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운동하는 노인 멤버 중에 한 분이 머리 통만한 410CC짜리 드라이버를 가져와
나도 쳐 보니 정말 멀리 나가기에 나도 그 노인에게 중고라도 구입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주 큰 맘 먹고 드라이버를 행크 란 노인의 수고로 싸게 구입했고
그 드라이버를 다른 제리란 노인이 너무 좋아하기에 모자라는 사람처럼
나도 모르게 매일 운동하는 분이니 그냥 쓰라고 주었다
그래도 사서 첫날 함께 나누어 쓰고 집에 갈 때는 다른 사람 가방에 들리어 보내니
나는 모자라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너무 좋아하는 모습 -한번 쓰고는 자기 옷에 닦고 입을 맞추는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가지고 가세요 내 것만은 아니니 언제나 사용하시고 나랑 만나서 운동할 때면
나누어 쓰십시다” 라고 말하고 구입한 날 바로 그날 주어 버린 것이다
그런데 하나도 아깝지 않으니 울 엄니 아시면 “야 너 왜 그래? 그래도 그럼 안되지 네가 산 것이고 네 것인데 왜 주냐?” 당연이 이렇게 말씀 하셨을 것이다
오늘은 그 노인들이 초대로 처음 가본 곳에서 운동을 함께 하게 되었다
나랑 드라이버를 나누어 써야 할 노인 제리는 다른 조가 되어 자기 가방에서 드라이버를 꺼내어 내게 주기에 아니라고 하며 당신 것이니 혼자 쓰라고 받지 않았다
그리고 나와 함께 하는 노인은 내게 드라이버를 싸게 구입해 준 노인 행크였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노인이라서 그의 눈 노릇하며 행크 노인을 격려하며 그런대로 재미있게 운동하던 중 드라이버를 사 준 노인 행크가 드라이버 샷이 잘 안되어 화가 나던지 드라이버를 내동댕이쳐 버렸다
나는 주어 “버리지 마시고 내게 주세요” 하고 내가 그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쳤다
그린을 좀 지나가는 정도로 거리가 멀리 나갔더니 “너 가져 하는 것이다”
나는 정말 처음부터 맘에 들던 드라이버는 행크란 노인의 드라이버였고 그것을 얻게 된 것이다 내가 구입한 드라이버는 그 분 것과 약간 다른 것이었으며
이미 다른 노인 제리에게 준 것으로 처음부터 원하고 좋아하던 드라이버를 얻게 된 것이다
오늘 이 사실을 근거로 감사한 것은
내 것이지만 어린 애처럼 주인인 나보다 더 좋아라 하는 모습에 나는 내 것을 내어 주었고
그런 후에 내가 처음부터 맘에 들던 그 드라이버를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얻게 된 것이다
이 것이 하나님 바라시는 삶이라고 느끼니 얼마나 은혜가 되는 지 모른다
내가 먼저 내게 있는 것을 내어주고 난 뒤에 하나님 방법으로 내게 꼭 필요한 것, 맞는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며 은혜를 생각하니 내 어찌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나 살 수 있을 까요?
주님!
주님의 은혜로 살아 갑니다
주님 말씀대로 내게 있는 것 나누는 삶을 살면
내게 있는 것을 없는 것으로 여기고 내어 주면
없는 가운데 필요하면 채워 주시고
하나님 바라시는 삶을 살아가며
언제나 기쁨과 감사함으로 서로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 가운데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나누며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아멘!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