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말씀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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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특강-15-옛것과 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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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과 새것.

히브리서 무엇을 말하나? 구원? 보상?
히8:1-13,

이 지구상에 인류가 번성하고 나라가 생긴 이래로 가장 오랫동안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나라는 아마도 이스라엘이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원전 약 2천 년경에 아브라함을 가나안땅으로 불러내시면서 분쟁이 예고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었던 아브라함을 그의 나이 75세에 가나안으로 불러내시고 그에게 그 땅은 물론 하늘의 별과 같은 수많은 자손을 약속하시면서부터 전쟁은 잉태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엔 이미 가나안 족속을 비롯한 많은 족속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한지 430년이 흐른 후에 본격적인 정쟁은 시작되었으니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의 종살이를 마치고 가나안으로 이동하면서입니다. 그들이 광야생활의 40년을 더한다면 가나안의 불레셋과의 전쟁은 아브라함에게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한 후 거의 500년 뒤가 되므로 기원전 약 1500년부터 지금까지 약3500여 년간 계속되는 전쟁이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나안 족속들은 당연히 자기들이 살고 있는 땅이므로 자기들의 땅에 굴러 들어온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빼앗길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땅을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주신 것이므로 그 땅을 차지하겠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한 시기는 기원전 약 1450년경입니다. 그렇다면 기원 후 오늘날까지는 약 3500년 이상의 길고 긴 전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을까요? 당시의 그곳은 땅의 중심지요,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실 때에 그들에게 들려준 땅을 보십시오.
[주 네 하나님께서 좋은 땅으로 너를 데려가시나니 그곳은 물 시내가 있고 골짜기와 산에서 흘러나오는 샘과 깊은 곳이 있는 땅이요, 밀과 보리와 포도와 무화과나무와 석류가 나는 땅이며 기름 올리브와 꿀이 나는 땅이라. 또 그곳은 네가 먹을 빵이 부족하지 않은 땅이요, 네게 아무것도 모자라지 않을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쇠요, 네가 그곳의 산에서 놋을 캐리라.](신8:7~9),
맑고 깨끗한 물이 풍성하며 곡식이 풍부하고 각종 과일이나 지하자원이 풍성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실 당시에는 그곳에 살고 있는 자들의 죄는 아직 차고 넘치지는 않았던 때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그 땅으로 돌아오기 까지는 아모리 족속의 불법이 충만하게 차는 동안 이스라엘은 나그네의 삶을 살아야했습니다.
주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그들은 네 세대 만에 여기로 다시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불법이 아직 충만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하시니라.](창15:16),
가나안 거주민들의 죄가 충만해져서 그 땅에서 쫓겨나게 될 시기가 그로부터 네 세대 후가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구체적인 죄는 무엇이었습니까? 왜 그 땅이 그들을 토해내야 했습니까?
그것은 인간들의 각종 음란한 행위로 혼돈이 일어나 사람도 더러워지고 그 땅도 더렵혀짐으로써 하나님의 질서를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8:1절부터 주님은 도덕적인 죄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과 이웃과의 불륜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사람과 짐승과의 관계를 다루십니다.
[너는 어떤 짐승과 함께 누워 그 일로 네 자신을 더럽히지 말며 어떤 여자도 짐승 앞에 서서 그것을 향해 눕지 말라. 그것은 혼돈이니라. 너희는 이것들 가운데 어느 하나로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이 모든 민족들이 이 모든 것들로 더럽게 되었고](레18:23~24),
당시 가나안 땅이 그곳에 살고 있던 족속들로 인하여 혼잡해지고 더러워졌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곳에서 쫓아내시고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그 땅을 주셨던 것입니다. 어느 인종이나 나라의 멸망은 교육의 부재나 정치의 잘못이나 부패나 국력의 쇠퇴가 아니라 문란한 성적인 타락이 원인입니다.
[(너희 전에 있던 그 땅의 사람들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여 그 땅이 더럽게 되었느니라.)](레18:27),
그런데 이스라엘이 그 땅을 점령할 때 깨끗하게 청소하지 못했으므로 남아있었던 옛 거주민들인 가나안 족속이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계속 괴롭히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그들을 살려두거나 그들과 언약을 맺거나 그들과 결혼하지 말고 그들에게 긍휼을 보이지 말고 그들을 진멸하라하셨습니다. 진멸이란 하나도 남김없이 무찔러 모조리 죽여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주 네 하나님께서 네가 가서 소유할 땅으로 너를 데려가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곧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등 너보다 크고 강한 일곱 민족을 내쫓으실 때에 곧 주 네 하나님께서 그들을 네 앞에 넘겨주실 때에 /너는 그들을 치고 그들을 진멸할지니라. 또한 너는 그들과 어떤 언약도 맺지 말며 그들에게 긍휼을 보이지도 말고 또 그들과 결혼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의 아들에게 주지 말며 네 아들을 위하여 그의 딸을 취하지 말지니라./](신7:1~3),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옛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서론으로 드린 이 말씀은 옛 것과 새것을 비교해 보시고 옛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을 좀더 깊이 있게 다루어 보고 싶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의 교리의 기초 원리들을 떠나 좀더 완전함으로 나아가서 죽은 행위들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한 단계씩 높이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 받아 새롭게 된 사람은 두 종류의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분류되는데 여전히 옛 사람에 속해 있는 사람과 새사람에 속해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구원 받은 자들은 두 성품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두 성품은 계속적으로 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옛 성품은 먼저 우리에게 주어졌고 그것은 바로 우리가 아담이라고 하는 조상으로부터 태어날 때 물려받은 것입니다. 새로운 성품은 두 번째요, 나중이며, 거듭남에 의하여 받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성령에 의하여 다시 태어날 때 받았습니다.
서론에서 보았듯이 가나안땅엔 이미 타락하고 더러워지고 죄로 충만한 옛 거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 새로운 민족 이스라엘이 그들을 진멸하고 그들의 땅을 정결하게 청소하고 살았어야합니다. 세상 법으로 하면 기존의 살고 있는 사람들의 땅을 다른 민족이 점령하여 강제로 빼앗는다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음란과 죄악으로 더러워 진 자들에게 그렇게 하라하십니다.
자연의 법칙은 장자가 우선권을 갖고 둘째보다도 더 지배력을 갖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맏아들의 법칙이며 나이 많은 연장자의 법칙으로 연장자가 더 우선권을 갖는 법칙입니다. 장자는 일정한 권리와 특권을 갖고 있습니다. 단지 장자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옛 아담의 성품은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새로운 성품에 대해서 아주 우월감을 갖고 자기자리와 권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어마어마한 전투를 벌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바울에 의해 다음과 같이 묘사되었습니다.
[육신은 성령을 대적하여 욕심을 부리고 성령은 육신을 대적하나니 이 둘이 서로 반대가 되므로 너희가 원하는 것들을 능히 하지 못하느니라.](갈5:17).
옛 성품은 자기가 먼저 있었다는 이유 때문에 자기가 인간을 통치하겠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은혜가 변화를 가져왔고 자연의 행로(코스)를 완전히 뒤집어 놨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물들의 자연적인 순서를 뒤바꿔 놨습니다. 옛 율법의 자리에 새 은혜가 오면 그렇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의 집안에서 자연의 법칙에 의하여 이스마엘이 첫째인 장자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약속의 아들이 아니요, 인간의 수단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말씀하시기를, “둘째인 이삭이 네 씨라 불리게 될 것이라”(창21:12)했습니다. 그러나 실제의 삶에서는 어떠했습니까? 다시 한번 아브라함의 상황을 살펴봅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부름 받았을 때의 나이가 75세였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향을 떠나 10년의 세월을 보내고 아브라함의 나이 85세가 되었으나 하늘의 별같이 많은 자손은 고사하고 한 아들도 두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나이가 들어 초조해짐으로 자기여종 하갈을 아브라함의 품에 두어 아들을 낳게 합니다. 그가 바로 첫째 이스마엘입니다.
물론 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이 아닙니다. 인간의 수단과 자연의 법칙으로 얻은 아들입니다. 그 뒤 세월이 흘러 결국 아브라함의 100세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을 얻게 되는데 장자로 태어난 이스마엘이 약속의 아들, 이삭을 괴롭힙니다. [사라가 본즉 이집트 사람 하갈의 아들 곧 그녀가 아브라함에게 낳아 준 아들이 이삭을 희롱하니라.](창21:9), 이것이 장자의 권한이요, 옛 사람의 모형이며 거듭난 자들 속에 있는 자아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들 안에 옛 성품이라는 장남이 아직도 여러분들을 다스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율법이 되어 여러분들을 조종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처럼 옛 성품이요, 율법의 권세를 가진 장남격인 자아가 여러분을 장악하고 있는 한 여러분들은 순수한 하나님의 은혜로 살 수 없습니다. 육신과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유는 없습니다.
★ 이삭의 가정에도 출생에 의해서는 에서가 야곱보다 먼저요 장남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형이 동생을 섬기리라” 하고 “야곱은 내가 사랑하되 에서를 미워하였느니라.”(롬9:12-13)하셨습니다. 율법으로는 에서가 분명한 장남이지만, 은혜에 있어서는 첫 번째가 나중이 되고 나중이 영 안에서 먼저가 됩니다. 그리고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의 승리는 첫 번째 출생한 육신을 진멸함으로 오게 되고 주께서 성령으로 우리를 주관하게 하는데서 승리가 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옛 성품인 자아를 어찌해야 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내 안에 장남으로 버티고 있는 자존심이라는 자아를 진멸하지 않고는 영적인 성장이나 영적인 승리란 요원한 것입니다. 아직도 여러분들 안에 가나안 족속들이 버티고 있는 한, 성령에 의한 새사람, 거듭난 성품은 진리의 말씀으로 살아갈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에서 얻는 교훈(Lesson in Hebrews)
지금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는 이 서론이 바로 히브리서의 공부에 조명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이 히브리인들은 율법주의로부터 구원 받았고 여러 가지 규례의 율법으로부터 구출되었으며 그리고 은혜의 자유에 놓여졌습니다. 그러나 옛 언약에 여전히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히브리그리스도인들은 율법주의 안으로 늘 상 미끄러져 들어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옛 종교와 타협을 합니다. 그와 같은 입장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히브리서 저자는 첫 사람 아담보다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의 무한한 우월하심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의 그림자에 불과한 아담의 경륜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과 예표와 상징보다도 훨씬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그리스도는 아론의 제사장 직분보다도 훨씬 더 나은 직분으로 제시됩니다.
그분은 영원한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르는 제사장이었습니다(히7:1-17).[이분은 육신에 속한 명령의 율법에 따라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시고 무궁한 생명의 권능에 따라 되셨으니 그분께서 증언하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계통에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시느니라.](히7:16~17),
지난 시간에 살펴 본대로 그 성막에 있었던 모든 것들은 오셔야할 분 예수님의 그림자에 불과했었습니다. 그 다음 주님께서는 너무도 감동적인 엄숙한 모든 섬김보다도 더 나은 분으로 제시되었습니다(히8:1-6).
본문엔 옛 언약보다도 그리스도께서 우월하시다는 사실이 설명되어있습니다. 율법은 그 어떤 것도 완전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완전한 율법은 오히려 완전함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하게 하지 못하였으되 주께서 더 나은 소망을 가져오심은 완전하게 하였나니 우리가 이 소망을 힘입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느니라.](히7:19),
율법은 이 세상에서 최고로 훌륭한 사람에게 그 율법의 저주와 정죄를 안겨줄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천 오백년 동안이나 이스라엘이 율법아래에 있었고 그 외에도 많은 종교 의식법과 규례들도 있었고 천오백년 동안의 투쟁과 수고와 애씀에도 불구하고 그들 중 단 한 사람도 그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아래에서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천오백년 동안을 완전한 율법아래에 있었지만 온 우주에서 가장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는데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을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다 완전히 지켜내신 단 한 사람을 살해함으로 우주에서 제일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전능하시고 온전하신 그분은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셨고, 율법을 성취하셨고, 율법이 원하는 죄 값을 치르셨고, 우리를 대신하여 그 율법의 저주를 대신 지셨고, 이제는 우리에게 율법의 행위가 하나도 필요 없이 구원을 은혜의 거저주시는 선물로 제공하고 계십니다. 아마 어떤 사람은 이렇게 추측할 것입니다. [자 이만하면 족하지 않느냐? 인간으로 하여금 다시는 율법 아래에 놓이지 않도록 해준 것으로 충분하지 않으냐?]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인간의 옛 성품이 얼마나 부패됐는지, 얼마나 끈질기고 적극적인지, 구원 받은 후에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받는 대신에 자아와 육신의 행위로 되돌아 가고자합니다. 이것이 바로 갈라디아 그리스도인들의 성품에서 나타난 모습으로 그들에 대해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너희가 그렇게 어리석으냐? 너희가 성령 안에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완전해 지고자 하느냐?](갈3:3).
이것이야말로 또한 히브리 성도들의 문제였습니다. 그들은 은혜로 구원 받았으나 다시 율법주의를 향해 뒤로 미끄러졌습니다. 옛 성품은 율법에 푹 젖어 있어서 종교의식과 여러 가지 예표와 그림자 같은 종교제도로 물러서므로 은혜의 하나님으로부터 ‘바로 잡음’이라는 징계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율법은 인간을 더 성숙하게 만드는데 실패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사람을 구원하고자 주어진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성품을 회복하게 하려고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인간이 얼마나 큰 죄인이며 은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주어 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율법보다도 예수님이 더 우월하다는 사실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분께서 더욱 뛰어난 직무를 얻으셨으며 그것에 의해 또한 그분은 더 낳은 약속들 위에 세워진 훨씬 더 낳은 언약의 중재자시니라.],[만일 그 첫 언약이 흠이 없었더라면 둘째 것을 구할 여지가 없었으려니와],[그들에게서 흠을 발견하시고 그분께서 이르시되, 주가 말하노라. 보라, 날들이 이르리니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과 새 언약을 맺으리라.](히8:6-8).

이스라엘의 예 (Example of Israel )
사람들은 자유를 사랑하고 부르짖고 갈망하지만 실상은 그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며 그 자유를 누릴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은연중 자기를 율법아래 다시 놓이고자 바라는 자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한번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민족에게 대언자를 주시고 제사장을 주시고 경건한 왕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맡기셨고 언약들을 주셨고 완전한 율법도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보십시오, 그들에게 지금 약속의 땅은 약간만 남아있고, 그들은 이방인들 사이에 다 흩어져 살고 있으며 그들은 오히려 그들이 정복한 자들의 도구와 노예로 살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들이 율법을 지킬 수 있었습니까? 어찌해서 그들은 오늘날 이와 같이 아주 비참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을까요? 그들은 왜 다 전 세계로 흩어졌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에 입성할 때 그들을 온전히 진멸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도 옛 성품인 육신과 육신의 정욕들을 진멸하지 못한다면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힘없고 나약한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옛 아담의 성품을 완전히 버리고 새 아담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살아가기 전에는 승리가 무엇인지, 기쁨이 무엇인지,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 평안과 행복이 무엇인지 맛도 보지 못한 채 삶을 마치고 무기력하게 보상도 유업의 소망도 없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완전히 회복될 그날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옛 율법에 의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그들의 실패를 고백하고 그리스도께로 돌이킬 때입니다. 그 때가 바로 새 언약이 체결될 때이므로 성경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히8:9, [그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오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에 따른 것이 아니니 그들이 내 언약 안에 머물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중히 여지기 아니하였노라. 주가 말하노라.](히8:9). 하셨습니다.
성경은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합니다. 너희는 너희 조상들의 실패를 통해 교훈을 배우라. 그리고 율법으로 완전하고자 하는 너희의 노력을 중단하라. 하나님의 은혜로 돌이키라. 그러면 주께서 너희를 회복시키실 것이라.
8:10절입니다. [그 날들 이후에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곧 내가 내 법들을 그들의 생각 속에 두고 그들의 마음속에 그것들을 기록하여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한 백성이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히8:10). [그 날들 이후]가 언제입니까? 고난의 날들 후에, 징계의 날들 후에, 환란의 날들 후란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이 은혜의 교훈은 반복되고 또 반복되어져야만 합니다. 은혜에 의해서 구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율법에 의해서 구원을 붙들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은혜가”(딛2:11), 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을 가르쳐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부인하고 세상의 욕심들을 거부하고 우리로 하여금 맑은 정신으로 의롭고 경건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딛2:12), 하지 않은 채 율법을 지킴으로서 구원을 붙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참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오래전에 배웠습니다. 육신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법을 배웠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존하고 굴복 시키는 법을 배웠습니다.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고, 옛 성품이 영적인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배웠고, 세상과 친구가 되면 왜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의미를 깨달은 그리스도인들이 승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을 배우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알았으면 의지를 가지고 싸워 이깁시다. 자신은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좀 더 완전함을 향하여 나아가기 위해 육신의 욕구를 무시하십시오, 육신과 타협하지 마십시오. 세상 것, 육신의 것을 과감하게 손해 보십시오.
그것은 다름 아닌 주님의 희생의 피 에 있음을 믿고 나 자신도 피 흘림에 동참하십시오. 은혜의 새로운 언약은 최종적이요, 더 이상 파기될 수가 없습니다. 그 새로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언입니다. 바로 이것이 그분의 죽으심과 피 흘리심과 그분의 완성하신 사역을 신뢰하는 모든 자들에게 깨질 수 없는 인 치심과 확실한 보장이 되신 것입니다.
이 논증은 히브리서 9장에 기록되었습니다.
[상속 언약(유언)이 있는 곳에는 또한 반드시 상속 언약하는 자의 죽음이 필히 있어야하니],[상속 언약(유언)은 사람이 죽은 뒤에라야 효력이 있고 상속 언약하는 자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아무 힘이 없느니라.](히9:16-17).
죽음에 의해서 확정되기 전에는 그 어떠한 것도 효력을 발생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죽기 전까지는 그 유언은 바뀔 수가 있고 취소될 수가 있고 파기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유언한 사람이 죽으면 그 마지막 유언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효력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신이 살아있는 한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날마다의 승리와 완전함으로 나아가는 성숙과 그에 따른 기쁨이나 행복은 맛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자아의 죽음에도 피 흘림이 있어야합니다. 이 죽음에 대해서 피 흘림은 주님이 죽으셨다는 증거요 자아의 죽음입니다.
구약성경 전체에 걸쳐서 아벨의 희생으로부터 시작해서 수십만 마리의 셀 수없는 동물들의 피가 그와 같은 죽음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 구속의 대가는 피로 나타났으며 죄가 있는 곳에 죽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삯은 사망이라.]했습니다, 그러나 모형으로 보여준 모든 짐승의 피로도 죄를 제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증거로는 그들이 계속적으로 동물들의 피로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것이고 계속 반복되었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의해서 흘려진 그 피의 제사는 죄를 제거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젠 우리도 연습이 아니라 실천해야합니다.
[그랬더라면 경배하는 자들이 한 번에 깨끗하게 되어 더 이상 죄들을 의식하지 아니하였을 터이므로 그것들을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그러나 그 희생물들에는 해마다 죄를 다시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황소와 염소의 피로는 죄들을 제거함이 불가능하니라.](히10:2-4),
[오직 이 사람은 죄들로 인해 한 희생물을 영원히 드리신 뒤에 하나님의 오른 편에 앉으사](히10:12),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의 헌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히10:14).
그러므로 그분의 사역을 완성하셨을 때 그분은 그것을 완전하고 죄 없고 썩지 아니하고 영원한 피로 인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유언은 믿는 모든 자들에게 효력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유언에 대해 살펴봅니다.
오늘날 어떤 한 사람이 죽으면 그의 유언의 집행은 다른 사람에게 남겨지게 됩니다. 그 유언 집행관은(남자든 여자든), 그 유언에 이름이 나와 있거나, 법원이 그 유언의 집행자를 임명하게 됩니다. 그(남자나 혹은 그녀)는 그 죽은 자가 미리 쓴 그 지시를 따르도록 해야 되고 그래서 그의 재산은 그 죽은 자의 소망에 따라 유언장에 기록된 그대로 나누어져야 됩니다.
그러나 그 유언 집행관은 그 죽은 자의 소망을 오해 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유언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항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는 흔히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자주 법원이 그 유언한 사람이 마음속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결정하는데 때로는 법원도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째서 다른 사람은 그 유언에서 배제시켜 버렸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 집행관이 인간이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니면 그 유원장 안에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법원은 그 재산을 그 죽은 자가 진짜 바라는 의도와는 정 반대로 배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불쌍한 사람은 이미 죽었고 그가 유언장에 쓴 것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어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죽은 사람들이 살아날 수가 있었더라면, 많은 죽은 사람들이 일어나 의분에 차서 무덤 속으로부터 나와서 그 재산이 자기의도와 달리 다루어진 것에 대해서 항의 했을 지도 모르고 그 외에 유언이 잘못 해석되어진 것에 대해서 항의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죽었으니까 그렇게 할 수가 없고 불의와 왜곡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자주자주 그 유언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사항들이 거의 어떤 때는 하나도 수행되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우리 주위에서나 보도 상으로 자주 접하게 됩니다. 유언자의 친필 서명이나 도장이나 날자가 명시되지 않았다거나 변호사가 입회하지 않았다는 이유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을 주신 그분, 우리 주님은 죽었으나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그 유언을 주신 분은 살아계십니다.(The Testator Lives)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 사람들의 유언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분은 자신의 유언을 작성하셨고 그 유언을 우리에게 남기셨는데 그것은 은혜의 언약이었습니다. 그분은 죽으실 때에 그것을 자신의 피로 인치셨습니다. 여기에 놀라움이 있습니다. 즉 그 유언에 나와 있는 모든 사항들이 문자적으로 그대로 시행되도록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 바로 자기 자신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자신을 집행관으로 임명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유언을 죽음으로 인 치신 후에 그 유언이 합법적인 효력을 발생하게 하신 후에 그 유언을 집행하시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40일 후에 하늘로 올라가셨으며 동시에 유언 집행자와 재판관으로 왕좌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특별 집행관을 보내셨는데 그분은 성령님이시며 이 세상에 오셔서 완전한 권위를 가지시고 그분의 마지막 유언에 남아있는 여러 가지 사항들을 수행하십니다. 이 사실이 히브리서10:9절에 얼마나 놀랍게 제시되어있습니까?
[그 뒤에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내가 주의 뜻을 행하러 오나이다, 하셨으니 그분께서 첫째 것을 제거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히10:9)했습니다.
이 마지막이요 두 번째 언약이야말로 첫 번째 언약의 효력을 폐합니다.
첫 번째 언약이었던 율법은 제거되고 두 번째 언약을 세우셨는데 그것은 바로 은혜의 유언입니다.
첫 번째 언약 아래에서는 모두가 다 정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인 두 번째 언약 아래에서는 믿는 모든 자들이 그분께서 소유하신 모든 것의 상속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상속자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는 공동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히10:10,14,[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의 헌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히10:10,14).
그러고 나서 그분은 자신의 유언을 집행하시기 위하여 왕좌에 앉으셨습니다.
[이것에 대하여는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증인이 되시나니.....](히10:15),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자녀이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남겨주신 그분의 유언장에 대해서 당연히 궁금해야 합니다. 관심을 둬야 됩니다.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유언으로 여러분이 혜택을 받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죽을 때에 그 상속자들은 아마 그 유언장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보기 위해서 그 유언장을 열기까지 조금의 시간도 낭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 유언장이 궁금해서 그들이 꼭 필요한 장례식마저 끝나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구원의 상속자들이 자신들의 상속에 대해서 그처럼 관심도 보이지 않을까요? 아주 고귀한 약속들이 들어있는 성경책을 읽는데 거의 시간을 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성도들이 성경 속에 담겨져 있는 내용을 제대로 알고 그대로 믿기만 한다면 성도들은 그분께서 그 유언장 안에 공급하시는 것들을 알아내고 싶어서 모든 것을 다 제쳐놓고 그것들을 즐기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게으르거나 더디 믿는 사람들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남겨 놓으신 그 부요함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이 세상이 아닌 영원한 세계가 아닐 런지요? 그러므로 주님은 주님의 영광을 지금 보기를 원하시기에 그분이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원하건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도 내가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전에 나를 사랑하셨으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이 보게 하옵소서](요17:24),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공동상속자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 책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세상에 있는 일시적이요, 잠시 있다 지나가는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마음을 빼앗기고 세상에 마음을 기울이십니까? 그러기에 주께서 다음과 같이 골로새교인들을 훈계한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골3:1-2, 4,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났거든 위에 있는 그것들을 추구하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오른 편에 앉아계시느니라.],[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의 애착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두지 말라.],[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도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나리라.](골3:1-2,4). 이런 말씀들은 우리가 영원한 안식을 얻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가 있을 때에는 더 이상 권면의 말씀도 약속도 될 수 없습니다. 그 때엔 모든 것이 이 땅에서 행한 대로 결정된 후이기 때문입니다.
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엡3:16-19절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의 풍성함에 따라 자신의 영을 통해 너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며],[믿음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속에 거하게 하시고 또 너희가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어떠함을 깨닫고],[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노라.](엡3:16-19).
이제 여러분들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거듭난 새사람의 속성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의 수준을 한 단계씩 높이시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기초 원리들만 붙잡고 어린아이같이 주저앉아 있으렵니까? 진리의 말씀을 알았고 가졌다면 질 높은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말씀 안에서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면서 약한 지체들을 세워주며 다 같이 주님의 형상을 닮아 가시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2009-11-05 05: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