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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특강(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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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부활과 둘째 사망

계시록20장
아주 쉽고 재미있는 요한계시록
첫째 부활과 둘째 사망

말씀 계20:1~15, 요절 계20: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이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갖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

계20장은 주께서 재림하셔서 이 땅에서 친히 통치하실 천년 왕국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의 동쪽에 동산을 세우시고 주께서 지으신 처음 사람 아담을 그곳에 살게 하셨으며(창2:8),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어 주셨고 마음껏 향유하도록 하셨습니다(창2:9). 그는 살기위하여 어떠한 수고도 필요하지 않았으며 그것을 가꾸고 지키고 다스리면 되었습니다(창2:15). 그에게 금지된 것이 있다면 단지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는 명령이었습니다(창2:17).
그러나 간교한 뱀의 유혹을 받은 아담의 아내 이브가 그 나무의 열매를 따서 먹고 자기 남편에게도 주매 아담은 아내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금지된 열매를 따서 먹고(창3:6,) 에덴의 동산에서 함께 쫓겨나 땅을 갈고 노동을 하여 이마에서 나는 땀과 수고로움의 결과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첫 사람 아담이 잃어버린 지상낙원 (paradise)이 마지막 아담 예수님에 의하여 실제로 이 땅에 다시 건설될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께서 아내로 지어주신 이브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여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아내의 말을 듣고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딤전2:14). 그 후로 사람들은 누가 선물을 주면 선물 준 자를 고마워하기보다 선물을 더 좋아하는 모순 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청춘 남녀들이 하나님보다는 애인을 더 사랑하거나 자기를 더 사랑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청년들이여 그런 생각이나 그런 달콤한 말에 속아 애인 하나를 얻으려다가 하나님을 잃거나 모든 것을 잃는 어리석음을 자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형제나 자매가 있기 까지는 그의 부모가 있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계심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모(母)교회에서 한때 청년들을 지도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겪은 일로 인하여 결혼 하지 않은 청년들의 열심을 100%의 믿음이라고 믿지 않는 편견이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열심을 내던 자매나 형제들이 어느 날 애인이 생기면 한 순간에 그 열심이 연애 하는 쪽으로 옮겨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결혼한 후에 자식을 낳고도 열심을 내면 진짜 믿음의 헌신이라 생각합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하여 그 점을 지적했습니다.
고전7:32~34, “..........장가가지 않은 자는 주께 속한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장가간 자는 세상에 속한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또한 아내와 처녀 사이에도 차이가 있나니 시집가지 않은 여자는 주의 일들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간 여자는 세상의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자기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신앙이 환경에 좌지우지 된다면 아직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믿음은 아닐 것입니다. 애인이 없다가 애인이 생기면 그를 만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더욱더 열심히 기도하고 헌신하고 믿음 잃지 않기 위하여 깨어 있어야 하는데 반대로 그나마 있던 믿음이나 열심은 어디로 가고 시간만 나면 애인 곁으로 달려가기 바쁩니다. 이것이 아담의 속성입니다.
첫 아담은 아내로 인하여 에덴의 동산에서 쫓겨났지만,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은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시고(엡5:25) 다시 태어난 교회된 아내와 함께 이 땅에 그리스도의 천년 왕국 paradise를 건설하고 통치할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살아있는 혼이 되었지만,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시어 모든 것이 그분 안에서 회복될 것입니다.
이렇게 계20장은 천년 왕국이 시작되는데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셔서 통치할 천년 왕국을 세우시기 전에 죄악 된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아마겟돈 전쟁을 통하여 배도자들을 심판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만찬에 하늘을 나는 모든 날짐승들을 불러 그 시체들을 먹게 하여 세상을 깨끗하게 청소하시는 장면을 계19장에서 보았습니다.

계20:1~3절까지는 20장의 서론에 해당되어 천년왕국 개국준비과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천년 왕국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다시 한번 다루어 보신다고 봅니다. 먼저 마귀가 유혹할 수 없도록 사탄을 바닥없는 구덩이에다 사슬로 묶어 천년 동안 가두어 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덴의 동산처럼 자연 환경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복음을 전해 듣는 많은 사람들이 왜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면 뱀이 이브를 속이지 못하도록 하시지 않았느냐? 항의를 합니다. 그러므로 지상에 세워질 낙원에서는 마귀의 출입을 차단시켜 마귀에게 유혹 당했기에 죄를 지었다는 핑계를 대지 못하도록 하셔서 그 질문에 대답하실 것입니다.
4절에서부터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저와 여러분들이 왕이 되어 천년 동안 이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그 후 천년이 다할 때에 과연 인간들이 어떠할지 사탄을 잠시 동안 풀려나게 하여 그들을 테스트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 때에도 다시 그 유혹에 넘어간다면 그들도 사탄과 함께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못에 던져지고 말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하여 결론 낼 수 있는 것은 아담의 본성은 어떠한 환경으로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담 후손의 모든 인간들은 남의 탓을 하든가 환경 탓을 하는데 아담의 죄지은 속성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창조의 능력이 없고 전능자가 아님을 알고 피조물로서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만 참 행복과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Ye must be born again" 너희가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하리라. 하신 것입니다(요3:3,7).
Except a man be born again, he cannot see the kingdom of God.
인간은 아담의 성품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날 때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옛 성품, 아담의 성품으로는 언제 죄들을 범할지 모르므로 영원한 불 못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당위성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0장의 마지막은 백 보좌 심판 즉 흰 왕좌에 앉으신 분에 의하여 마지막 심판이 열리고 그 심판에 의하여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영원한 불 못에 던져지므로 천년 왕국이 모두 끝나게 되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연결되고 이 땅은 불타 체질이 녹아 없어질 것입니다.

계20:1~2,
“또 내가보니 한 천사가 바닥없는 구덩이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용을 붙잡으니 마귀요 사탄인 그 용 곧 저 옛 뱀을 붙잡으니라. 그가 그를 붙잡아 천 년 동안 결박하여”
한 천사가 용을 붙잡아 결박하여 천년 동안 가두어 놓으려고 바닥없는 구덩이의 열쇠와 용을 결박할 큰 사슬을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옵니다. 이 용은 붉은 용이라는 이름과 큰 용이라는 이름 외에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며 고소하는 자요 그리스도와 그의 종을 대적하는 자요 온 세상을 속이는 자라는 이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계12:9).
여기에 용을 결박하는 사슬은 지상의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사슬이 아닙니다. 인간들의 사슬로는 영물인 마귀를 묶을 수가 없습니다. 한 예로 마가복음5:1~20에 나오는 돼지 떼로 들어간 마귀에 대한 이야기로 가다라 지방의 한 사람에게 수많은 마귀가 들어가니까 그가 얼마나 사나운지 쇠사슬로도 묶을 수 없었던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몸이 없는 마귀는 사람이든 짐승이든 어느 육체든 들어가야 안식을 얻게 됩니다(마12:43~45).
마귀가 사람의 육체에 들어가면 그 육체를 빌어 대단한 힘을 발산시킵니다. 막5:3~4, “이 사람은 무덤들 가운데 거하는데 아무도 그를 사슬로도 결코 묶을 수 없었으니 이는 여러 번 족쇄와 사슬로 그를 묶었으나 그가 사슬을 끊고 족쇄를 산산조각 내었기 때문이라. 아무도 능히 그를 복종시키지 못하더라.” 했습니다.
마귀를 결박하는 시기는 마지막 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은 그보다 더 강한 자가 묶을 수 있습니다(눅11:21~22). 사탄을 묶는 이 사슬은 영물을 묶는 영적 사슬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님의 영적 권능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물러가게 할 수는 있지만(약4:7), 은사 주의자들의 주장처럼 마귀를 묶는다는 말은 교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며 성경에도 없는 말이고 스스로 속고 있거나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이 용은 짐승의 형상으로 바닥없는 구덩이에서 올라와서(11:7, 17:8) 다시 그곳에 천년 동안 결박당할 것입니다(2).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 즉 적그리스도(13:1)가 아니라, 하늘에서 내 쫓긴 사탄입니다(계12:9).
용이 하늘에서 한 때는 하나님의 보좌를 덮는 그룹으로 하나님을 보좌하던 자인데 그가 교만하여 하나님의 보좌 위에 자리를 펼치려다가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게 패하여 하늘에서 있을 곳이 없으므로 지상으로 쫓겨날 때 그를 추종하는 천사들과 함께 내 쫓긴 자입니다(계12:7~8). 이제 큰 용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한 천사에게 붙잡혀 결박당하여 바닥없는 구덩이에 천년 동안 결박되어 있게 될 것입니다(2).
이 말씀은 이사야서14:12~15절을 읽으면 실감납니다.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민족들을 약하게 만든 자야, 네가 어찌 끊어져 땅으로 떨어졌는가! 네가 네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가 하늘로 올라가 내가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쪽의 옆면들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이 있는 높은 곳 위로 올라가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너는 끌려가 지옥으로 곧 그 구덩이의 옆면들로 내려가리로다.” 이렇게 이미 그의 멸망은 예언되어 있습니다.

계20:3, “바닥없는 구덩이에 던져 넣어 가두고 그 위에 봉인을 하여 천 년이 차기까지는 그가 더 이상 민족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니라. 그 뒤에는 그가 반드시 잠시 동안 풀려나리라.”
천년동안 큰 용이 사슬에 결박되어 바닥없는 구덩이에 던져져 갇혀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환란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마24:21-22) 육체를 가지고 천년 왕국에 들어가 살게 될 민족들을 더 이상 속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천년동안 주께서 통치하시는 기간이라도 마귀의 활동이 허락 된다면 그 사람들은 여전히 속고 범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천년 왕국 끝날 지점에서 한 번 더 마귀가 풀려나서 활동을 하고 그를 따르는 무리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했습니다.
이 용(龍)이 하는 일이 사람들을 속이는 일인데 그 일이 금지되는 것입니다. 그가 에덴동산에서부터 아담과 이브를 속이고 지금까지 온 세상을 속여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지옥으로 가게 하였으며 계속해서 끝까지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가 사람들을 속였으므로 천년 동안 바닥없는 구덩이에 갇히게 되는데 그 천년이 차면 갇혔던 감옥 즉 바닥없는 구덩이로부터 잠시 동안 풀려나서도 하는 일이 민족들을 속여 바다의 모래같이 수많은 민족들을 모아 다시 한번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20:7~8절을 미리 봅니다. “그 천년이 다 차매 사탄이 자기 감옥에서 풀려나고 나가서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속이며 그들을 함께 모아 전쟁을 하게하리니 그들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했습니다. 이렇게 아담의 후손으로 아담의 속성을 가진 자들은 천년 동안 지상 낙원의 삶을 살지만 역시 마귀에게 속고 또다시 죄를 범하게 됩니다. 물론 마귀도 천년 동안 갇혀 고생을 했으면 다시는 사람들을 속이거나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여전히 사람들을 속이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결국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고 맙니다.
10절, “또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곧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있는 곳에 던져져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계20:4, “또 내가 보니 왕좌들과 그것들 위에 앉은 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심판이 맡겨졌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인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은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자기들의 이마 위에나 손 안에 짐승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라. 그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통치하되”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동안 통차하게 될 그룹을 둘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또 내가보니 왕좌들과 그것들 위에 앉은 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심판이 맡겨졌더라.” 그리고 “목 베인 자들” 즉 환란 성도들입니다.
왕좌들 위에 앉아있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맡겨졌고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통치할 자들입니다. 왕좌는 왕이 앉는 자리며 권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 구원 받고 하늘에 올라간 사람들이 여러 형태로 많이 있는데 이 왕좌는 누구에게 주어지며 누가 통치하는가? 우선 각종 구원 받은 구릅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첫째로 구약의 에녹과 엘리야를 들 수 있습니다.
그들은 산 채로 하늘로 데려가셨는데 그 후 그들의 지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많은 성도들이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인 구약 사람들입니다. 마27:51~53, “이에,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들이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니 잠든 성도들의 많은 몸이 일어나 그분의 부활 후에 무덤 밖으로 나와서 거룩한 도시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이들은 은혜시대에 구원 받은 교회도 주님의 신부도 아닌 구약성도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왕좌에 앉게 해 주신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세 번째로 환란 직전 휴거성도들입니다.
이들을 스물네 장로로 말씀하시는데 그 이유는 계5:8~10절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분께서 그 책을 취하시매 네 짐승과 /스물네 장로가/ 저마다 하프와 향이 가득한 금병들을 가지고 어린양 앞에 엎드리니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고 그 책의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나이다.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시며 또 우리 하나님을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통치하리이다, 하더라.”
여기에 어린양 앞에 엎드린 자들이 스물네 장로요, 그들이 새 노래를 불렀고 주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셨다고 말하므로 스물네 장로들이 누구인가를 밝히며 그들이 왕좌에 앉아서 땅에서 통치할 자들임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유대인들도 아니고 단일 민족도 아닌 온 세상 사람들입니다.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네 번째로 환란 중의 순교자들의 혼입니다.
계6:9b~10, “........하나님의 말씀과 자기들이 붙잡은 증언으로 인해 죽임을 당한 자들의 혼들을 보니 그들이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오 거룩하고 진실하신 주여, 주께서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사 우리 피에 대한 원수를 갚아주지 아니하시는 일이 얼마나 더 지속되리이까? 하매”
이들은 본문 4절 하단에 언급한 자들입니다.
“......또 내가 보니 예수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인 지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은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자기들의 이마 위에나 손 안에 짐승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니라.” 그들도 4절 끝에 보면 “그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통치하되”했으나 그들에게 왕좌나 왕관에 관한 말씀은 없습니다.

다섯 번째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큰 환란으로부터 나온 자들입니다(계7:9).
그들이 누구며 어디에서 왔는가는 모든 민족과 족속과 백성과 언어들에서 나온 환란 성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은혜의 시대에 교회는 드나들었으나 믿음이 없었던 자들로 휴거에 실패한 자들로 보았습니다. 이들은 4번째와 중복 될 수도 있습니다.
“장로들 중에서 한 사람이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흰 예복을 차려입은 이 사람들은 누구냐? 또 그들이 어디서 왔느냐? 하매 내가 그에게 이르되, 장로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이들은 큰 환란에서 나와 자기 예복을 씻고 어린 양의 피로 그것을 희게 한 자들이니라.”(계7:13~14), 그들이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다시는 굶주림이나 목마름이나 뜨거운 해도 그들을 해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지만 그들에게 주어지는 왕권과 왕좌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들이 받을 보상은 눈물을 닦아주시는 것 뿐 입니다.

여섯 번째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인 맞은 십사만 사천입니다(7:4).
그들이 들림을 받았으나 이들에게도 왕좌는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계14:1, “또 내가 바라보니, 보라, 어린양께서 시온산 위에 서 계시고 그분과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 안에는 그분의 아버지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더라.” 했습니다. 그들은 왕좌 앞과 네 짐승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배워 부르기도 하고 순결하며 어린양께서 가시는 곳은 어디라도 따라다니고 교활함이나 잘못이 없는 자들인데 왕좌나 왕관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일곱 번째로 계11장의 두 증인입니다.
그들이 천이백 육십일의 대언을 마치고 바닥없는 구덩이로부터 올라온 짐승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고 길거리에 내 동댕이쳐져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다가 사흘 반이 지난 후에 다시 살아나서 하늘로 올라갔으나 그들에게 주어진 왕좌 이야기는 없습니다. 계11:11~12, “사흘 반이 지난 뒤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생명의 영께서 그들 속에 들어가시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그들을 보던 자들에게 큰 두려움이 임하더라. 그들이 하늘로부터 자기들에게, 이리로 올라오라, 하고 말씀하시는 큰 음성을 듣고 구름 속에서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이 그들을 바라보더라.”
물론 계시록을 사건 순서대로 즉 연대기대로 꼭 맞는 기록은 아니므로 이들을 다른 각도로 두 번 세 번 반복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신 기록된 성경으로 살펴 본 바로는 스물네 장로들 외에는 왕권과 왕좌가 주어진 자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수많은 구원 받은 무리들이 각양각색으로 승천하지만, 동일한 대우나 권세를 갖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전15:41,“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들의 영광이 다르니 이 별과 저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그리고 주님과 함께 통치하게 될 자들이 모두 왕좌에 앉아 왕으로 통치하는 것은 아니며 심판도 맡겨졌고 제사장의 직분도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계5:10, “또 우리 하나님을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통치하리이다, 하더라.” 주님은 베드로를 통하여 이 “우리”의 존재를 확실하게 밝혀 주셨습니다.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했습니다. 각 세대의 구원 받은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주님의 아내 된 교회는 아주 특별한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치할 자들을 본문 4절과 같이 둘로 분리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참고로 유대인들이기는 하지만 주님의 열 두 제자들에게는 스물네 장로와 동일하게 열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심판할 권한을 주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마19:2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다시 나게 하는 때 곧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른 너희도 열 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했는데 아마도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백성인 열 두 사도들에게 열두 지파를 다스리도록 하시고 이방인 나라들은 스물네 장로에게 다스리는 왕권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계20: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니 이것은 첫째 부활이라.”
부활은 여러분들이 잘 알듯이 두 부활이 있는데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들을 말하며 모든 구원 받는 자들을 포함하여 말합니다. 그러므로 첫째 부활은 생명의 부활이요 죽은 자들로부터의(from) 부활입니다. 그러나 둘째 부활에 해당하는 자들은 죽은 자들의(of) 부활이며 둘째 사망에 처하게 될 자들로 불 못에 던져지기 위하여 흰 보좌 심판 때에 부활하는 자들을 말합니다(계20:12-15).
부활의 첫 열매되시는 예수님으로부터 교회의 휴거까지가 2000년이 넘고, 익은 곡식 추수(휴거)로부터 대환란을 거치고 천년 왕국을 거쳐 둘째 부활 직전까지 1000년이 넘음으로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 사이의 세상의 시간적인 간격은 길게는 삼천년이라는 기간이 됩니다.
첫째부활에 해당하지 못한 자들은 불 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니.......”(5), 했습니다. 물론 그들은 다시 사는 그 때가 둘째 사망에 처하게 될 흰 보좌 심판의 둘째 부활에 해당하는 즉 둘째사망에 해당하는 부활입니다.

계20: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권능을 갖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합니다.
첫째 부활에 속한 자들은 고린도전서15:23~24절에서 보듯이 부활의 첫 열매되시는 주님으로부터 천년 왕국이 끝나는 시점까지의 부활을 다 말합니다. “그러나 각 사람이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그때에 끝이 오리니 곧 그분께서 모든 치리와 모든 권세와 권능을 물리치시고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때라.”(고전15:23~24)
첫째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시점으로 앞에 말씀드린 구약성도들의 부활과(마27:51~53), 교회의 휴거와 환란을 통한 순교자들과 천년 왕국이 끝나고 영원의 세계에 들어갈 혼들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활의 시기는 각각 다르고 그들이 받을 상속 또한 다르지만, 구원 받는 모든 자들이 그리스도에 속하여 첫째부활에 속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이들은 모두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고 둘째 사망이 다스릴 권능이 없습니다.
특별히 첫째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의 복은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6절b), 하신 약속과 그들에게 심판이 맡겨진다는 것입니다. “왕과 제사장과 심판권”이 동시에 주어집니다. “둘째 사망”은 불신자의 혼이 지옥에 가 있다가 불 못에 던져지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첫째 사망은 육신의 죽음이요, 둘째 사망은 영의 죽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못하면 아담은 죄를 범하여 영이 먼저 죽었기에 둘째 사망을 먼저 한 자가? 육신은 살아있어 첫째 사망을 기다리는 꼴이 됩니다. 아담은 930년의 육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창5:5)
사람이 육신 안에 살다가 죽게 되면 그 육신은 땅에 묻혀 흙으로 돌아가고 그 혼은 육신의 모든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구원 받은 사람은 아버지 집에서 영원토록 평강과 기쁨을 누리므로 둘째 사망이 이들을 다스리는 권능이 없습니다. 반면 구원 받지 못한 혼은 지옥에서 모든 고통을 받다가 그들이 둘째부활 때에 부활하여 하나님의 흰 보좌 앞에 불려나와 심판을 받고 영원한 유황 불 호수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옥은 흰 보좌 심판을 받기 전에 가 있을 임시 장소를 말하며 영원한 형벌의 심판을 받은 자들이 불 호수에 던져지는 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본문은 말씀했습니다. 지옥도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는데(눅16:24) 불 호수는 어떠하겠습니까?
13~15절을 먼저 읽겠습니다. “바다가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매 그들이 각각 자기 행위들에 따라 심판을 받고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들어나지 않은 자는 불 호수에 던져지더라.”(계20:13~15) 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지 못한 자들이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 받을 장소는 불과 유황 호수입니다.
10절입니다. “또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곧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있는 곳에 던져져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계20:7~8, “그 천년이 다 차매 사탄이 자기 감옥에서 풀려나고 나가서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속이며 그들을 함께 모아 전쟁을 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 천년이 다 차매” 우리는 이 땅에 천년 그리스도의 통치동안 성경에 약속하신 일들이 어떻게 성취되는가에 대한 내용은 계시록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계시록은 야곱의 고난의 때인 대환란과 심판 위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에덴의 회복과 땅의 축복과 이스라엘의 돌이킴 등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에스겔서를 통하여 새 성전 건축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볼 수 있고 이사야서를 통하여 땅의 저주가 풀리고 에덴 낙원이 회복되어 평화롭고 풍족한 천년 동안의 삶이 전개됨을 봅니다. 물론 천년 왕국 동안에 이스라엘은 온 세상의 으뜸 민족이 될 것이고 모든 이방들은 그들을 섬기게 될 것 등은 계시록에서 다루지 않고 구약 많은 예언서에서 언급한 천년왕국을 건너뛰게 됩니다. 우리도 구체적인 천년 왕국에 대해서는 다음에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은 곧 이어 잠시 사탄이 감옥에서 풀려나고 다시 세상을 속이는 일들이 언급됩니다. 그런데 왜 사탄을 잠시 풀어줍니까?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앞에서 잠시 말씀드린 대로 사람들은 고통스럽거나 불행한 것은 환경을 탓합니다. 착하게 살지 못하는 것, 성공하지 못하는 것, 행복하지 못한 것을 모두 주어진 환경이나 조상이나 팔자 탓으로 돌립니다. 그래서 주님은 천년 동안 사탄을 가두어 두고 유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잠시 풀어놓아 과연 사람들의 심성이 원래는 착한가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주장하는 성선설 즉 인간은 본래 착하게 태어난다는 주장을 입증해 보라는 것입니다.

곡과 마곡에 대해서는 겔38장을 통하여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계20:9~10, “그들이 땅의 넓은 곳으로 올라가 성도들의 진영과 그 사랑 받는 도시를 에워싸매 불이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키고 또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곧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있는 곳에 던져져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
다시 풀려난 사탄과 그들에게 미혹된 자들이 성도들의 진영과 그 사랑받는 도시를 에워싸고 해치려합니다. 물론 사랑받는 도시는 예루살렘으로 주님이 통치하시는 중심도시이며 주님의 사랑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중심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불을 보내시어 그들을 삼켜 멸망시키시고 그들을 속인 마귀와 속은 자들도 함께 불 못에 던지시는 것입니다.
짐승과 거짓 대언자는 이미 산채로 그곳에 던져졌습니다. 계19:20, “짐승이 잡히고 또 그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거짓 대언자도 그와 함께 잡히니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기적들로 속이던 자더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으로 불타는 불 호구에 던져지고” 이제 사탄과 짐승과 거짓 대언자 즉 마귀의 삼위가 모두 유황으로 불타는 불 호수에 던져졌습니다. 속이는 자도 형벌을 면하지 못하지만, 속은 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마귀에게 속아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하여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합니다.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10b) 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습니까? 그들에게 천년 동안 기회를 주었는데도 또다시 주님을 거역하고 사탄을 따르므로 두 번 다시 기회를 줄 필요도 없으며 아무리 좋은 환경을 그들에게 준다 해도 그들은 악할 따름인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거듭나기 전에는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선을 행하거나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본성은 악할 따름입니다.

계20:11, “또 내가 크고 흰 왕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땅과 하늘이 그분의 얼굴을 피하여 물러가고 그것들의 자리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이제 드디어 흰 보좌 심판이 시작됩니다. 이제 물질의 세계는 물러가고 끝납니다.

계20:12, “또 내가 보매 죽은 자들이 작은 자나 큰 자나 할 것 없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있고 또 다른 책이 펴져있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들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것들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으니”
죽은 자들로부터(from : 생명의 부활) 부활한 자들은 이미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에 거하므로 이곳에는 죽은 자들의(of : 정죄의 부활) 심판 받기 위하여 흰 보좌 앞으로 불려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둘째부활이요, 유황 불 못에 던져질 심판을 받는 곳입니다.
흰 보좌 심판석 하나님 앞에 형벌 받을 자들의 행위에 대한 책들이 펴져있고 또 생명책도 있습니다. 그들의 행위 책이 있는 것은 당연하겠는데 왜 생명책이 그 앞에 펴져있는가요? 흰 보좌 앞에 나온 자들은 생명책에 기록된 일이 없음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죽은 자들의 행위가 행위 책에 낱낱이 기록되어 있고 그 기록된 것들로 인하여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미 부끄러운 죄악들의 행위가 예수님의 피로 가려지고 지워지고 깨끗하게 씻겼기에 다행이지 우리의 행위도 낱낱이 기록되고 보여 진다면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하겠습니까?

계20:13~14, “바다가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매 그들이 각각 자기 행위들에 따라 심판을 받고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
죽은 자들로부터의 부활이 곧 첫째 부활이고 죽은 자들의 부활이 둘째부활입니다. 하나는 생명의 부활이고, 또 하나는 영벌의 부활입니다. 요5:28~29, “이 말에 놀라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자들이 그의 음성을 듣고 나올 때가 오고 있나니 선을 행한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들은 정죄의 부활로 나오리라.”
“선을 행한 자”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세상 윤리도덕을 지킨 성인군자를 말함이 아닙니다. 그들이 아무리 의롭다 주장해도 하나님께서 보시는 인간의 의는 걸레입니다. 하나님의 판결은 의로운 사람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다하셨습니다. 죄가 없다는 사람들의 가장 큰 죄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라는 사실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요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본래 죄인이었으나 그분의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으시고 기억조차 하시지 않으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첫 열매되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첫째부활에 참여함을 약속하셨습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6절a), 얼마나 기쁘고 감사할 일입니까? 들어도,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이 축복의 말씀으로 인하여 더욱 주님을 찬양하고 오늘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죽은 자들이 둘째 사망의 불 못에 던져지기 위하여 심판 받으려고 흰 왕좌 앞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분명 지옥에 있는 자들도, 지옥도 둘째사망의 불 못에 던져지기 위하여 심판자리에 나오는 것을 볼 때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지옥보다 둘째 사망이 얼마나 더 고통스러울까? 육신 안에 살아있는 그 누구도 가히 짐작이 안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심판 또한 각각 행위에 따라 받으므로 그 고통 또한 다를 것입니다.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은 자는 불 호수에 던져지더라.”
크고 흰 왕좌 앞과 그 위에 앉으신 하나님 앞에 죽은 자들의 행위를 낱낱이 기록된 내용대로 심판을 받고 불 못에 던져질 터인데 그들에게 온갖 변명들이 있을 터이나 그 누구든지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여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 죄를 자기가 감당해야 하므로 변명이나 해명이 필요 없으므로 생명책이 흰 보좌 앞에 노여 있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모든 사람들도 죄인이었으나 주님의 대속을 믿어 하나님의 아들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사실 하나가 그들과 다를 뿐입니다.

2009-08-29 10: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