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나 온갖 보호가 필요하다
오직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입으로 먹는 것 밖에
할 수 없던 우리를 누군가 먹여주고 입혀 주고 보호 해 주어야
한 인간으로 걷고 뛰며 말을 배우고 학습을 하며 살아 갈 수 있는
훈련의 기간에 접어 들게 된다
이 훈련의 기간은 홀로 서기 위한 기간이기에 힘들면 힘들수록
훈련 후의 삶을 더 가치 있게 살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다는 것이다
식물 중에 겨울이 있어야 봄에 꽃을 피우는 꽃들이 있다
그 중에 흔히 볼 수 있는 개나리도 겨울의 혹한을 지나지 않으면
봄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은 고통의 순간을 겪어야 성장할 수 있고
삶의 가치를 지니고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이기에 그 혹한의 고통은
결국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꽃으로 살아 있음을 나타낼 수 있는 기간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훈련의 기간은 반드시 필요하며 없어서는 안될 필요 불가결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런 훈련 기간 동안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해결해 주거나 훈련을 대신 받아주는 사실이 있다면
결국 그 부모는 자기 자식이 죽기를 바라는 것이라는 사실을
마치 자식을 위한 최선의 길처럼 이야기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이미 때가 늦은 후에 되 돌이킬 수 없을 때 깨닫게
되니 얼마나 한심하고 불쌍한지 모른다
캥거루가 자기 자식을 자기 몸 주머니에 담아 두지만 성인이 된
자식을 담아 두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부모들은 캥거루보다도 못한 과잉 보호에 자녀들은
병들어가고 사회는 점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만들어 가는 주범이 되는
것이다.
주님!
자기 자식만이 이 세상 제일 귀한 자식처럼 생각하고
온갖 혜택을 주고 살아가지만 그 것이 결국 내 자식에게
독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빨리 깨닫고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이 말씀에 믿음으로 지혜를 구하고
순종하며 바른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며 살아 가는 우리가 되도록
해 주시옵소서
아멘!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