기를 원하신다는 죄인을 향한 뜻을 갖고 계셨습니다.
(벧후 3:9) “[주]께서는 자신의 약속에 대해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디지 아니하시며 오직 우리를 향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혹시 여러분 중에 자신이 아직도 죄인으로서 멸망의 자리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또한 하나님이 그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멸망 당하지 않기를 원하신다(will)는 진리를 모르고 있다면, 지금 회개하고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망과 멸망에 놓여있던 그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은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딤전 2:4)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 말씀은 그 사람에게만 주시는 말씀은 아니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사람의 인생이 지옥의 형벌과 사망에서 구원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기록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변에 전하는 은혜의 복음 메시지입니다. 이 이야기의 그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그렇게 제가 성경기록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함으로 구원받을 것과 또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데 이르는 것이, 하나님이 저에게 원하시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저만이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같은 뜻으로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 기록대로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시고, 나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시며, 그분이 나로 (모든 사람으로) 인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나를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으며, 나를 (모든 사람을) 위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고 그분을 주님으로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는다는 성경 기록을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인인 사람을 구원해 주실 분이요, 저의 인생을 책임지실 주님으로 받아들임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 1:12)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요 3:15~17) “15)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16) ¶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려 하심이라.”
그렇게 죄로 인해 멸망 받을 이 악한 현 세상에서 제가 건짐받는 것이 하나님이 저의 인생에서 원하시는 바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갈 1:4) “그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 악한 현 세상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자신을 주셨으니”
그렇게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인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내 인생의 첫 번째 뜻, 구원이라는 반드시 얻어야 할 한 가지를 성취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읽은 갈라디아서 1:4절 말씀은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건짐받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이 악한 현 세상에서 건짐받는 그분의 뜻을 성취하셨다면, 다시 말해서 구원을 받았다면, 그 다음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입증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그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그러면 어떻게 입증해야 할까요?
구원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선하고 받으실만한 거룩한 생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가 거룩히 구별되는 것이라. 너희는 음행을 삼가고”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들여 구원을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거룩히 구별된 인생을 살라는 것이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입니다.
거룩(holy)은 하나님의 성품이시죠. 거룩한 삶은 순결하고 순수하고 깨끗하며, 거룩은 어떤 일이든 사랑으로 존귀에 이르는 것이죠. 거룩한 삶은 음행을 삼가고 이방인들과 같은 욕망을 버리고, 어떤 일에서든지 도를 넘어 형제를 속이지 않고, 부정(uncleanness, 깨끗함을 잃어버림)한 생활을 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우리가 거룩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의 모양으로 입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어떤 생활으로 입증해야 할까요?
(엡 2:10) “우리는 그분의 작품이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된 자들이니라. [하나님]께서 그 선한 행위를 미리 정하신 것은 우리가 그 행위 가운데서 걷게 하려 하심이니라.”
선한 행위 가운데서 걸어감을 통해 입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한 행위를 하고 있습니까? 선한 행위는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를 통해 하시는 일을 말합니다. 주님이 내게 명령하시는 일을 좋은 마음에서 좋은 의도와 좋은 방식으로 그 명령에 순종하는 일을 말합니다.
주님을 섬기라, 서로 사랑하라, 용서하라, 깨어있어라, 자라라, 세워라, 부모에게 순종, 아내를 사랑, 남편을 공경, 자녀가 짜증나지 않게 하라 등 주님의 명령에 순종을 통해 선한 행위 가운데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생활이 있을까요?
(벧전 2:13~15) “13) [주]를 위해 사람의 모든 규례에 복종하되 왕에게는 최고 권위자에게 하듯 하고 14) 총독들에게는 악을 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잘 행하는 자를 칭찬하기 위해 그가 보낸 자들에게 하듯 하라. 15) 그리함이 [하나님]의 뜻이니 이것은 너희가 잘 행함으로 어리석은 자들의 무식한 말을 잠잠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세상 사람들이 ‘그래 너는 하나님의 자녀니까’ 하고, 우대해주거나 인격이나 신분을 높여 주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면, 고난이 더 있고, 세상으로부터 무시와 배제당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서도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구원받은 사람의 생활이 세상의 도덕 기준보다 훨씬 더 높기를 기대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잘 행하면서도 고난받는 것을 택하는 믿음, 그런 인생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국가 대표는 본 시합이 있기까지 열심히 운동함으로 매우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본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수고와 인내하는 것처럼, 우리도 하늘 왕국(heavenly kingdom)의 국가대표로서 이 땅에서 고난과 인내가 따르지만 선한 일을 하는 그런 인생으로 살았을 때, 하늘에서 큰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벧전 3:17) “17) 너희가 잘 행함으로 고난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는 것보다 그것이 더 나으니라.”
어쩌면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과 너무 친하게 지내서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하나님과 원수된 자리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자리에 있기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은 거룩하면서 선한 일을 행하되 세상과 친구가 되기보다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잘 행함으로 세상으로부터 고난을 받는 길을 택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나기 전에 우리가 더럽고 악한 이 세상에서 저급수 물고기로 살았던 과거에서, 거듭나서 1급수 물고기로 다시 태어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의 저급수에서 지내면서 1급수 물고기로서의 깨끗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1급수 물고기는 저급수에서 숨쉬기나 더러운 물에서 적응하기 힘들어 헉!헉~ 대며 인내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1급수 물고기의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은 어떤 생활일까요?
(살전 5:18)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모든 일에 감사하는 인생, 좋게 보이는 일에 감사하는 마음, 나쁘게 보이는 일에 감사하는 마음, 물질에 이득이 있을 때 감사하는 마음, 물질에 손해가 있을 때 감사하는 마음, 건강이 유지될 때 감사하는 마음, 아플 때 감사하는 마음, 지위가 높아졌을 때 감사하는 마음, 지위가 낮아졌을 때 감사하는 마음, 큰집으로 이사할 때 감사하는 마음, 작은집으로 이사할 때 감사하는 마음 등.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일에 감사하는 생활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입니다.
이렇게 성경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길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생활을 하는 것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고(고후 8:5, 행 13:36),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부르심 안에서 살아가는 것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며(고전 1:1), 우리가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것 또한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서 보길 원하시는 바입니다(롬 8:27).
오늘 우리는 성경기록 중에서 아주 기본적이고 직접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찾아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길을 확인했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이 어때야 하는지, 남편으로서, 아내로서, 자녀로서, 교회에서 성도로서, 직장인으로서, 직장의 주인으로서, 사회인으로서 등등 자세히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제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사람으로 인해 기쁨을 얻기 위해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 우리는 그분을 주님으로 믿고 신뢰합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나에게 원하시는 뜻이 있다는 진리의 성경기록을 믿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는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는 것이 첫 째이고, 또한 진리의 지식에 이르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해서 거듭난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생길이 있습니다. 거룩한 생활을 하고, 잘 행하고도 고난을 당하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도 적용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여러분의 인생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을 알게 되고, 제일 먼저 고백한 말이 “주님”이었습니다. 그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여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내 안에 모신 주님을 내 마음의 저~쪽 구석에 있는 창고에 모셔놓고, 구원받기 전 옛날에 살았던 동일한 생활방식으로 다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받아들인 주님은 우리가 그렇게 대해야 할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말하는 것은 나는 그분의 종이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종이면서 내 자신의 인생을 인도해주실 주님을 버리고, 다시 예전의 나를 주인으로 하는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우리 마음대로 살아본 결과는 어땠습니까? 그리스도의 믿음도 없고, 하늘에 대한 소망도 없으며, 하나님의 사랑도 없는 그런 인생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내 인생을 리모델링해서 멋진 인생으로 고칠 수 있기를 바라지 않았습니까? 그랬기 때문에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였던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구원받은 이후에도 다시 내 자신의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아가려는 우리의 육신적인 옛 사람이 내 인생을 다시 지배하게 두려고 하십니까? 우리가 구원받았을 때, 우리의 옛 사람은 죽었고, 하나님으로 인한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았습니까? 겉으로 드러나는 우리의 생활 모습만 리모델링해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인생길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시 태어난 우리의 속 사람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 하나님의 성품을 갖고 있는 사람, 예수님이 걸었던 그 길로 걷는 사람, 아버지가 원하는 나의 인생길로 걷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능력을 알아야 합니다. 거듭나기 전에는 선을 행할 능력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롬 5:6). 다시 말하면 선을 행할 에너지가 ‘zero’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받아들임으로 그제야 선을 행할 능력의 근원이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창조된 목적은 에베소서 2:10절 말씀에서 “우리는 그분의 작품이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된 자들이니라. [하나님]께서 그 선한 행위를 미리 정하신 것은 우리가 그 행위 가운데서 걷게 하려 하심이니라.”
거듭남을 통해 다시 창조된 우리는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 선한 행위는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이 가신 길과 같습니다. 그분이 우리 안에 주님으로 와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영적인 귀를 기울여 그분이 말씀하시고 명령하시는 음성을 듣고자 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이라는 칭호를 부르며, 정말 주님으로 여기고 있는지... 그렇게 주님이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인 그분을 주인으로 원하지 않을 때, 그분은 슬퍼하십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나의 인생길, 그 길을 알았으니 이제 걸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이 쓴 시를 다 같이 읽으며, 다윗의 고백이 여러분과 저의 고백이 되길 바랍니다.
(시 40:8)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기뻐하오니 참으로 주의 법이 내 마음속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된 목적에 맞는 인생을 살아서 주님으로부터 “잘했다.” 칭찬받는 그런 인생으로 평가되길 기원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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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8 22: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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