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예수님, 다시 일어나시고
■ 본문: (고전 15:3~5) “3) 나 역시 받은 것을 무엇보다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그것은 곧 성경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들로 인해 죽으시고 4) 묻히셨다가 성경기록대로 셋째 날 다시 일어나시고 5) 게바에게 보이시고 그 뒤에 열두 사도에게 보이셨다는 것이라.”
오늘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기본을 꼽으라면, 바로 창조 신앙, 부활 신앙, 재림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부활 신앙”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것도, ‘예수님의 부활’ 때문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저희가 여기에 모일 필요도 없고,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도 의미가 없게 됩니다.
오늘, 다른 교회들에서는 ‘부활절’이라고 해서, 어떤 한 날을 절기로 정하고, 오늘 하루 동안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고 기뻐합니다. 우리 교회도 같은 마음입니다.
(롬 14:6a)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해 중히 여기고 날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는 자도 [주]를 위해 중히 여기지 아니하며...”
하지만 저는 어떤 한 날을 특정해서, 그 하루 동안만 주님의 부활을 큰 행사로 치르고, 다른 날들에는 부활과 상관없는 사는 그런 신앙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참된 부활 신앙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매일 매 순간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옛사람이 죽는 삶이고, 매일 매 순간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아난 새사람이, 부활의 자녀답게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기가 다를 뿐, 누구나 다 죽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지금도 죽고 있고, 앞으로 죽을 것입니다. 하지만 죽는 형태는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들어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교통사고로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살인을 당해서 죽고, 어떤 사람은 전쟁에서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늙어서 죽기도 합니다. 또한 악한 짓을 하다가 죽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죽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죽음은 고귀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은,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시기에 죽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원인은, 다 똑같습니다. 바로 죄입니다. 죄를 지으면, 그 대가로 죽음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합니다. 이것도 모두 다 똑같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난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잠시 살아났던 사람들 있는데, 그들도 결국은 죽습니다.
바로 이점이 모든 사람과 예수 그리스도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스스로 자기 목숨을 내려놓으실 권능을 가지고 있고, 다시 취할 수 있는 권능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요 10:17~18) “17) 그런 까닭으로 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나니 이는 내가 내 생명을 다시 취하려고 그것을 내놓기 때문이라. 18) 아무도 그것을 내게서 빼앗지 아니하며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느니라. 내게는 그것을 내놓을 권능도 있고 그것을 다시 취할 권능도 있노라. 나는 이 명령을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느니라, 하시니라.”
성경에 의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어리석은 겁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2022년의 달력도,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날을 기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란 분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그분이 죽음에서 모든 게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죽으심 이후에, 그분의 부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도행전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들의 부활 신앙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도행전 5:29~32절을 찾아보겠습니다.
(행 5:29~32) “29) ¶ 그때에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응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사람들에게 순종하기보다 오히려 [하나님]께 순종해야만 하느니라. 30) 너희가 나무 위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일으키셨으며 31) 이스라엘에게 회개와 죄들의 용서를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오른손으로 그분을 높이사 통치자와 [구원자]가 되게 하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들에 대해 그분의 증인들이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신 [성령님]도 그러하시니라, 하더라.”
사도행전 5장에는, 군인들과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자기가 본 것을 증언하고 있는 한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본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나라들 중에, 성경을 토대로 세워진 나라라면, 법정에서도 성경에 기록된 이 부활의 증언들은, 역사적 사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걸 증언했던 사람은 바로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다 라고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을뿐만 아니라,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3일 밤과 3일 낮이 지난 후에, 사람들이 그분의 무덤에 갔지만, 아무도 그분의 시신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셨고, 그렇게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일어나셨습니다. 성경에는 “부활”이란 단어도 나오지만, 주로 “다시 일어나셨다.”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구원자를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회개와 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신성에 의하면, 사람들을 그냥 구원하실 수는 없습니다. 능력이 없다는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사랑을 갖고 계시지만, 한편으로는 공의로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시기 위해서는, 하나님도 자신의 법을 가지고 계셔야 하고, 자신도 그 법을 지키지 않으면,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하나님께는 자신의 법이 있습니다. 어디에 있죠? 성경기록에 있습니다. 그 법이 있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반드시 형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법에 대한 예기를 하고 있는데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법적으로 합당하게, 우리를 용서하실 근거를 마련하시고, 우리가 용서받을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신성은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의 형벌도 영원합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 벌 받고 지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피할 길을 내어주신 겁니다. 다시 말하면, 벌을 안 받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가 있는데, 벌을 주지 않으면, 불의한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저의 교회 시온이가 이 다음에 판사가 되고, 제가 죄를 지었는데, 시온이가 저를 같은 교회의 어른이라고 해서 벌을 주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판사 시온이를 뭐라고 할까요? “그 사람, 참 마음 착하네, 그 판사 사랑이 많네!” 이렇게 말할까요? 아니면 “불의한 판사”라고 할까요. 그래서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에 근거한, 합당한 벌을 내려야, 훌륭한 판사로 인정받는 겁니다. 시온이는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판사가 되어 보세요. 하나님이, 세상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 벌을 내리셨는데, 그 벌을 세상 사람들에게 내리신 게 아니라, 예수님에게 대신 내려주셨다는 것입니다. 대신...
우리나라 기본적인 형법상으로는 사실 죄를 지은 사람이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법에도 “일사부재리”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한 번 내려지면, 다시 재판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이것은 죄는 내가 졌는데, 다른 누군가가 대신 판결을 받고 형벌을 완료했다면, 그 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제가 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대리행위’와 비슷한 것입니다. 이 대리행위는, 대리의사를 표현해야, 그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법에도 누군가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인 사람에게는, 이 “대리행위” 같은 법적 효력이 적용된다는 겁니다.
‘대리 행위’는 이런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교회가 저희 성도님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교회 앞에 지정된 식당에 이미 돈을 지불해 놓았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그 식당에 가서 드시고, ‘인천말씀침례교회에서 왔어요.’ 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형제님이 그 식당에서 식사를 하신 후에, 교회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죠? 식사비용을 본인이 내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형제는 식사를 하시고, 교회 이름을 말하고 그냥 나오십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이미 지불한 행위를 내가 적용 받는거, 이런게 대리 행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심으로 인해서, 하나님은 사람들을 용서해 주실 수 있는 근거와 기회를 갖게 되신 것입니다. 사람이 진심으로 회개를 하면,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겁니다. 이 용서라는 것은, 반드시 죄의 회개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죄를 회개하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걸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게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인이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쁘다 더 나쁘다 이런게 아니라, 하나님과 비교해서 그분의 영광이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는 “ungodly”란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님 같지 않다”는 의미이고, 이것이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죄인이 진정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용서의 근거가, 우리의 회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신 것이 용서의 근거라는 겁니다. 성경은 우리의 죄에 대한 값을,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서 친히 지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내 자신이 인정하기만 하면, 법률 용어로 ‘추인’하면, 내가 가서 죄값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대리행위. 그런데 인정하지 않으면, 자기가 자기 죄 값을 치러야 되는 것입니다. 음식값을 본인이 낸 것처럼요.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구원자를, 먼저 주신 겁니다. 이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회개하고 죄들을 용서받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 중에,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분이 있다면, 예수님을 나 자신의 개인적인 구원자로 받아들인 적이 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설교에서, 자주 여러분의 구원을 점검해 보시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 이유가,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주일학교에서 성경도 공부했고, 아마도 설교를 수백편 이상 들었을텐데, 제가 구원받은 것은 30세가 넘어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발 여러분은 어리고 젊었을 때, 구원을 받고 확신을 가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교회에 다닌지 오래 되었거나, 아니면 성경에 나오는 어떤 특정한 내용을 믿는다든지, 아니면 자기가 복음을 알고 있다던지, 그러면 자기가 구원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구원받은 게, 아닐 수 있습니다.
성경은 “복음의 내용을 알면, 구원해 주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복음의 내용에 나타난 그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개인적인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원자로 받아들인다는 게 무엇이냐?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달려 돌아가셨는데, 온 세상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서 죽으셨지만, 그 온 세상 사람들 중에, 특히 나를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다. 이렇게 믿는 것이, 예수님을 나의 개인적인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이렇게 믿은 적이 있었나요? 아직 없었다면, 그분은 구원받지 못한 겁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회개하고 죄들을 용서받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급한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절대로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죄를 가지고 있는 한,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시요,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죄를, 스스로 없앨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으면, 그 죄는 이미 과거로 흘러가게 되고, 그러면 죄를 짓기 전으로 돌아가서, 죄를 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다 보셨고, 하나님은 작은 죄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죄인에게는 구원자가 꼭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죄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고,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아줄 수 있는, 구원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성경은 그 구원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딛 2:13) “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느니라.”
만일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에, 자신이 죄인이고, 내 죄에서 나를 건져줄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성령님께서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제가 전하는 말씀을 들으며, 여러분의 생각 속에 “이게 사실일 수도 있겠는걸, 정말 그럴 수 있겠네” 이런 생각이 든다면, 그건 지금 성령님께서 여러분에게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살아나셨고, 지금도 살아 계시고, 여러분이 믿기만 한다면, 여러분의 구원자가 되어 주실 것이고, 여러분의 혼을 구원해 주실 것을, 여러분이 마음으로 믿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에 대한 용서를 받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사도행전 13장을 보겠습니다. 여기에는 바울과 바나바가, 부활과 관련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행 13:24~26) “24) 그분께서 오시기 전에 요한이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의 침례를 먼저 선포하였고 25) 또 요한이 자기의 달려갈 길을 마치며 이르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분이 아니니라. 그러나, 보라, 내 뒤에 오시는 분이 계시는데 나는 그분 발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노라, 하였느니라. 26) 사람들아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줄기에 속한 자손들아,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그분께서 이 구원의 말씀을 너희에게 보내셨는데”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신 말씀은 “종교의 말씀”, “기독교 말씀”이 아니라, “구원의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27절에
(행 13:27~29) “27) 예루살렘에 거하는 자들과 그들의 치리자들이 그분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안식일마다 읽는 대언자들의 목소리들도 알지 못하였으므로 그분을 정죄하여 그 목소리들을 성취하였으며 28) 또 그들이 그분에게서 죽일 이유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죽일 것을 빌라도에게 구하였느니라. 29) 그들이 그분에 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성취하고 나무에서 그분을 내려다가 돌무덤에 두었으나”
그 사람들은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분이, 누구신지 몰랐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은 영광의 주님이시고, 왕들의 왕이시며, 그분은 모든 위험과 영광으로 옷 입으신 분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어린 양이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것의 주인이셨지만, 온유함과 겸손으로 자신을 낮추시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어린 양으로 죽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은 영광중에 계신 하나님이시지만, 아들로서 자신을 낮추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이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저주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어, 아버지를 기쁘게 하시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원함으로 우리를 대신해서 고난당 하셨습니다. 그렇게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죽으셔서, 사람들은 그분의 몸을 무덤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렇게 온 세상의 죄값을 완전히 치르셨고, 죄에 대해 완전히 승리하셨습니다. 계속해서 30절에
(행 13:30~33) “30)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셨으므로 31) 그분께서 자신과 함께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자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는데 그들은 백성을 향한 그분의 증인들이니라. 32) 우리가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밝히 알리노니 그것은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 33) 바로 그 약속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심으로써 그들의 자손인 우리에게 성취하셨다는 것이라. 이것은 또한 시편 둘째 편에, 너는 내 아들이라. 이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하고 기록된 바와 같도다.”
“시편 둘째 편에 ...기록된” 이렇게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셨고, 좀 건너뛰어 38절을 보겠습니다.
(행 13:38~39) “38) ¶ 그러므로 사람들아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곧 이 사람을 통해 죄들의 용서가 너희에게 선포되었다는 것과 39) 또 너희가 모세의 율법에 의해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없었던 모든 일에도 그분에 의해 믿는 모든 자가 의롭다고 인정받았다는 것이라.”
믿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통해서(through this man)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여러분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디도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딛 2:11)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
이 말은 누구든지 원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절 건너뛰고 13절에
(딛 2:13) “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느니라.”
다른 종교들에는 자기 종교의 창시자인 마호메트나 석가모니나 공자가 다시 오기를, 아무도 기다리지 않습니다. 왜죠? 사람은 죽으면,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을, 기다리는지 아세요? 그분은 온 세상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실 때,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요한일서 3:16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으셨으므로”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하나님은 삼위일체시죠. “하늘에 증언하는 셋이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이 계시는데, 이 세 분은 하나”(요일 5:7)라는 것입니다. 그 셋 중에 아들 하나님이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요한일서 3:16절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으셨으므로 이것에 의해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깨닫나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은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저를 위해 생명을 내놓겠다고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 사람은 저의 죄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 사람이 말은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결과는 그냥 자기 죄로, 자기가 죽는 것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예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이런 사랑을 발견할 수 없으실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여러분을 위해서,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여러분은 언젠가 모두 죽게 될 것입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어린 아이가 혹시 100년 후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도 그 후에는 죽게 됩니다. 어느 날 사람들이, 여러분을 땅속에 묻는 날이, 올 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여러분이 어디에 있게 될까요? 여러분이 스스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분명한 사실은, 여러분에게 그런 능력과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을 때도 내 마음대로 못하는데, 죽어서 내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여러분은 단 한 번이라도, 온 세상과 여러분을 창조하신,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사랑(God so loved)을, 은혜를, 친절을 베푸셨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까지 내어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이 구원받아야 한다고, 그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고,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복음에 관한 설교를 듣게 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믿건 믿지 않건, 만약에 성경이 사실이라면, 여러분은 다 죽게 됩니다. 이것은 성경을 몰라도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언젠가 다 죽게 됩니다. 그 죽음 이후에, 성경이 사실이라면, 죽음 뒤에는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에게 단 하나라도 죄가 있다면, 지옥에 가서 영원히 벌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러분이 지옥에 안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이 오셔서, 여러분과 저를 대신해서, 십자가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죽으시고, 끝이 아니라, 성경이 사실이라면, 그 하나님은 다시 살아나셨고, 지금도 살아 계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곳으로 인도해 주신 것이고, 복음을 듣게 하시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고, 지금이 믿어야 하는 때라고, 나중은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여러분에게 예수님을 받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 기회는 지금입니다. 지금,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심으로, “제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주님, 저를 구원해 주세요.”라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에게 이렇게 복음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은 믿고 싶지 않아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제 제가 전하는 내용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우리 각자는 내일 일을 아무도 모릅니다. 이것으로 여러분을 협박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마음으로 사실을 알려드리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구원받지 못한 채, 오늘 집에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건, 큰 사고를 당해서 인생이 끝나려 한다면, 사람들은 그런 때에, 자기가 살아온 자기 인생이, 빠른 영화 같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큰 사고로 인해 “이제 내가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 또는 출혈이 심해서 “이제 조금 있으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이면, 죽고 나서 눈을 떴을 때, 지옥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 앞에서 눈을 뜨게 되고, 여러분의 영혼이 평안하게 쉴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예수님을 지금 믿지 않는다면, 나중에라도 죽음의 순간이 왔을 때, 꼭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아직 다시 태어나지 않은 분이 있다면,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구원받지 않은 분이 있다면, 반드시 구원받아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구원받은 게 아닙니다. 아무리 예수님에 대해 많이 알고,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서 복음을 정확히 알고 있다 할지라도, 그렇게 구원받는 방법을 알고 있지 할지라도, 예수님을 받아들인 적이 없다면, 그것은 구원받은 게 아닙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반드시 예수님을 알아야 하고,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든지 구원받게 됩니다.
(고전 15:3~4) “3) 나 역시 받은 것을 무엇보다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그것은 곧 성경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들로 인해 죽으시고 4) 묻히셨다가 성경기록대로 셋째 날 다시 일어나시고”
그렇게 해서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면, 이제 여러분은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 주어야 합니다. 하영 자매는 엄마에게, 시온 자매는 엄마에게.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우리의 가족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게 되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끝.
==============================================
다같이 일어나셔서 찬송가 162장 [부활하신 구세주]를 부르시고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기도 하시겠습니다. {구원의 하나님, 그 구원을 주시려고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생명의 주님답게 다시 살아나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교회들이 오늘을,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날로 정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도 부활이 특별히 기쁘지만, 그럼에도 다시 태어난 우리는 날마다 죽고, 다시 다음날 아침에 날마다 부활을 맞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매일 매일이 부활입니다. 이런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처럼 살기를 원합니다.
이 부활은 모든 죄인들의 소망이 되고, 거듭난 우리에게도 살아가는 소망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직 믿고 있지 않는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고, 그분들도 예수님의 부활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영이가 사랑하는 엄마도, 시온이가 사랑하는 엄마도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님, 다시 살아나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주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주님으로 대접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도록 도와주시기 원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