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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Happy Day,
노인들과 함께 운동하는 날은 언제나 설렌다
핸디캡이 제일 많은 노인 존과 다른 두 노인과 한 팀이 되었고, 그 팀 내에서 나는 존과 한 팀이 되어 1불 내기를 또 하게 되었다
언제나처럼 시작 전에 내 편의 노인에겐 격려를 하는 것이 나의 습관되어 존을 격려하였다
3번 홀에서 두 번째 존이 친 공을 나도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4명이 찾았지만 찾을 수 없어 존이 포기하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주님! 존 공을 찾게 해주세요” 기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존이 포기하기를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는 중에 존이 소리 내어 기도한다 “ Let me find my brand new ball Callaway, Lord, please let me find my brand new ball Callaway, Lord!” 이 기도 소리에 나의 기도 또한 바뀌게 되었다
“주님 할 수만 있다면 그의 공을 찾을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그를 실망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바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나도 모르게 그런 기도가 나왔다
그런 후 1분이 채 안돼서, “Yes, it’s my ball here, Wow!” 존은 소리친다
그 소리에 또 나의 기도는 바뀌어 진다 “ 주님 감사합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존은 큰 나무 뒷 편에 세워 둔 판넬과 나무 사이(높이 1.5미터 가량)에서 공을 찾은 것이다.
이렇게 3번 홀을 마치니 젊은이 4명이 먼저 가라고 기다렸고 그들에게 나도 모르게 말을 건넨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지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살면서 우리 인간 사이에는 마음을 나누며 살아 가는 것 입니다 서로가 필요할 때에 과감하게 우리 두 손을 내어주는 그런 따스한 마음을 나누며 그리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지요 믿으시나요?”
“예”, “예”, “예” 4 명 중에 3명이 답한다 한 명은 눈으로만 답한다
맑고 밝은 표정으로 답하는 청년을 보니 즐거움이 절로 생긴다
그런데 사실 나도 모르게 한 말이지만 내가 왜 그런 말을 밑도 끝도 없이 처음 보는 젊은이에게 했는지 나도 모른다 그냥 얼떨결에 한 것이다 마음에 준비도 계획도 없이……
6번 홀에선 어프로치 한 샷이 깃대를 맞고 선다 그런 후 조금 후 존이 친 공이 깃대를 맞고 선다
우연의 일치라지만 감사가 절로 되었다 나는 버디(Birdie)를 하고 존은 파(Par)를 하여 둘이 같은 4 스테이블포드 포인트를 기록했다.
존과의 공치며 나눈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삶에 우리가 적용해야 할 것을 이야기 하면서 은혜 가운데 마치고 나니 존과 나는 팀 경기에서 1등 하여 1불씩 받고, 전체 개인 성적이 공히 공동 1등을 하여 8불씩을 받았다.
운동을 마치고 “미스터 존, 당신 덕분에 경기에 이겼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당신의 모습에 은혜 또한 많이 받았지요” 하니 그 역시 내게 감사의 덕담을 한다
이렇게 행복한 날이…….
운동 하는 내내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나누며, 격려하며 운동하는 우리 자신을 생각해 보니 Oh Happy day!
주님!
노인들과 운동을 잘 마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운동하는 동안 격려하며 서로 마음 나누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삶에서 실천하면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해주시고 행복한 날 허락하신 주께 감사 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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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16:5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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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