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말씀침례교회

주여 합당한 협력자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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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여 합당한 협력자를 주소서. 2003년 7월 27일 낮설교 본문 : 로마서16:3-5a, 3,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의 협력자들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게 인사하라. 4,그들은 내 생명을 위하여 자기 목까지도 내 놓았나니 나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의 모든 교 회들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또한 그들의 집에 있는 교회에게도 인사하라................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혼자는 살 수 없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남자나 여자 어느 한쪽으로는 온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협력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흙으로 사람(man)을 지으셨습니다(창2:7),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있는 혼이 되니라." 그리고 남자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여 합당한 협력자를 지어주셨습니다(창2:18), "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남자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합당한 협력자를 만들리라, 하시니라." 그들이 연합하게 하여 한 육체가 되게 하셨습니다(창2:24). "이러므로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이렇듯 남자에게는 협력자로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에게는 사랑의 공급자로 남자가 필요합니다. 고전11:9을 봅니다."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창조되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창조되었음이라"(고전11:9).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사 교회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내주신 것 같이 하라."에베소서5:25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일차적으로 저의 아내를 협력자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아내를 사랑합니다. 인생이 이 땅에 태어나면서 죽는 날 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헤어짐을 반복하며 한 평생을 보냅니다. 살다보면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만나서는 안될 사람을 만나 한 평생을 불행하게 보내기도 합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제일먼저 부모님을 만나고 자라면서 친구들을 만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학문을 배우면서 선생을 만나고 장성하면 배우자를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면서 자식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것이 보통 인생의 한 싸이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첫 만남의 부모는 자신의 선택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친구와 선생은 시대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인생이 살다보면 어떤 사람의 경우는 만나지 말았으면 좋았을 친구가 있을 것이고 또 좋은 선생을 만나게 되면 그 인생의 방향이 좋게 설정이 되는 것을 목격을 하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배우자의 만남은 자신은 물론 자식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매우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이러저러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짐 속에서도 사람으로 태어나면 반드시 만나야 할 분이 있는데 곧 인류의 창조자 하나님이시오 우리구주 예수 그리스이십니다. 한평생 수많은 만남이 있지만 그분을 못 만난다면 그 인생이야말로 파멸인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얻고도 그분을 잃는다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협력자로 이브를 만난 것 같이 교회로써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 인생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은 것만 못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바리새파의 열심당원으로 열심히 예수그리스도를 핍박하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변화되어 오히려 예수님을 전하는 자로 바뀌어 평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을 얻은 후에는 한시적인 육신의 몸을 벗고 부활하게되어 영원한 신비의 옷을 입게되고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영원한 결혼을 하게될 신비를 깨닫고 그 신비를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일로 자신의 결혼 같은 것은 잊은 채 오직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만을 전하기 위하여 뚜쟁이로 한평생을 보내게 됩니다. 고린도후서11:2, "내가 하나님의 질투로 너희에 대하여 질투하노니 이것은 내가 너희를 한 남편에게 정혼시켜 순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고자 함이라." 그 일을 하는데는 진정한 협력자들이 필요한데 그 중에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고 하는 부부 동역자를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게 되든 좋은 협력자를 얻는 것 같이 기쁘고 힘이 솟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육신의 일도 그러하거니와 영적인 일에는 더욱더 진실 된 협력자가 요구됩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주문진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저와 동갑내기로 생일도 같은 날인 최 목사님이라는 분이 계신데 3년 전인지 4년 전인지 갖은 병으로 고생을 하던 아내를 잃고 기운이 쭉 빠진 삶을 살다가 이번에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새 힘을 얻고 연신 싱글벙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아담의 아내 이브를 말씀하실 때 합당하게 돕는 협력자라는 의미를 더욱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속담에는 백지장도 같이 들면 났다." 라는 말이 있고 주님께서는 기도할 때에 두사람이 합심하여 구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18:19,"너희에게 다시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어 주시리라." 하셨습니다. 인생의 반려자가 아닌, 부부로서의 협력자가 아니라 주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에게 어떠한 협력자였는가 알아보고 여러분들도 그러한 협력자가 되어 주님을 영화롭게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좋은 뜻으로 기록된 이름들이 있는가 하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으리라는 가룟유다 같은 이름도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은 주님 앞에 어떤 이름으로 기억되기를 원하십니까? 우리는 누구나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평생에 한 일들을 낱낱이 들어낼 때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5:10,"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타날 것임이라. 이로써 각 사람이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 안에서 행한 것들을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여담으로 웃을 수 없는 웃기는 일 한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1992년 10월 28일 이 땅에 휴거 사건이 일어난다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어느 한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휴거 준비를 했기 때문에 자기들은 반드시 휴거가 될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라 하는 것으로 5-6년 전부터 많은 책자를 발간하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여 온 나라가 들끓고 언론에서는 그 휴거가 일어난다는 날 T V 생중계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휴거 준비라는 것이 외적으로는 모두가 똑같은 흰옷을 입고 춤인지 몸부림인지 간절한 몸짓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던 지정된 시간이 지나가도 일어나리라는 휴거사건은 일어나지 않는 헤프닝으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 후유증은 말로 할 수 없이 컸습니다. 개중에는 휴거 되면 이 땅의 것은 필요 없으니 인심이나 후하게 쓰자 하고 있는 재산 다 팔아 휴거 못되고 이 땅에 남을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사람도 있고, 반대로 휴거 되기 전에 못 먹고 못쓰고 못 가져본 것들을 모두 다해보고 간다고 남에게 할 수 있는 대로 빚을 내어 탕진 한 사람들도 있고, 임신부는 몸이 무거우면 휴거에 지장이 있다고 낙태 수술을 한 사람도 있고, 학생들은 더 이상 학교를 다닐 필요가 없다고 자퇴서를 낸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 날의 휴거를 믿고, 못 믿는 문제로 이혼한 가정은 헤아릴 수가 없었습니다. 자 이렇게 되니 불발된 휴거 사건으로 인하여 벌어진 후유증이 어떠하겠습니까? 이러한 자들이 과연 구원이나 받을 수 있겠는지? 혹은 그 중에 구원받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선다면 주님으로부터 어떠한 말씀을 듣게 될는지 에 대해 생각이 나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바른 성경으로 바로 배우고 바르게 살아야합니다. 그것이 죽을 준비를 하는 것이요, 동시에 상급을 쌓는 일입니다. 무슨 일이든 동역자 즉 협력자를 잘 만나야합니다. 특별히 주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바울은 여러 사람의 협력자들 가운데 오늘 본문에 말하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어떻게 말하고 있으며 그 들이 어떠한 사람들이었는가?를 살펴보며 또 나는 누구를 어떻게 협력을 하고 있는가? 도움이 되고 있는가? 짐이 되고 있는가? 과연 나는 하나님의 일에 협력자인가? 방해자인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오늘 본문에 나와있는 말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바울의 생명을 위하여 자기의 목까지 내 놓은 사람들입니다. 둘째로는 이방인들의 교회들을 세우기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람으로 그들에게 감사를 듣고 있습니다. 셋째는 그들의 집에도 가정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볼 때 그들의 삶은 온전히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한 평생을 바친 인생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에 살 동안도 이러한 협력자들이 되어 주님을 영화롭게 하시든지, 또는 이런 협력자를 만나게 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솔직히 저도 이러한 합당한 협력자를 만나기를 소원하며 늘 기도합니다. 지금도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여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고 있지만, 주님이나 주님의 종을 위하여 목을 내어놓은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종이 되거나 사람을 신뢰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협력자가 되시든지 아니면 이 일을 위하여 기도로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며 어떠한 사람들인지 알아봅니다. 그들이 남보다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말하기를 남을 돕고 싶은데 도울만한 여력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과 헌신과 봉사는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이탈리아의 본도라는 곳에서 태어난 유대인들입니다. 브리스길라는 아굴라의 아내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보아 그 선조부터 오랫동안 이탈리아에 살았음이 틀림이 없습니다. 비록 유대인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고향은 로마인데도 로마인들로부터 멸시받는 민족으로써 추방을 당하는 서러움을 겪게 됨을 사도행전 18:2절에서 보게 됩니다. "본도에서 태어난 아굴라라 하는 유대인을 만나니 (클라우디우스가 모든 유대인에게 명령하여 로마를 떠나라 하였음으로) 그가 자기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왔더라. 바울이 그들에게로 가서"(롬18:2). 부부가 함께 추방당한 것으로 볼 때, 그들은 넉넉한 삶을 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 곳에서 태어난 그들에게는 부모로부터 받은 무엇인가 유산들이 있을 것이지만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향도 집도 모두를 잃고 떠나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유대인이면서 주님을 믿었고 바울을 만나게 되면서 주님을 위하여 헌신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행18:3,"생업이(기술이) 같으므로 그들과 함께 머물며 일하니 그들의 직업으로 천막을 만드는 사람들이더라." 공교롭게도 천막을 만드는 기술이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같은 유대인이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형제요 자매로써 같이 일을 하며 같이 전도를 하게 됨은 참으로 멋있는 만남이라 할 것입니다. 참고로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부유한 집안의 바리새파에 속하는 관원으로 예수쟁이들을 잡으러 다니던 행정관이었습니다. 바울은 당대의 덕망과 학식과 권위가 있는 가말리엘이라는 스승의 문하생으로 당시의 종교적인 앞날이 보장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5:34을 봅니다."그때에 율법 박사요, 온 백성 가운데서 명성이 있는 가말리엘이라 하는 바리새인이 공회 안에서 일어나 명령하여 사도들을 잠시 나가게 하고" 이어서 행22:3,입니다."진실로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의 도시 다소에서 태어났고 이 도시에서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자라며 조상들의 율법의 완전한 방식에 따라 가르침을 받았고 이 날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열심을 가지게 되었노라."고 간증을 합니다. 그 당시 보장된 신분을 가졌던 그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고 변화되어 동족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으며 생계수단으로 천막을 짓는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누구라 하면 알만한 가까운 교회의 한 목사님은 제가 망치 들고 공사장에 나가 육신적인 막 노동을 한다고 비방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조금은 놀랐습니다. 목사는 목수 일을 하면 안 되는가? 과연 영력이 떨어질 것인가? 물론 육신이 피곤하면 그만큼 기도나 말씀을 보는 일에는 많은 지장을 받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예수님도 서른 살까지는 목수 일을 하셨는데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사도 바울은 전도 일을 하기 위하여 천막 짓는 막 노동을 하고 있는데 교리적으로 잘못된 일인가? 어떤 목사는 대학교 현직 교수를 하면서 목회를 하는데 그것은 괜찮은가? 어떤 목사는 보험회사를 다니는데 그것은 괜찮은가? 그런데 목사가 품위 떨어지게 막노동을 한다고 비방하는 그분은 거룩하게 살기 위하여 막 노동을 하지 않는 덕분에 카드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전화를 끊고 피해 다닌다는 말을 듣고 솔직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 사고 방식과 그런 교리와 그런 믿음과 그런 성경 관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를 도와 주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저는 분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주님을 위하여 함께 일을 할 뿐 아니라 바울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니며 그를 후원합니다. 그들은 이미 돈을 벌기 위하여 천막을 짓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천박을 짓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는 곳이 장사가 되는 곳이든 안 되는 곳이든 간에 사람이 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이면 가는 것입니다. 행18:18,"이 일 후에도 바울은 거기서(고린도) 꽤 오래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거기서 배타고 시리아로 들어가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와 함께 하니라....." 그곳에 믿는 형제들이 있지만 그들과는 작별을 하였으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과 함께 시리아로 들어갑니다. 그 부부가 비록 천막을 짓는 막 노동꾼이지만, 성경에 무식한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성경을 알고 주님을 확실히 믿고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지식이 있어 그 유명한 주님의 신실한 일꾼 아볼로를 데려다가 하나님의 길을 더욱 완전하게 풀어 설명해 주었다고 성경을 말씀합니다. 행18:26,"그(아볼로)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그의 말을 듣고 그를 데리고 가서 하나님의 길을 더욱 완전하게 풀어 설명해 주니라." 사람이 양복을 잘 차려입고 거룩하게 걷고 점잔을 빼고 막노동을 하지 않는다고 성경을 잘 알거나 교리를 잘 알거나 고상한 인격을 소유했다거나 지식이 풍부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비록 그 부부는 로마에서 쫓겨난 난민이요 유랑자요 천막을 짓는 막노동자일지라도 하나님의 길을 완전하게 풀어 설명을 할 줄 아는 사람, 성령의 인도를 받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면 아볼로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행18:24,"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말을 잘하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그를 같은 동역자라고 여러 번 아볼로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아굴라부부는 비록 외견상 막 노동을 할 지라도 말을 잘하고 성경에 능통한 아볼로 에게 하나님의 길을 더욱 완전하게 풀어 설명해 줄 수 있는 지식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도자 바울을 위하여 목을 내어놓은 산 순교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가 유대인이면서도 이방인들을 위하여, 그리고 이방인들의 교회를 위하여 열심히 벌어 그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이 머무르고 있는 집이 또한 가정교회로서 주님을 섬기면서 양들을 양육을 하고 있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비록 그가 노동자라고해서 그의 믿음이 막돼먹은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 도와 달라고 손을 내 미는 것보다 자신의 육신을 움직여 가정도 돌보고 교회를 돌보며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값진 것이 되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비록 타지방에 선교사로 나가서 전도를 하지 못한다 할 지라도 아굴라 부부와 같은 물질적으로 협력자가 될 수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되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비록 남들이 생각할 때 멸시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도, 육체적으로 힘들고 외모로 고상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속 사람은 아굴라 부부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이 보는 눈과 하나님께서 보시는 척도는 다릅니다. 도와 달라고 내미는 손보다는 돕기 위하여 내미는 손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참으로 아름다운 발과 아름다운 손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이웃을 행복하게 하시고 주님 앞에 자랑스러운 손과 발을 보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름다운 발은 전도하기에 바쁜 발입니다. 롬10:15,"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그들이 어찌 선포하리요? 이것은 기록된바, 화평의 복음을 선포하며 좋은 일들의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함과 같으니라."(롬10:15, 사52:7인용)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중에 하나가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부디 여러분들도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게 돈을 벌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하고 아름다운 손을 내 미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바울은 빌립보에서 고린도에 보내는 첫 번째 편지를 쓰는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그곳 빌립보까지 바울을 따라가서 함께 동역을 하는 것을 봅니다. 고린도전서16:19절입니다."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자기 집에 있는 교회와 함께 주안에서 너희에게 많이 문안하느니라." 사람이 잘 살고 못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이 따뜻한가 차가운가가 문제입니다. 교회가 크다고 결코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굴라는 천막을 짓고 그들의 교회는 가정교회지만, 교린도 교회를 많이 문안하고 있습니다. salute you much 라는 인사는 말로 하는 문안의 차원을 넘어서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성도 여러분!! 남을 돕는 일은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게는 하 찬은 것일 지라도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작은 것들이 모여 큰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목자들을 돕든 이웃을 돕든 힘과 정성을 다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진실 된 마음이라면 적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것들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큰 상급이 되어 여러분들에게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그렇게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도 세상에 사는 동안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으로 남게 되기 위하여 열심을 내어 사시기 바랍니다. 남에게 싫은 사람으로 기억되게 하지말고 오래 오래 잊지 못할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되게 살려고 노력을 하십시요, 바울에게 있어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참으로 잊지 못할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노년에 로마에 억류되어 에베소교회에 목자로 있는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안부 전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바울을 위하여서는 목이라도 내 놓은 아굴라 부부는 로마에서 쫓겨난 신분이기 때문에 바울을 따라 로마까지는 가지 못하고 에베소에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바울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안부를 할 만큼 그들은 각별한 사이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디모데후서4:18-19,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자신의 하늘 왕국에 이르기까지 보존하시리니 그분께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어서 죽어 하나님 품에 안기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19절입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오네시보로의 집안에 문안하라" 여러분들에게 합당한 돕는 자로 주신 부부사이에도 그러해야 하지만 직장에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여러분들의 손길이 필요하여 많은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자가 되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특히 주안에서 서로 돕는 일에 먼저 나서는 사람이 되십시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완전하게 풀어 주어 궁금증을 가진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사람으로 기억되게 하시기 위하여 밤낮으로 노력을 하시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여러분들이 닮아야할 참 성도의 모델로 삼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고 그런 협력자를 만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초대 교회가 시작되는 시점에 그와 같이 가난하지만 목숨을 아끼지 않는 협력자도 있었지만, 부자들도 믿어 구원받은 무리들이 은혜를 받고 변화되어 재산이 있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들의 것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사도행전4:32-35,을 보겠습니다."믿는 사람들의 무리가 한 마음 한 혼이 되어 모든 물건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그들 중에 자기 소유를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말하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매 큰 은혜가 그들 모두에게 임하니라. 그들 가운데 부족한 자가 아무도 없었으니 이는 땅이나 집을 소유한 자들이 다 그것을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에게 필요한 대로 나누어주었음이더라." 이는 대단한 영적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실명으로 이름을 밝힌 바나바라는 사람도 땅을 팔아 가져왔습니다. 행4:37,"그가 땅이 있으매 그것을 팔아 그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이렇게 되니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고마운 일이며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칭송을 듣겠습니까?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체면과 명예를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행5장에 나오는 아나니야와 삽비라라는 부부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내어놓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줄 때 그들이 받는 칭송이 부러웠으며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으나 아까운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체면과 명예를 위해서는 무엇인가 해야할 환경입니다. 짐작컨대 그들도 부유층에 속한 사람들이고 땅이 있는데 선뜻 내어놓기가 아까워 땅을 판 값에서 얼마를 떼어놓고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 앞에 놓았다고 쓰고 있습니다. 성경은 고린도후서 9:7,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저마다 자기 마음속에 정한대로 낼 것이요,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린도후서9:7). 우리가 무엇인가 하나님께 드릴 때 다른 사람을 의식하든지 누구의 강요에 의하여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받지를 않으십니다. 그것은 아무리 많은 것을 드렸을지라도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 한 것이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여 드린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상급은 없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5:1절은 "그러나..."로 시작을 합니다. 이 말씀은 4장과 연결되는 것을 말하며 "BUT 그러나 "라는 의미는 4장의 내용과는 다르게 라는 뜻이 있습니다. 행5:3-4을 보겠습니다."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야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님께 거짓말을 하고 땅값의 얼마를 감추었느냐? .......네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한 것이로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 하나님께 헌신하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아나니야와 삽비라 같이 자기의 명예와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을 속이며 이용하는 부부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명예를 하나님의 명예 위에 두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그들이 사람들의 칭찬을 하나님의 칭찬보다 더 사랑하였음이더라"(요12:43). 세상에는 꼭 필요한 사람이 있고 있으나 마나 한 사람도 있고 있어서는 안될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 중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조용히 자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볼 때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지는 못합니다.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즈음 아버지의 학대를 못 이겨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진 고생을 다하여 키워놓은 자식들로부터 버림을 받는 노부모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회에서나 가정에서조차 있어서는 안될 사람들입니다. 반면,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즉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은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는 피해는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도바울의 복음 사역에 합당한 협력자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통하여 자신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베드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아나니야와 삽비라 부부를 통하여 주님 앞에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깊이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은 그분의 영광에도 함께 참여하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비밀을 알았기에 모든 믿는 자들도 그와 같이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10-12,을 보겠습니다."그러므로 내가 택하심을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견딤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신실하도다 이 말이여, 이는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분과 함께 살 것이요, 고난을 당하면 또한 그분과 함께 통치할 것이요,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께서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임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기쁩니까? 이 세상에서 부잣집 아들로만 태어나도 얼마나 좋아합니까? 어쩌다가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고 그 대통령아들이 되면 얼마나 권세를 부립니까? 하물며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그분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이 아닙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예수님과 한 형제로서 공동 상속자가 되었다는 사실 또한 가슴 벅찬 기쁨이 아닙니까? 로마서8:16-18절입니다."성령께서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니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난 당하는 것은 함께 영광도 받으려 함이니라. 이는 내가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이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기 때문이라." 여러분 공동 상속자가 된 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그러나 상속권은 있는데 나에게 돌아올 지분이 없다면 그 상속권이라는 것이 결코 만족할 만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비밀을 알았기에 사도바울이나 그의 합당한 협력자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신실한 일꾼들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고 오히려 즐거움으로 헌신을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깨달은 이 비밀을 여러분들의 마음으로 믿고 가슴속에 소망으로 간직하여 오늘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기고 오직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기 위하여 기쁨으로 헌신하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대해서 많은 명령들을 하십니다. 섬기는 자가 되라. 남을 나보다 낫게 여겨라. 원수를 사랑하라. 등등 어떤 명령이든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 부부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주님의 합당한 협력자인가? 우리 부부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같이 세상 명예와 현 세상의 눈에 보이는 상급을 위하여 성령님을 속이지는 않는가? 우리들의 신앙은 주님과 공동 상속자로서 함께 영광에 참여할 헌신을 하고 있는가?
	2003-07-27 13: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