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말씀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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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특강(15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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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계시록15:1~8, 아주 쉽고 재미있는 요한계시록
요절 ; 계시록15:7, “네 짐승들 중의 하나가 영원무궁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일곱 금병(金甁)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라.”
계시록15장
일곱 금병재앙 준비

계시록15장은 계시록 전 장 중에서 가장 짧은 8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곱 천사의 마지막 일곱 금병재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곱 금병재앙은 16장에 가서 시작이 되겠지만, 그 재앙은 하나님의 진노가 이 일곱 금병 안에 가득 채워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 재앙은 마지막 심판이므로 그보다 더 큰 재앙은 두 번 다시없을 것입니다.
이미 계시록6장에서 일곱 인 으로 인한 재앙들을 통하여 심판을 살펴보았고 8장에서 일곱 나팔 재앙을 통하여 훨씬 강도 높은 심판을 보았습니다. 일곱 나팔 재앙이 일곱 인 을 통한 재앙보다 훨씬 더 큰 심판이었다면 일곱 금병재앙은 일곱 나팔 재앙보다도 더욱 큰 심판일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마지막 재앙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계14:9~10절에서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고 자기 이마 안에나 손 안에 그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 심판이 임하는데 그 진노의 포도즙 잔에는 하나님의 긍휼이 전혀 섞이지 않은 형벌로 불과 유황이 영원토록 타오르는 불속에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긍휼과 자비와 오래 참으심으로 지금까지 기다리셨으나 많은 사람들을 속인 자들과 속은 자들을 심판하시기에 이른 것입니다.

계15:1, “또 내가 하늘에 있는 크고 놀라운 다른 표적을 보니 일곱 천사가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졌더라. 하나님의 진노가 그것들 안에 가득 채워져 있더라.”
계속되는 크고 작은 재앙들이 땅에 있는 자들에게 쏟아지지만, 땅에 있는 자들은 회개하지 않으며 더욱 악으로 익어가는 모습을 보아 왔습니다. 악한 자들은 어떠한 재앙이 닥쳐와도 회개하지 않으므로 결국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심판으로 끝나게 됩니다.

계15:2, “또 내가보니 불 섞인 유리바다 같은 것이 있는데 짐승과 그의 형상과 그의 표와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승리한 자들이 하나님의 하프를 가지고 유리바다위에 서서”
하나님의 왕좌가 있는 삼층 하늘은 수정 같은 유리바다로 되어 있다고 계4:6절에 소개되었습니다. 그런데 본문2절에는 [불 섞인 유리바다 같은 것]이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불은 항상 무엇인가를 태우는 것과 정결하게 제련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시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선악간의 행한 모든 일들을 불을 통과하는 심판을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고후5:10,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타나리니 이로써 각 사람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 안에 이루어진 것들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는 것은 사람이 심판받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행한 일들, 즉 구원받은 사람이 행한 일들이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각각 개인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므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된 후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보상 즉 상속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행한 일들을 불로써 시험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며 그 불 시험 뒤에 남은 것에 대해서 상을 받게 된다고 쓰고 있습니다.
고전3:12~13,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건초나 짚을 세우면 각 사람의 일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그것을 밝히 드러내리니 이는 그것이 불에 의해 드러나고 그 불이 각 사람의 일이 어떤 종류인지 시험할 것이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나무나 건초나 짚은 이미 생명이 없는 것들입니다. 이것은 죽은 행실을 뜻하는 것으로 육신의 일을 도모한 것을 나타냅니다. 본문의 영어 성경을 보십시오, 나무는 (wood)요, 살아있는 푸른 나무 즉 tree가 아닙니다. 이미 죽은 목재나 땔감을 말합니다.
역시 건초도 (hay)로 마른 풀이지 grass 즉 살아있는 푸른 풀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짚(stubble)도 논에 살아있는 벼가 아니라 베어져 생명이 없는 지푸라기라는 사실입니다. 그 의미는 가치 없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 받지 못할 일에 수고하지 말고 금이나 은이나 보석같이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하늘에 쌓아야합니다. 즉 살아있는, 변화되어 정결해진 보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거듭나고 새 생명을 얻은 후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정상적으로 성장 하는데 육신의 욕구를 따른 삶을 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세상 육신의 나이가 얼마가 되었든지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 받은 사람은 다시 태어난 어린 아이로서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육신에 매여 육신을 좇아 산다면 그 영은 자라나지 못하고 갓난 아이 상태로 멈추고 맙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농구 게임을 하다가 반칙이 나오면 심판이 손을 듭니다. 심판의 손이 올라가는 그 시각부터는 게임시간은 멈추게 되므로 경기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구원 받은 우리가 육신을 따라 사는 동안은 우리의 영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영적성장이 멈추는 것입니다.
제가 79년도1월초에 구원받고 거듭났지만 30년 동안 계속 성장한 것이 아닙니다. 육신을 좇아 세상이 주는 것으로 즐거워하는 동안은 순수한 젖으로 자라가지 못하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나중 난자가 먼저 되고 먼저 난자가 나중 된다고 하셨습니다(마19:30, 20:16).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 보아야 그의 성장과 상급을 알게 됩니다.
오늘 본문2절에 어떤 자들이 유리바다위에 서 있습니까? 그들은 [짐승과 그의 형상과 그의 표와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승리한 자들]입니다. 땅에서 불같은 시험을 이긴 자들입니다. 육신적으로는 땅에서 철저히 패배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짐승의 표를 받지 않았으므로 사고 팔 수도 없었으며 굶주리고 핍박받고 죽임당한 자들입니다. 땅에서는 그런 자들을 괴롭히고 그들을 죽인 짐승들이 이겼다고 하나 영원한 승리는 그들에게 굴복당하지 않은 자들이 차지합니다. 반대로 세상 흐름을 따라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짐승의 표를 가진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계16:2을 미리 보도록 합니다. “첫째 천사가 가서 자기 병을 땅에 쏟아 부으매 짐승의 표를 가진 사람들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한 자들에게 악취가 나며 몹시 아픈 헌데가 생기더라.” 이 땅에 짐승 통치가 시작되고 그들에게 부응하여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은 잠시 동안 사고팔며 굶주리지 않으므로 그들이 이긴 자들 같았으나 결국 그들에게는 육신에 악취가 나며 몹시 아픈 헌데가 생기므로 몸의 고통은 물론 영원한 멸망이 그들을 둘째 사망의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유황 불 호수에 던져지게 됩니다.
오늘날 성도들의 진정한 승리가 무엇입니까? 육신의 욕구를 채우는 일이 승리입니까? 좀더 높은 지위와 좀더 낳은 생활보장과 좀더 존경받는 자리입니까? 그러한 것들은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의 욕구에 지나지 않으며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원한다면 육신과 타협할 것이요, 육신의 욕구를 따라 살 것입니다. 마6:31~32,[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우리가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 모든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나니)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하셨으니 오늘날 믿는 자들에게 이방인들은 믿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런 것을 염려하는 성도들을 성경은 육신을 따라 사는 자들이라 말합니다.
구원은 받았으나 육신에 속하여 육신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약 환란을 통과해야 한다면 짐승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짐승의 표를 받으며 잠시 동안은 좀더 나은 생활을 하려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패배요 멸망이라는 것을 우리는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성도여러분들은 자신이 육신에 매여 육신의 욕구를 추구하고 있지나 않나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환란 성도들이 이긴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과의 타협이 아닙니다. 육신의 필요를 따라 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짐승과 그의 형상과 그의 표와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승리한 자들]입니다.
제가 형제자매 여러분들에게 강력하게 권고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날마다 성경 읽고 기도로 깨어 있기를 바라며 가능한 한 교회 가까이로 이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원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집단생활을 원하는 자로 오해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정하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 받았음이 확실하다면 자신의 모든 생활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주님을 섬기는 일이 여러분들 인생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을 섬기는 일이 여가선용이 아닙니다. 취미 생활이 아닙니다. 문화생활이 아닙니다.
고전6:19~20, “도대체 무슨 말이냐? 너희 몸이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전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9~20), 이 구절은 여러분들이 귀가 따갑도록 들은 말씀일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의 영혼의 문제요, 짧은 육신의 때뿐만 아니라 영원의 문제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한번은 목회자들의 모임이 있을 때 제가 우리교회 성도들은 90% 이상이 교회 반경 10분 거리 안에 거주한다고 자랑을 했더니 한 형제가 말하기를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입니다. 남원에 사는 한 형제는 일요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 전주까지 두 시간을 달려 예배드리러 다니고 수요예배에도 빠지는 일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많은 경비와 시간을 들이면서도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미친 짓이라고 하며 교회가 그곳 밖에 없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이 선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어떠함을 보고 그곳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목사님의 인격을 보고 그곳까지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 변개되지 않은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이 선포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전주에 교회가 세워지기 전에는 서울 방화동까지 네 시간을 달려 교회오고 또 네 시간을 달려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되는 대로 종교에 미친 광신자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들 교육을 제대로 시켜 딸은 시집보내고 자식들은 직장생활을 잘 합니다.
여러분들이 바빠서 예배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욕심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신앙이란 육신의 욕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예배모임보다는 가족 모임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약 하나밖에 할 수 없다면 당연히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해야 마땅합니다. 명절이 일요일과 겹칠 때 아직도 예배를 제쳐놓고 부모의 산소에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장이 문제가 된다면 직장을 바꾸십시오. 직장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거나 지장을 받는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여러분들의 사업이 주님께로 가는 길을 막는 다면 욕심을 버리고 사업을 바꾸십시오,
주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하면 항상 먼저 찾아오는 것은 육신의 손실입니다.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는 자신의 자녀를 굶주리게 하시는 무능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여러분들이 그분을 믿지 못한다면 그분도 여러분들에게 해 주실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극히 초보적인 신앙교육이지만 다시 한번 더 주님의 말씀을 음미해 보도록 합시다.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생명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혹은 무엇을 마실까, 너희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생명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아니하냐?” 여러분들이 이긴다는 것이 무엇이며 승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았으면 합니다. 주님의 원함을 버리고 나의 원함을 따르는 것이 지는 것입니다. 직장 때문에 주님의 일이 지장을 받는다면 세상에 지는 것입니다. 좋은 집 때문에 주님을 섬기는 일에 지장을 받는다면 육신에게 진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모두를 버리고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 중심에 누가 있으며 누구의 지배를 받고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주인이 여러분의 자아가 아니라 주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요구와 육신의 욕구를 쫓는 자는 반드시 신앙은 실패하고 맙니다. 그러한 성도들에게 돌아올 상속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상속은 선물이 아니라 보상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와 누가복음 19장의 무나 비유를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제가 드리는 말을 바로 알아듣기를 원합니다. 구태여 교회에 나오지 않고도 다니엘같이 집에서 때를 따라 주님께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새벽에 교회에 나와서 새벽기도 하라고 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집이 아무리 멀어도 정한 모임에 지각이나 결석을 하지 않는 열심과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교회가까이 이사 오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육신을 이기고 말씀에 복종 시킬 수 있는 사람에게는 기도하라, 모임에 지각하지 말라. 예배에 빠지지 말라는 말들이 너무나 유치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러분들 가운데는 친척의 결혼식이 예배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이 있고 자신들의 결혼기념일이 주님께 예배드리는 것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이 있고 스포츠 중계 때문에 예배를 빼 먹는 사람이 있고 육신이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예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성경을 읽으라, 기도하라, 교회 가까이로 이사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교회를 가든 바른 성경으로 바로 자랄 수 있고 넘어지지 않고 순종하며 성장 할 수 있다면 어린아이에게나 해당하는 권면은 별로 유익하지 못할 것입니다.

본문의 환란 성도들이 주어진 환경과 육신의 안일을 원한다면 잠시 잠간이라도 짐승의 표를 받고 사고팔고 굶주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육신의 고통과 핍박과 굶주림과 죽음을 택한 자들을 가리켜 승리자라고 했습니다. 땅에 거하는 자들과 짐승들은 그들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면 승리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계13:7, “또 그가 성도들과 전쟁하여 그들을 이기는 것을 받고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받으매”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분별할 줄 아시기 바랍니다. 땅의 권세 자들이 자기들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죽이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 생각 하지만 그것이 완전한 실패가 됨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은 이 땅에서 실패한 자 같이 보이나 승리한 자들이요, 세상을 좇아 산 사람들은 잠시 잠간 승리한 것 같아 보이나 완전한 패배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진정한 승리는 짐승과 그의 형상과 그의 표와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순교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입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승리의 노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코앞의 유익을 쫓다가 승리의 찬양을 노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만날 때에 받을 상속과 영광이 영원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작은 유익을 취하다가 주님의 예비하신 풍성하고 영원한 상급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미래를 볼 줄 알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결코 오늘의 유혹에 넘어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눈앞의 적은 유혹에 넘어가는 자들은 승리의 찬양은 부를 수 없습니다. 창세기 25장의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판 에서의 이야기가 히브리서에 경고문으로 등장합니다. 히12:16, “이것은 음행하는 자나(대상5:1) 혹은 먹을 것 한 조각을 위해 자기의 장자권을 판 에서와 같이(창25:33-34) 속된 자가 있지 아니하게 하려함이라.” 했습니다.
당장의 육신의 이익이나 필요 때문에 우선순위를 바꾼다면 그 영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욕구에 지는 자들에게는 승리의 노래는 부를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 뜻대로 살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산 사람들은 주님의 은혜를 모릅니다. 육신의 노력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주님께 영광을 돌릴 리가 없으며 주님과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 힘으로 살려하다가 실패한 성도들의 특징은 그 탓을 주께로 돌립니다.

계15: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며 이르되, 주 하나님 전능자여, 주의 일들은 크고 놀랍나이다. 성도들의 왕이여, 주의 길들은 의롭고 참되나이다.”
본문의 모세의 노래는 우리(스물네 장로)가 부를 노래가 아니고 유대인들의 노래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이미 휴거되어 구약의 모세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새 노래”를 불러 주님을 찬양했음을 계5:9절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스라엘이 출애굽 때에 파라오의 추격을 이기고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민족과 모세가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승리의 노래를 불렀는지 아는 바입니다. 모세의 노래는 출애굽기15:1~19절까지입니다.
“그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주께 노래하고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주께 노래하리니 그분께서 영화롭게 승리하셨도다. 그분께서 말과 거기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도다. 주는 나의 힘이시오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 되시는도다. 그분께서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분께 처소를 예비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분을 높이리로다.(1~2).........”
여러분들이 각자가 19절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구약성도들같이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린양이신 주님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 받고 믿음의 행위를 요구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이스라엘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입니다. 3~4절에 계속되는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보겠습니다. 계15:3b,“.........주 하나님 전능자여, 주의 일들은 크고 놀랍나이다. 성도들의 왕이여, 주의 길들은 의롭고 참되나이다. (4절), 오 주여, 누가 주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 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심판들이 드러났으므로 모든 민족들이 나아와 주 앞에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성도들의 왕이여” 이 표현을 통하여 한 번 더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교회가 환란을 통과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유대인에게는 왕이요, 이방인들에게는 그리스도 즉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왕이 아니고 한 몸으로써 교회의 머리입니다(엡5:23,30).
환란 성도들은 주로 유대인이고 그들에게 예수님은 왕이십니다(마2:2).
“주의 길들은 의롭고 참되나이다.” 사람들은 거짓되고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주님의 행하시는 일들은 의롭습니다. 악한 자들을 징벌하시므로 그분은 의롭고 참되십니다. 4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오 주여, 누가 주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늘날 교회시대에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됩니까? 특별히 마지막을 살아가는 현 시대에 과연 그분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두려우신 하나님으로 섬기고 믿는 성도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오늘날 교회 안에는 사랑의 하나님만 계십니다. 사람들의 모든 기도를 다 들어 주시고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시고 좋은 집 달리면 좋은 집주시고 좋은 차 달라면 좋은 차주시며 내 십자가는 주님이 지시고 나는 넓고 편한 길 가게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그런 하나님만을 찾습니다. 공의의 하나님, 두려운 하나님, 죄를 책망하시는 하나님, 지엄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나님대신 사람이 경배 받는 시대입니다.
대다수의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자들이 생각하기를 예수를 믿으면 만사형통해야 하며 교회를 다니면 경제적으로 잘 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이요, 남들에게 본이 되며 누구에게나 떳떳하게 교회 나오라고 권유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성도들은 고집이 세고 융통성이 없는 고리타분한 자 취급을 합니다. 이웃에 호감을 사려면 그들과 어울리고 술 담배를 적당히 즐기고 일요일을 포함한 황금연휴에 여행과 오락을 즐기며 여유 있는 교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미 교회의 설교에서 징계하시는 하나님은 찾아볼 수 없으며 채찍질하시는 하나님이나 그 어떤 죄인도 지옥으로 보내시는 무자비한 하나님은 안계십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인구의 1/4인 천 이백만이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 반 이상은 자유주의 신앙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훌륭한 인도주의자나 인권운동가로 보며 4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존경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인들 삼백만이 크리스천이라는 말을 들으나 그들 가운데 주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인권 운동가 마하트마 간디라든가 마틴 루터 킹이라든가 마더 테레사라든가 우리나라의 문익환씨나 김동길씨 같은 사람들이 카톨릭 크리스천이라고들 하나 그들 역시 예수님을 위대한 위인이요 성인으로 추앙 하지만 구세주나 혹은 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으로 믿지는 않습니다.
예수는 한 종교의 창시자요 위대한 스승으로는 존경하고 섬기나 지옥문을 열고 닫는 전능하신 창조주로 믿지는 않습니다. 슈바이쳐도 똑 같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믿되 그분의 훌륭한 인간됨과 박애주의를 믿고 따른다고 했습니다. 그에게, 예수님이 물위를 걸어가고 죽은 나사로를 살린 일들은 안 믿느냐? 질문한 사람에게 그것은 신화라고 대답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유명한 크리스천이요, 크리스천의 수를 계수 할 때 그 수에 들어 있음을 알아야하며 여러분들은 그들의 유명세에 속지 말아야합니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이 아닙니다. 어떤 하나님을 믿는가? 어떤 그리스도를 믿는가? 적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잘 믿고 있는 줄로 아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교회시대의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민족들이 극소수에 불과 하지만, 주님의 진노의 심판 때에는 모든 민족들이 나아와 그분을 두려워하며 그분 앞에 무릎 꿇고 경배할 것입니다.
“주의 심판들이 드러났으므로 모든 민족들이 나아와 주 앞에 경배하리이다, 하더라.”(계15:4b), 문맥으로 볼 때는 모든 심판이 끝나고 천년 왕국에서 만왕의 왕으로 보좌에 앉아 모든 민족들로부터 경배를 받으시는 장면입니다.
오늘날 미래를 보는 여러분들은 그분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각자 개인의 구세주로 믿으십니까? 그분이 의의 심판자이시며 진노의 심판을 집행하실 분으로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들이 행하는 모든 선악간의 일들을 통하여 보상하시는 분으로 믿고 섬겨야합니다.

계15:5~6, “그 뒤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하늘에 있는 증언의 성막의 성전이 열리고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에서 나오는데 그들은 순결하며 흰 아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었더라.”
계4장에서는 하늘의 문이 열리고 “이리로 올라오라” 하셨는데 본문에서는 하늘에 있는 증거 성막의 성전이 열리고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그 성전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 일곱 천사는 순결하고 흰 아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지상에서 일년에 단 한번 지성소에 들어가고 나오던 대 제사장과 같으며 우리의 대 제사장이 되시는 주님의 형상을 떠오르게 합니다. 순결하고 흰 아마포 옷을 입었다는 것은 사심이나 편견이 없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순종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에서 나온다는 말은 기록된 말씀대로 심판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막 안 지성소에는 주님의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는 주께서 친히 쓰신 십계명이 들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받은 구원이 어디에 근거한 것입니까? 기록된 성경말씀을 듣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고 마음으로 믿었기에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복음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곧 성경 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성경 기록대로 셋째 날에 다시 일어나신 것”(고전15:3b~4),을 믿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을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구원을 받았다고 했는데 동일한 복음을 들어도 헛되이 믿는 자는 구원이 없습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선포한 것을 기억하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또한 그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느니라.”(고전15:2)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이 동일한 말씀을 함께 듣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 자들이 있고 헛되이 듣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기록된 말씀대로 믿는 자에게 구원이 있는 것 같이 하나님의 심판도 기록된 대로 하십니다. 오늘날 이 말씀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공의의 하나님께서 기록된 말씀대로 심판하시고 징계하시고 각 사람이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상급을 주신다는 것을 배우게 하려 함입니다.

계15:7, “네 짐승들 중의 하나가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일곱 금병을 일곱 천사에게 주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네 짐승들은 하나님의 왕좌 주위에 항상 있으면서 마치 비서관 같이 주님의 시중을 드는 영적 존재라는 것을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이 짐승은 적그리스도의 짐승이 아닙니다. 적그리스도의 일곱머리 열뿔짐승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의 보좌 둘레에 있는 네 짐승과 적그리스도의 짐승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개역성경에서는 그것을 구별하기 위해서 적그리스도의 짐승은 그대로 짐승으로 쓰고 하나님의 왕좌 둘레의 네 짐승은 생물이라 쓰고 있습니다. 구별하기는 좋을지 모르나 생물이란 뜻은 모든 살아있는 것이 다 생물이기에 단어 의미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온 일곱 천사에게 짐승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일곱 금병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계15:8, “그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권능으로부터 나오는 연기로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아무도 능히 그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더라.”
성막과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으로부터 나오는 연기가 가득한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을 알게 됩니다. 광야 40년 동안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이스라엘 민족이 성막에 하나님의 임재를 알리는 연기가 가득할 때는 그들이 성막에 접근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성막에 연기가 걷히고 나서야 그들이 성막을 옮기고 백성들이 이동 할 수 있었던 것같이 하늘의 성전에도 하나님의 영광으로부터 나오는 연기로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아무도 능히 그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더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변경될 수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일곱 재앙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다른 어떤 일도 일어나거나 진행하시지 않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제 16장에서는 짐승들을 따르는 자들과 짐승들과 그들의 본거지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 무서운 재앙이 오늘의 교회와 상관이 없고 여러분들에게 임할 환란이 아니라고 주님을 섬기는 일을 방심하거나 육신을 좇아 살지 않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환란 때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구원 대신 재앙이 따르고 멸망이 주어진다면, 지금 교회 시대에 구원 받은 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등한이 여기거나 불순종하면 주님 앞에서 받을 몫 즉 보상이 없음을 교훈으로 받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오,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진노의 하나님이며 질투의 하나님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분을 믿고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한없는 사랑과 구원과 상급을 주시고 그분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징계와 형벌로 심판하심을 오늘 본문에서 배우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9-08-16 14:5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