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말씀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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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특강(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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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로 올라오라.
계시록4장
이리로 올라오라!!
아주 쉽고 재미있는 요한계시록

말씀 ; 계시록4:1~11. 요절 : 계시록4:1, “이 일 후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더라. 내가 들은 첫 번째 음성 곧 나팔 소리같이 내게 이야기하던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반드시 일어날 것들을 네게 보이리라, 하더라.”

오늘날 온 교회가 간절히 기다리는 음성이 있다면 “이리로 올라오라!” 하시는 나팔소리 같은 주님의 음성일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이 있음을 믿고 나를 데리려 오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는 성도들이라면 구름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시는 주님의 우렁차고 감미로운 음성이 들려오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주님은 요한복음14:1~3에 약속하시기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었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받아들여 내가 있는 곳에 거기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하셨습니다. 이 땅에 내 집하나 없어 고생하거나 서러운 분들이 있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준비하시는 집은 이 세상 그 어떤 좋은 집과도 족히 비교할 수 없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저 house가 아니라 mansion입니다.
여러분들이 주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셨다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기록된 성경의 약속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아들들에게 주시려고 주님께서는 저택(mansion)을 예비하려 가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맨션이 준비되는 날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데리려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으로 그분을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친히 데리러 오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분의 다시오심을 가리켜 주님 재림이라 합니다.
오늘날 죄악이 가득 찬 이 세상, 하루하루 사는 것이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소망이 있다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받아들여 내가 있는 곳에 거기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절b), 하신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를 한번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mansion을 예비하신다는 말씀도 가슴 벅찬 기쁨인데 나를 데리러 오신다는 말씀은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거기다 그분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따로 특별한 상급을 준비해 놓으셨으니 곧 의의 관입니다. 딤후4:8절입니다.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관이 예비되어 있나니 주 곧 의로우신 심판자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요, 내게만 아니라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주시리라.”
할렐루야!! 복되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는 처음 오실 때 같이 아기 예수님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요, 신랑이 신부를 데리려 오시는 것 같이 오시며 이 지상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공중 구름 위에서 자신의 신부요 몸 된 교회를 불러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 광경을 “끌어 올려 가신다.”는 단어를 한문으로 휴거(携擧)라고 하며 성경에서는 “채어 가신다.”고 쓰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마치 도둑이 몰래 보석을 채어 가듯 한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데살로니가전서4:16~17절을 읽겠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리라.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하셨습니다.
주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오시고 우리 구속받은 모든 성도들은 구름 속으로 채여 올려가서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얼마나 극적인 순간입니까? 이것을 주님의 공중 재림이라 합니다. 우리가 공중으로 채여 올라가는 시간은 지극히 짧은 시간 즉, 눈 깜짝할 순간이겠지만, 죄에 찌든 더러운 육신을 벗는 신비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15:51~5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알리노니 우리가 다 잠자지 아니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에 눈 깜짝할 사이에 순식간에 다 변화 되리라.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일어나고 우리가 변화되리니”
참으로 얼마나 황홀한 일입니까? 우리가 무엇인데 이러한 복을 받았습니까?
그 때에 이 세상에는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이 사건을 제자들에게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는 구원 받은 성도들은 순식간에 채어 올라가서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겠지만,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은 이 땅에 그대로 남을 것입니다. 이 휴거 사건을 주님의 공중 재림이라 합니다. 이 사건은 밤에 도둑이 와서 보석을 채어 가듯이 일어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살전5:1,2,[그러나 형제들아, 그 때와 그 시기에 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완전히 아느니라.]했습니다.
나팔 소리를 듣고 채어 올라가는 사람은 순식간에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게 되겠지만, 지상에서 같이 살던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은 나팔소리를 듣지 못하므로 세상모르고 자거나 혹은 세상일로 바삐 살다가 사랑하던 가족이 없어진 것을 알고 소동이 벌어질 것입니다.
한 가정이 다 믿는 사람들이라면 함께 기뻐하고 축복받은 일이며 소란이 일어날 일이 없겠지만, 사랑하는 가족 중에 주님을 믿지 않던 사람들은 세상에 남겨져서 휴거된 가족을 애타게 찾거나 목 놓아 이름을 부르거나 누군가를 원망하게 될 것입니다. 남편은 휴거되었는데 아내만 남는 가정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아내는 휴거되고 없는데 남편만 남아 허탈하게 울부짖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어떤 가정에서는 부모들은 믿지 않아 남아 있는데 아이들만 없어진 가정들도 더러 있을 것입니다. 이제 막 결혼하여 신혼여행 중인데 밤에 신랑이 없어지거나 혹은 신부가 없어져서 찾는 일이 벌어지고 그곳이 호텔이라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일로 일대 혼란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 지상에 남아 그런 환경을 맞는 사람들은 얼마나 기가 막히고 황당하겠습니까?
우리가 분별해야할 것은 주님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입니다.
성경 기록의 문맥을 따라 어느 재림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땅엔 구원 받은 성도의 휴거와 주님의 공중 재림이 있은 후 7년 환란이 있을 것이고 환란의 끝에 주께서 심판주로 오시는 지상 재림이 있을 것입니다. 지상 재림의 날은 온 세상에서 동시에 재림 주님을 볼 것이며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는 한 낮에 재림 주님을 볼 것이요 어떤 곳에서는 한 밤중에 이 일을 당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들어 보겠습니다.
막13:35, “그러므로 너희는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어느 때에 올는지 저물 때일지, 한 밤 중일지, 닭 울 때일지, 아침녘일지 너희가 알지 못하느니라.” 이 말씀을 주님의 공중 재림 즉 휴거 때의 상황으로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막13장은 환란 중임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마24장과 같이 막13장도 환란장입니다. 막13:19절을 봅니다.[그 날들에 고난이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의 세계가 시작된 때부터 이 때까지 그런 고난이 없었고 이 후에도 없으리라.]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이 언제 일어날까요?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누구나 동일한 심정이라 할 것입니다. 이 종말의 빗나간 예측은 세기가 바뀔 때마다 한 차례씩 진통을 겪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내로라하는 예언가들이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을 유혹했습니다. 약삭빠른 사람들은 이런 혼란기를 틈타서 많은 사람들을 속여 자기를 따라오면 환란을 면할 수 있다고 하며 재산을 약탈하거나 우매한 사람들을 농간해온 일들이 비일 비재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1992년 10월 28일을 휴거의 날로 정하여 한바탕 온 나라가 진통을 겪었습니다. 방송국에서조차도 (다미 선교회라는)특정 단체가 휴거되는 장면을 생중계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날을 새우는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바뀌는 시기를 종말로 생각한 사람들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전 세계적으로 한 차례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무어라 말씀하십니까?
마태복음24:36절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각은 결코 아무도 알지 못하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 못하고 오직 내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하셨습니다(참고, 막13:32). 그 날과 그 시각을 알려주지 않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만약 그 날을 미리 아는 사람이 있거나 공공연하게 모든 사람들이 안다면 구원 없는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죽이고 갖은 행패는 물론 심판 날이 오기도 전에 질서가 다 깨지고 말 것입니다.
그 날을 안다면 그 날이 오기도 전에 멸망이 임할 것이며 생지옥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 날과 그 시각은 결코 아무도 모를 지라도 자비하신 주님은 징조를 보여 주시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지혜가 있고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시기를 보아 깨어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24:32~33절을 봅니다. “이제 무화가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것의 가지가 아직 연하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너희가 아나니 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가 이 모든 일들을 볼 때에 그때가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을 아느니라.” 하셨습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은 깨어 있어야합니다. 그 날이 가까이 올수록 더욱 더 복음 전도에 열심을 내어 적어도 사랑하는 내 가족들 중에는 한사람이라도 환란 가운데 남겨 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 목적으로 계시록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공중 재림인 성도들의 휴거가 끝나면 이 땅엔 환란이 시작 될 것이고 천재지변과 전쟁과 질병과 지진과 각종 재앙을 비롯하여 적그리스도들에 의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의 재앙에서 롯의 가족을 건져 내었듯이 노아 대 홍수 사건에서 노아 가족들을 보호하셨듯이 천년 왕국의 백성들이 될 사람들의 육체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막13:20,[주께서 그 날들을 짧게 하지 아니하셨더라면 어떤 육체도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로되 그분께서 자신이 택한 선택 받은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짧게 하셨느니라.]했습니다. 그 전무후무한 대환란이 끝나면 주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세상 곳곳에 끝까지 견디며 살아남아있는 자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막13:27,[또 그 때에 그가 자기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의 선택받은 자들을 땅의 맨 끝 지역에서 하늘의 맨 끝 지역까지 사방에서 함께 모으리라.]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지상 재림 때의 광경입니다.
★ 그러면 우리는 성경 기록의 어떤 구절을 들어 휴거의 시점으로 알고 말할 것입니까? 어느 구절이 휴거의 시점이며 언제 어떻게 환란은 시작이 될 것입니까? 그 시점은 바로 하늘 문이 열리는 때이며 나팔 소리와 함께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때입니다. 그 말씀이 “이리로 올라오라”는 음성입니다.

오늘 본문 계시록 4:1절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더라. 내가 들은 첫 번째 음성 곧 나팔 소리같이 내게 이야기하던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반드시 일어날 것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더라.”
이 환상은 사도 요한이 본 환상이요,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 하신 것입니다. 그에게 보여주시겠다는 환상은 휴거를 보여 주시는 것이 아니라 휴거 후 이 땅과 영계에서 일어날 것들 즉 환란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요한이 올라가는 것을 교회의 휴거로 봅니까? 그것은 주님의 지상 사역 당시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주님의 품 안에 안겨있던 요한을 교회의 예표로 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열 두 사도 중 요한을 지극히 사랑하셨습니다.
요20:2절입니다. “이에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주를 돌무덤에서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이것은 요20:1절에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의 비어 있는 돌무덤을 보고 와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전해준 말입니다. 요한은 평상시에도 예수님의 품 안에서 먹고 마셨습니다. 최후의 만찬자리에서 주께서 자신을 배반할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요한은 그분의 품 안에 기대어 있었습니다.
요13:23절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하나 곧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님의 품에 기대어 있으므로” 물론 요한이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밝혀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요13:23). 요21:20절입니다. “그때에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또한 만찬에서 그분의 가슴에 기대어, 주여, 주를 배반하여 넘겨주는 자가 누구니이까? 하고 말한 자더라.”
그러므로 계시록4:1절에서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 하신 말씀을 교회의 휴거시기로 보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요한을 가슴에 품고 살았으며 또한 교회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엡5:25,[남편들아, 너희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사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같이 하라.]했습니다. 교회는 신랑이신 어린양의 신부로 그분의 가슴에 있게 됩니다.
실제로 계시록 1,2,3장에 등장하는 교회는 4장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3장이 끝나면서 교회가 사라졌습니다. 즉 휴거된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교회는 주님의 신부요 주님의 몸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몸의 일부를 세상환란 가운데 두시지 않습니다. 자신의 갈비뼈로 지은 신부를 환란에 두시지 않습니다.
구약의 요셉을 예수님의 모형으로 보고 이집트를 세상의 모형이라 합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떠날 때 요셉의 뼈를 이집트(세상)에 두지 아니하고 모두 거두어 이집트(세상)를 떠남과 같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상에 두지 않습니다. 주님의 뼈 하나도 절대로 이 세상 환란 가운데 두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몸과 그분의 살과 그분의 뼈들에 속한 지체들이니라.” 교회는 주님의 몸이요, 그분의 신부입니다(엡5:30). 어린양의 혼인날이 가까웠는데 그 신부를 환란 가운데 두시겠습니까? “이것은 큰 신비라.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하셨습니다(엡5:32).
또 계19:7을 봅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릴지니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이르렀고 그분의 아내가 자신을 예비하였도다.”예비 되었다는 어린양의 신부가 지상 환란 가운데 있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교회 휴거의 가장 강력한 증거는 각종 보석으로 둘러싸여 있는 왕좌 둘레에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있는 4:4절의 24장로입니다. 그 24장로가 교회임을 잠시 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먼저 하늘 문이 열리고 셋째하늘로 끌려 올라간 요한은 왕좌에 계신 한 분을 보게 됩니다. 그분의 모습을 각종 보석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계4:2~3절입니다. “내가 즉시로 영 안에 있었더니, 보라, 하늘에 한 왕좌가 놓여 있고 그 왕좌에 한 분이 앉아 계시는데 앉으신 분의 모습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왕좌 둘레에 무지개가 있어 보기에 에메랄드 같더라.”
어찌 지상의 말로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벽옥과 홍보석은 주님의 순결과 깨끗하신 특성을 말할 것이고 에메랄드 같은 영롱한 무지개는 구원의 영원한 약속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스물네 장로

본문4절입니다. “또 그 왕좌 둘레에 스물네 자리가 있고 내가 보니 그 자리들 위에 스물네 장로가 흰옷을 입고 앉아 있는데 그들의 머리에는 금관을 썼더라.”
수많은 계시록 강해들을 보면 이 24장로를 여러 가지로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스물네 장로는 누구를 말하며 그 존재가 무엇인가? 많은 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구약의 열두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를 말한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주님의 열두 사도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더한 수가 이십사 장로라는 말은 성경에서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이 꾸며낸 말입니다. 오히려 주님은 열두 사도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하신 말씀은 있습니다.
마19:2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다시 나게 하는 때 곧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하셨습니다. 성경은 성경이 해석해 주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외면하면 인위적인 엉뚱한 해석을 하여 주님의 뜻을 가려 버리는 잘못을 범하게 될 것입니다. 24 장로에 대해서는 계5:8~10절에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리 찾아봅니다.
계5:8, “그분께서 그 책을 취하시매 네 짐승과 스물네 장로가 저마다 하프와 향이 가득한 금병들을 가지고 어린양 앞에 엎드리니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 이 구절에서 네 짐승과 함께 스물네 장로는 성도들의 기도가 담긴 금 대접을 가지고 어린양 앞에 엎드렸습니다. 네 짐승에 대해서는 다음 5장에서 설명을 하기로 합니다. 이 시간은 스물네 장로를 말씀을 따라 그 신분을 추적해봅니다.
계5: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고 그 책의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나이다.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시며”
.......여기에 새 노래를 부르는 “그들은” 5:8절의 스물네 장로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피 흘려 사신 신약 성도들을 구원하셨는데 그 표현이 바로 “.............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대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시며” 했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구약의 선택받은 단일 민족 유대인이 아니고 온 세상 모든 족속 중에서 주의 피로 구속받은 사도 요한을 포함한 우리들 즉 은혜시대의 교회를 말하며 그 교회가 휴거되어 주님의 왕좌 둘레에 스물네 장로로 앉아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분명 스물네 장로는 유대인이 아닌 오늘날 구원 받고 휴거된 교회입니다.
구약의 유대인이나 유대인의 열두 지파는 전혀 해당이 안되며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은혜시대의 교회인 저와 여러분을 가리켜 하나님의 왕좌 둘레에 앉아있는 스물네 장로라고 말하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구약 성경은 항상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스라엘)과 이방인들로 나누시고 신약에서는 유대인과 교회와 이방인들로 나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고전10:32). 구약에서는 한번도 유대인들을 부를 때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들]이라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아주 특별한 이스라엘 단일 민족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불립니다(출3:6,15; 4:5).

계5:10, “또 /우리/ 하나님을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통치하리로다, 하더라.” 유대인들은 왕과 제사장이 따로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나 왕도 제사장도 할 수 없습니다. 아론과 그 후손들만 제사장이 될 수 있고 왕은 다윗의 혈통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은혜 시대에 구원 받은 저와 여러분들을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계1:6,[하나님 곧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께 즉 그분께 영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했습니다.
다 같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벧전2:9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며 주님과 함께 통치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기 위한 제사장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5:10). 주께서 자신의 몸을 찢으시어 휘장을 열어 놓아 누구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영원하고도 완전한 속죄 헌물로 자신이 희생양이 되셔서 자신을 드렸으므로 다른 제사장이나 다른 헌물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오셔서 데려 가실 때 부활의 몸을 입게 되며 그분과 함께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계20: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갖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 하셨습니다.

다시본문4절입니다. “또 그 왕좌 둘레에 스물네 자리가 있고 내가 보니 그 자리들 위에 스물네 장로가 흰옷을 입고 앉아 있는데 그들의 머리에 금관을 썼더라.”(계4:4).
1절에서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 하신 말씀을 성도의 휴거로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왕좌 둘레에 24장로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 휴거사건이 일어났구나. 믿으면 됩니다. 24장로가 유대인이 아닌 온 세상의 이방인들 곧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대속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왕좌에 앉는 것은 권세를 나타냅니다. 금관을 쓴 것은 승리를 나타냅니다. 신약시대 즉 은혜의 시대에 주님을 자기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여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첫째부활에 참여하게 된 우리가 주님과 함께 천년동안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흰옷을 입고

스물네 장로가 흰옷을 입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말씀으로 더럽고 추악한 죄와 불법들을 씻어 깨끗함을 입었다는 말입니다. 요15:3,[이제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깨끗하게 되었으니]그분의 말씀이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주십니다(엡5:26참조).
또한 주님께서 흘리신 보혈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 그 어떤 것으로나 우리 스스로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주께서 흘리신 거룩한 피 만이 나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때 모든 사람은 구원 받고 그 죄로부터 깨끗함을 받게 됩니다. 요일1:7b,[........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아 있다는 것은 승리를 말합니다. 그 승리는 주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여 세상을 이긴 승리요, 세상을 주관하는 마귀를 이겼다는 것을 말합니다. 요일4:4,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그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라.” 우리는 나를 위하여 피 흘려 죽어주신 주님을 영접하는 순간 나는 예수님 안으로 침례 되고 주님은 내 안에 거하게 되므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하나님께 속한 이상 그분 안에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요16:33,“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하는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할 터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하셨기에 그분 안에서 세상과 세상주관자를 이겼습니다.
금관은 승리와 아울러 왕으로서의 통치를 말합니다. 요일5:4,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것은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니라.” 주님을 영접하는 믿음이요, 구원받은 자에게 주시는 주님의 믿음입니다. 이 믿음만이 우리가 살 길이요,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요, 이 믿음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얻습니다. 이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는 장차 그분과 함께 통치할 것입니다.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

본문5절입니다. “그 왕좌로부터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이 나오고 왕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타고 있더니 그것들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이것들은 굳이 설명을 한다면 전능하신 주님의 권위를 나타낸다고 할 것입니다. 우선 번개는 빠름을 나타낼 뿐 아니라 그 빛이 순식간에 이 끝에서 저 끝 까지 비치는 것으로 온 세상에 주님의 뜻이 신속하게 전달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천둥역시 주님의 음성이 온 천지를 호령하여 뒤 흔드는 것을 상징하며 음성 또한 절대 권위를 나타내시며 주님의 이 땅에서의 사역 기간에도 몇 차례 들려주셨으며(마3:17,17:5,요12:28,벧후1:17), 듣는 자들로 하여금 두려워하며 절대 순종하도록 하셨습니다.
일곱 등불(하나님의 일곱 영)

하나님의 일곱 영을 혹자는 이사야11:2절을 대입시킵니다. 그러나 이사야 11:2절은 이새의 줄기에서 한 가지가 나오는 것으로 묘사된 주님위에 머무르게 될 “주의 영 곧 지혜와 명철의 영이요, 계략과 능력의 영이요, 지식과 주의 두려움의 영께서 그 위에 머무시며..........”이는 우리 주님의 속성을 들어내는 내용으로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구약의 성전 안에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일곱 금 촛대가 있어 온 성소를 비치도록 명령하신 것과 같이 주님의 왕좌가 있는 거룩한 성을 비추는 주님의 등불이요, 다른 한편으로는 왕좌 위에 앉으신 분의 모든 명령을 신속하게 전달하며 그분의 시중을 드는 영들로 보좌진 중의 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계5:6절의 설명대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 세상을 감찰하는 하나님의 비서 역할의 일곱 눈으로 해석하는 것이 성경적일 것입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왕좌와 네 짐승의 한 가운데와 장로들의 한 가운데에 전에 죽임을 당한 것 같은 어린양께서 서 계시더라. 그분께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것들은 온 땅 안으로 보내어진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계5:6),하나님의 일곱 영은 온 땅에 보냄을 받은 일곱 눈이라 했습니다.
수정 같은 유리바다

본문6절입니다. “그 왕좌 앞에 수정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왕좌 한 가운데와 왕좌 둘레에는 앞뒤에 눈이 가득한 네 짐승이 있더라.”
삼층 천, 주님의 왕좌가 있는 곳은 맑고 깨끗하며 투명한 장소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계15:2절에는 불 섞인 유리바다로, 계21:21절에도 거리가 순금의 투명한 유리 같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을 말할 때 순금을 말합니다. 황금은 언제나 주님의 왕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거룩한 곳은 더러움이 없고 보이지 않는 것이 없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투명성을 말합니다. 깊음의 물이 절대 영도 이하로 얼어있다는 표현들을 쓰는데(욥38:30) 영의 세계에서는 온도가 어떠함이 문제될 것이 없으므로 본문에서는 얼어있다는 표현이 없기에 굳지 도입시킬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기록된 대로 수정 같은 순금의 투명한 유리바다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입니다.
네 짐승

우리의 상상으로는 괴물입니다. 우선 앞뒤에 눈이 가득하다는 것과 저마다 자기 둘레에 여섯 날개를 가졌고 안 쪽에는 눈들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8절), 그리고 그들이 밤낮 하는 일은 쉬지 않고 주님을 찬양하는 일입니다. 8절 하반 절입니다.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자여, 그분은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 오실 이시로다, 하고” 이들의 정체는 분명 짐승들(beasts)이며 초자연적인 영물입니다.
에스겔서1:5절에도 비슷한 네 생물(살아있는 피조물, living creatures)이 나타나는데 짐승과 생물은 다른 단어를 쓰고 있으며 날개는 네 개로 나타나며 거기서는 발바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서 10장에 등장하는 그룹들도 비슷한 영물들이나 그들에게는 바퀴들이 있고 바퀴들에는 사방으로 눈이 가득하다고 기록하고 있으므로 계시록에 나타나는 네 짐승과 겔1장의 살아있는 피조물이나 겔10장의 그룹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이므로 다음에 공부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창3:24절에 나타나는 그룹들과 짐승을 하나로 보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단어를 쓰신 것은 같은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확대 해석하거나 다른 성경의 다른 것들과 연계시킬 필요는 없고 본문에 기록된 대로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7절입니다. “첫째 짐승은 사자 같고 둘째 짐승은 송아지 같으며 셋째 짐승은 사람 같은 얼굴을 가졌고 넷째 짐승은 날아다니는 독수리 같더라.”
우선 각 짐승이 형태가 있으며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구절을 보면서 네 짐승이 주님을 보좌하면서 각각 맡은 임무도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8절 하반 절에서 쉬지 않고 거룩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주된 임무겠으나 그 짐승들을 통하여 세상을 보시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18:10절에 이르기를 “너희가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바라보느니라.” 하신 것 같이
첫째는 동물의 왕격인 사자 같은 짐승을 통하여 동물세계를 감찰하시고
둘째는 송아지 같은 짐승을 통하여 가축들을 감찰하시고
셋째는 사람 같은 짐승을 통하여 인간세계를 감찰하시고
넷째는 독수리 같은 짐승을 통하여 날짐승들을 감찰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때가 되면 주님께서 더욱 밝게 계시해 주실 것입니다.

본문8절입니다. “네 짐승이 저마다 자기 둘레에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것들의 안쪽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자여, 그분은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 오실 이시로다, 하고”
이미 말씀드린 대로 각 짐승들의 생김새와 그들의 하는 일에 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또한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그분이야말로 영원무궁토록 살아계시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찬양하고 있습니다.

본문9절입니다.
“그 짐승들이 왕좌에 앉으신 분 곧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분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릴 때에”
본문 그대로 왕좌에 계신 분께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드리는 장면입니다.

본문10절입니다. “스물네 장로가 왕좌에 앉으신 분 앞에 엎드려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분께 경배하고 자기들의 관을 왕좌 앞에 던지며 이르되”
짐승들이 왕좌에 앉으신 분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을 보며 스물네 장로들도 그분 앞에 엎드려 경배할 뿐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받아 쓴 왕관을 송구스러운 듯, 가당치도 않은 듯 홀연히 벗어 던지는 모습입니다. 여기의 던진다는 표현은 불손함이 아니라 왕관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 받았다는 놀라움의 표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본문11절입니다. “오 주여, 주는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하시오니 주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또 그것들이 주를 기쁘게 하려고 존재하며 창조 되었나이다, 하더라.”
스물네 장로는 모든 영광을 창조주 하나님께 돌리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의 창조 목적과 존재의 이유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삶의 목적 또한 그러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존재 이유는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일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시록은 정확하게 연대별로 기록되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4장은 환란 직전에 교회의 들림을 말씀하고 있음을 기록된 본문을 통하여 살펴보았습니다.

2009-07-27 07: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