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불평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 며칠 동안은 바람이 불지 않아 불편한 밤을 맡기도 했고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니
운동하기도 불편하고 비가 와서 짜증난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한다
노인들은 대부분 칠십 세가 다 넘었지만 이기적인 인간의 마음을 버릴 수 없는 가 보다
더울 때는 바람이 불어 시원하게 해 주고 식물에 물이 필요할 때에는 비가 내려 주고 그럼 좋을까?
이 것뿐이 아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 입맛에만 맞춰 주기를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마음 속에 힘듦이 많은 것이다 누구는 이랬으면 좋고 또 누구는 저랬으면 좋은 많은 바램 속에 살아가고 있으나 욕심이 적으면 적을수록 실망도 적고, 분이 나는 것도 적을 것이며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고 살아가는 것도 지혜요 방법일 것이다 마치 바람을 이용하여 독수리가 창공에 힘들이지 않고 날듯이…….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들어 주시고 다스리며 살라고 하셨지만 다스리는 것과 내 맘대로 되어야 기분 좋은 것은 다르다
자주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노인들에게 나를 우선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이기적이라는 표현의 일침을 가했다 “지난 번에는 바람이 심하다고 불평하고 어제는 더워서 바람이 있었으면 했고, 오늘은 비가 오니, 비 안 오면 좋겠고 그런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모릅니다”, “ 하지만 비오면 얻는 것도 많자 나요 그렇지요? 나무에도 꽃에도 그리고 심은 파에도 물 안 떠다 주어도 되고 하하하” 하고 웃었다.
인간은 때론 내가 정치도 하고 대통령 되어 마음대로 좌지 우지하고 싶은 것이 인간이지만 대통령보단 그냥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훨씬 나은 것 같지 않나요?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이용할 줄 알고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긍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고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은 발병률도 적고, 더 웃을 수 있고, 삶의 여유, 마음의 여유도 생기는 것이기에 바람이 불어도 또 비가 내려도 이겨낼 수 있고 맞추어 행동할 수 있고, 마감할 수 있다면 분명 그 순간은 행복할 것 이니까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다스리고 이끌어 나가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라고 하신 말씀처럼 어떤 환경과 조건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며 순응하고 이겨낼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멘!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