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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신년특강-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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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의 처소를 떠난 천사들

유다서1:6-8.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밤 8시

성경의 처음 책인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신 것과 그 사람의 타락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 그 어떤 책을 보아도 인간의 시작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과학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확실하지 않은 추측과 수많은 학설만이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인간이 하나님을 믿는 것을 종교의 하나로 분류하지만 실은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이 세상의 잡다한 많은 종교들은 그 창시자가 사람이라는 것과 자기들이 만든 신을 찾아 헤매는데 비해 우리의 믿는 바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들을 찾아오심을 믿는 것입니다.
한 가정의 구성 요소로서 아들은 아버지를 존경하고 순종하고 대화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사귀는 것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가정에 정해놓은 법이 있어서 자신을 낳아준 분을 그 법대로 아버지라 부르고 순종하고 교제하는 것이 아니듯이 기독교는 정해놓은 법이 있어서 하나님을 믿으며 순종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사람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죄를 지었고 어떻게 용서받고 어떻게 살아야 복을 받게 되는가를 보여주시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무엇을 주시기 원하시는 가를 말씀하시는 가운데 오늘 본문 유다서의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처소를 떠난 천사](유6)들이라는 단어를 보게 됩니다.
이는 분명 그들이 우리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단어를 이해하는 데는 먼저 창6:1-4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특이한 단어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많은 사람들이 난해 구절이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오는 민감한 성경구절중의 하나인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해서 성경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천사에 대해서 공부하기 전에 이 구절부터 완전히 이해하고 나서 천사를 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얻어들은 풍월로 아는 천사에 대한 환상을 깨야 비로소 천사들의 존재와 그들의 속성과 그들의 범죄와 그들의 존재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 눈에 좋은 대로 그녀들을 아내로 삼아 아들들을 낳게 되는데 이들이 옛적에 거인들로 용사들이요 명성 있는 자들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창6:4,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이 있었고 그 뒤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그들이 저들에게 아이들을 낳았을 때더라. 바로 그들이 옛적의 강력한 자들 즉 명성 있는 자들이 되었더라.]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바른 의미를 알아야합니다.
사람들의 딸들이라는 말은 이해가 되는데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단어는 사람들마다 여러 가지의 설을 내어놓게 합니다. 문제는 제한된 사람들의 머리로는 지식과 지혜에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선에서 성경을 해석하려고 하니까 엉뚱한 말을 지어내는 것입니다.
우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단어를 쓰실 때 주님께서 친히 흙으로 창조하신 사람을 말씀함이 아니라 영적인 어떤 피조물을 일컬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용어를 쓰고 계심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딸들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아들들이 아닌 것이 또한 확실합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이 땅에 번성할 때에 사람들이 딸들만 낳았을 리가 없고 아들들도 낳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사람들의 딸들과 하나님의 아들들만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사람의 아들들이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말씀하는 존재들은 과연 누구를 말할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의견이나 지식으로 해석할 필요 없이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음을 믿어야할 것입니다. 성경은 이해하거나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 대로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그 용례를 찾아보는 것이 말씀을 깨닫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욥1:6에 똑같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오는데 그들 가운데는 사탄도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제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를 주 앞에 보이려고 왔는데 사탄도 그들 가운데 오니라.](욥1:6).
역시 욥2:1에서도 하나님의 아들들 가운데에 사탄도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를 주 앞에 보이려고 왔는데 사탄도 그들 가운데 와서 주 앞에 자기를 보이니라.](욥2:1).
우리가 알기로는 사탄은 영물이요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면서도 하나님을 대적하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영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물인 사탄과 하나님의 아들들이 함께 하나님 앞에 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아들들 역시 평범한 사람이 아닌 영적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들의 아들들은 영물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있을 수도 없을뿐더러 하나님을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무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으되 아버지 품속에 계신 독생자께서 그분을 밝히 들어내셨느니라.](요1:18; 벧전1:8참조). 사람의 아들들은 자기의 의지로나 힘으로는 하나님 앞에 나타나지도 못하고 그분을 보지도 못합니다.
역시 욥기 38:7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데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들을 놓으실 때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다고 쓰고 있습니다. [내가 땅의 기초들을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게 명철이 있거든 밝히 고하라(4). 어느 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이 기뻐 소리를 질렀느냐?](욥38:7).
이 말씀으로 볼 때 아직 사람을 지으시기 전에,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기 전에(창1:1) 이미 하나님의 아들들은 존재했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흙으로 지어진 아담이나 그 육신을 따라 태어난 사람의 아들들 중의 어떤 자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경건한 자손인 셋의 후손이라는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이미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 에덴에서 쫓겨 난 후에 자식들을 낳았기 때문에 그 아들 셋이나 셋의 후손들도 역시 아담의 후손들이요 똑같은 죄인에게서 아담의 형상을 따라(창5:3) 출생한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대개의 설교자들이 살인자 가인의 딸들을 [사람들의 딸들]로 보고 셋의 아들들을 [하나님의 아들들]로 봅니다. 그 근거로는 가인이 아벨을 죽인 다음 아담이 셋을 낳게 되는데 셋의 후손들이 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는 말 때문에 의로운 셋, 또는 경건의 자손이라고 말합니다.
[셋에게도 아들이 태어나매 그가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였더라.](창4:26). 분명한 것은 가인이라고 딸들만 낳았고 셋은 아들들만 낳았다고 누가 단정 지을 것이며 또 셋의 후손만 의인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들의 주장과 같이 죄인 가인의 딸들이 의인 셋의 아들들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이 고대의 유명한 자들로 거인들이라면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의 후손이란 말입니까? 그러한 설은 설일 뿐이지 설득력이나 타당성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들을 놓으실 때에 [하나님의 아들들]과 함께 노래를 한 것들이 있는데 바로 [새벽 별들]입니다. 욥38:6-7, [그것의 기초들을 어디에 고정하였느냐? 혹은 그것의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어느 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이 기뻐 소리를 질렀느냐?]
여기에 새벽별들은 이른 새벽에 뜨는 별들이 아니라 천사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들 역시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곧 네가 본, 내 오른 손에 있는 일곱별과 일곱 금 등잔대의 신비라.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천사들이요, 네가 본 일곱 등잔대는 일곱 교회니라.](계1:20).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천사들이요] 이 문장의 별은 곧 천사들을 말합니다.
[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어 교회들 안에서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후손이요,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시더라.](계22:16). 이 구절에서는 예수님 자신을 새벽별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살펴 본 대로 창세기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경건한 셋의 후손들이 아님이 확실합니다. 먼저 주지해야 할 것은 아담의 후손은 가인의 자손이든지 셋의 자손이든지 모두가 죄인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 창조 이전의 창조물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창세기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아들들이 아니며 천사들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생각으로 어떻게 영적 존재인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부르는 천사들과 사람들의 딸들과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며 아들들을 낳을 수 있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 남는 것입니다. 천사들은 거룩하며 영물인데 어떻게 인간과의 결혼이 성립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입견을 갖지 않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보고 믿는다면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는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천사들은 남자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서 사람들과 똑같이 발도 씻고 대화도 하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창18,19장, 삿13:11,12),
또한 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킬 때 두 천사가 소돔의 롯을 구하려고 그의 집에 들어갔는데 그때 성적으로 타락한 소돔 사람들은 그 외부에서 온 낮선 남자들인 두 천사들과 동성연애를 하려고 롯의 집으로 몰려들어 그들을 끌어내려는 것을 우리는 성경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19:4-5, [그러나 그들이 눕기 전에 그 도시의 남자들 곧 소돔의 남자들이 즉 늙은이든 젊은이든 사방에서 나온 모든 사람들이 그 집을 에워싸더라. 그들이 롯을 부르며 그에게 이르되, 이 밤에 네게 온 남자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을 우리에게로 데려오라. 우리가 그들을 알리라, 하니]
[우리가 그들을 알리라](창19:5),
[내게 남자를 알지 않은 두 딸이 있노라](창19:8).
[네 집에 들어온 남자를 끌어내라. 우리가 그를 알리라.](삿19:22),
[그들은 아직 남자와 눕지 아니하여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더라] (삿21:12),
[그녀를 알지 아니하다가](마1:25),
[자기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창9:24).
이 구절들의 [알다]라는 행위는 같은 의미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인 천사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택한 자들을 아내로 삼는 것도 그들이 낮선 육체를 원하는 것이요, 소돔 사람들이 천사의 육체를 원하는 것도 낮선 육체를 원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낮선 사람이 아니라 낮선 육체라는 점입니다(유1:7).
자 오늘 본문이 그 해답입니다. 유다서7절, [이것은 소돔과 고모라와 그것들의 주변 도시들이 같은 방식으로 자기를 음행에 내주고 낮선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로 보복을 당하여 본보기가 된 것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아들들로 불리는 이 천사들은 자기의 처음신분을 지키지 않고 정해진 자기들의 처소를 벗어남으로 하나님께 벌을 받는 것을 본문 유다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서6절도 봅니다. [또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존하는 사슬로 묶어 어둠 밑에 예비해 두셨는데](유1:6)
일반적으로 천사라면 하나님의 천사만 생각하고 순종과 착한 일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있기 때문에 천사들의 나쁜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사도 타락할 수 있고 죄를 지을 수 있음을 성경을 통해서 받아들여야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천사도 어리석음으로 책망을 받고 잘못하고 타락하기도 합니다. [보라, 그분은 자신의 종들을 신뢰하지 아니하시며 자신의 천사들을 어리석음으로 인해 꾸짖으시거늘](욥4:18).
또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면 역시 죄를 짓지 않고 죄와는 멀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순종과 선한 일만 할 자들로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들로 불리는 자들이 인간세계에 와서 사람들의 딸들로 아내를 삼아 아이들을 낳았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로 불리던 자들은 그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신의 처소를 떠나 인간세계에 들어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리는 죄를 범하므로 말미암아 백보좌 심판 때까지 사슬로 묶여 어둠 밑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창세기6장에 하나님의 아들들로 불리던 자들은 사람들의 딸들과 관계를 맺고 당대에 거인들을 낳게 되고 세상은 창조 질서가 깨어지고 음란과 악행으로 가득하게 되어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홍수로 그들을 멸망시켰던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20, [이 영들은 노아의 날들에 방주를 예비하는 동안 곧 하나님께서 한번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불순종하던 자들이라. 방주 안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가 몇 안 되니 곧 여덟 혼이라.]
이 말씀의 증언을 깊이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아의 날들에 불순종하던 자들이 누구입니까? 베드로는 지금 읽은 베드로전서3:20절에 [이 사람들은]그러지 않고 [이 영들은]이라고 말하므로 이들이 곧[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처소를 떠난 천사들]이 곧 그 영들임을 말합니다.
구약에서 육체를 가진 사람 중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던 자는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아담뿐이었습니다. 누가복음3:38, [게난은 에노스의 아들이요, 에노스는 셋의 아들이요, 셋은 아담의 아들이요,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느니라]
구약에서 육체를 가진 아담 외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린 자들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기 전에 창조되었던 천사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려 졌었음을 알게 됩니다.
신약에 와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능을 입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바로 죄 가운데 태어나서 멸망 받을 존재들이었으나 그 죄 값을 치르시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사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들로 새로이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1:12.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다시 태어남은 하나님의 아들로 곧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죄인으로 태어난 사람들을 훈련시키거나 가르치거나 고쳐 쓰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거듭난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리듯이 장차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릴 것입니다. 호세아1:10, [그러할지라도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아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으리니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곧 거기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리라.]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린 자들은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요, 신약에서의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린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요1:12).
이 말씀의 아들이 되는 권능은 아들이 되는 자격을 말하는 것 이상입니다. Power즉 주권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로마서8:16-17, [성령께서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공동 상속자니라.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난당하면 이것은 우리가 함께 영광도 받으려 함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만왕의 왕이 되시어 이 땅을 통치하려 오실 때 우리들은 그분과 함께 공동상속자가 되어 주님과 함께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디모데후서2:12, [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또한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라.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도 우리를 부인하시리라.]하셨습니다.
계시록 20:6에서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권능을 갖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들로서의 권능이요 왕권입니다.
지금은 왕정국가가 이 지구상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까운 일본에 아직도 왕이 있기는 하지만, 옛날같이 왕권이나 세도는 없는 상징상의 직함입니다. 옛날 우리나라에 왕이 통치를 할 때에는 그 권능이 얼마나 대단합니까?
왕이 통치할 때는 “어명이요”하면 그 누구도 그 앞에 무릎 꿇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왕권은 당연히 왕의 아들에게 세습이 됩니다. 이제 곧 주님께서 친히 다스리시는 그 나라가 되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저와 여러분은 상속자로서 아들의 권능으로 당연히 왕이 되어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것은 이 땅에서의 통치권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 역시 이 세상을 통치하는 권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살펴본 것과 같이 천사들로서 하나님의 아들들이었던 그들은 집권을 남용하여 사람의 딸들과 관계를 맺고 거인들을 낳게 되어 씨가 혼잡해 지고 타락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징벌을 받고 사슬로 결박을 당하여 어둠 밑에서 큰 날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유다서 6절을 보겠습니다. [또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존하는 사슬로 묶어 어둠 밑에 예비해 두셨는데]
이 땅에서도 아무리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난 아들들이라 하더라도 아버지인 왕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거역하고 대적한다면 왕자의 자격을 폐해 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의 거처를 떠난 천사들이 징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이스라엘 왕들이나 이방 나라의 왕들도 창조주 되시고 만왕의 왕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죄악 중에 하나님을 거역한 왕들은 그 말로가 어떠했는지를 우리는 기록된 성경을 통해서 잘 압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인 처음 사람 아담에게 이 땅을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왕으로 세웠습니다.
창1:28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하셨으나 아담이 이 땅을 제대로 통치해 보기도 전에 하늘에서 쫓겨난 큰 용이요 마귀요 옛 뱀이라고 하는 사탄에게 속아 왕권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계시록12:9, [그 큰 용 즉 저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상을 속이는 자가 내 쫓기더라. 그가 땅으로 내 쫓기니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 쫓기니라.] 이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천사는 하나님의 천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천사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사탄 즉 옛 뱀에게 속은 아담은 왕권의 영적 전쟁에서 그에게 진 것이며 진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고(요8:34) 누구에게 정복되면 정복자에게 속박되는 법칙으로 아담은 더 이상 왕권도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도 박탈당한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라 할지라도 마귀에게 진다면 왕권은 물론 아들이라는 칭호도 박탈되고 마귀에게 종노릇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2:19절입니다. [그들이 저들에게 자유를 약속하나 자신들은 부패의 종이 되었으니 사람이 누구에게 정복되면 바로 그 사람에게 속박되느니라.](벧후2:19).
그렇다면 왜 하늘에서 쫓겨난 마귀는 첫 사람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었던 처음 왕 아담을 속였을 까요? 그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창조되어 하나님의 보좌를 덮는 그룹으로 모든 영광을 누리다가 교만으로 말미암아 타락하여 하늘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아담을 상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들로 창조되었던 천사들이 다스리게 될 땅을 창조할 때 그들이 기뻐하며 소리를 지르고 좋아했습니다. 욥기38:4절과 7절입니다. [내가 땅의 기초들을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게 명철이 있거든 밝히 고하라.] 이때는 욥은 물론 이 땅이 창조되기 전이었습니다.
7절, [어느 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이 기뻐 소리를 질렀느냐?]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은 절대로 사람은 아닙니다.
이 땅이 창조되기 전에 영계에는 이미 새벽별들로 불리는 천사들이 있었고 그룹들이 있었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부모가 자식들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을 때 자식들이 그 사실을 알면 얼마나 기뻐합니까? 가족을 위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 때 그 음식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가족들은 얼마나 기뻐합니까?
그러나 그 하나님의 아들들은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처소를 떠나 낮선 육체를 따라가 타락하였으므로 아들의 신분도 왕권도 모두 박탈되었고 상실되었으며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존하는 사슬에 묶여 어둠 밑에 갇혀 있습니다.
그들의 죄악으로 사람들이 더러워졌으며 주님께서는 이 땅에 죄인들을 구원하려 오셨을 뿐만 아니라 장차 이 땅을 다스리게 될 하나님의 아들들을 세우시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오셨으며 그분을 영접한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주셨을 뿐 아니라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의 몸도 온전히 구원하시고 왕권 즉 권능을 주셔서 주님과 함께 이 땅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8:19절에 [창조물이 간절히 기대하며 기다리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는 이미 주님을 영접한 영적인 신분상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인 거듭난 크리스천들이 있지만, 주님께서 재림하시고 그분과 함께 다스리게 될 때 진정으로 권능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것입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아담이 에덴에서 쫓겨날 때 피조물들도 저주를 받고 고통가운데 있기 때문에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을 원치 않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신분은 참으로 고귀한 것일 뿐 아니라 왕권의 권능도 있음을 생각할 때 지금 거듭난 저와 여러분들은 매일 매 순간 감사하며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아들들과 신약에서의 하나님의 아들들(복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잠시 창6:4절로 돌아갑니다.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이 있었고 그 뒤에도 있었으니] 이 말씀은 노아홍수 전에만 거인들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노아 홍수 이 후에도 거인들이 있었다면 하나님의 아들들로 불리던 천사들의 타락도 계속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거인들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오지만 본문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을 아내로 삼았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성경에 거인의 이야기는 계속 나옵니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 그곳에서 거인들을 보고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대한 소망이 소멸 되고 말았습니다. 그곳을 정탐한 열두 명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뺀 열 명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민13:33입니다. [거기서 우리가 거인들에게서 나온 아낙의 아들들 곧 거인들을 보았는데 우리 스스로 보기에도 우리가 메뚜기 같았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하니라.]
그들이 본 거인들은 자기들과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을 자들로 보인 것입니다. 그들을 보고 겁에 질려 과장되기도 했겠지만 메뚜기와 비교 할 만큼 그들이 컸던 것입니다.
신2:10-11, [과거에 엠 족속이 그 안에 거하였는데 그 백성은 크고 많으며 아낙 족속처럼 키가 컸으므로 사람들이 그들 또한 아낙 족속처럼 거인으로 여겼으나 모압 족속은 그들을 엠 족속이라 불렀으며] 아낙 족속뿐 아니라 또 다른 족속 즉 엠 족속이라 불렀던 다른 거인들도 있었음을 알게 합니다.
신2:20-21, [(옛날에 거인들이 그 안에 거하였으므로 사람들이 그곳 또한 거인들의 땅으로 여겼으며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 족속이라 불렀느니라. 그 백성은 크고 많으며 아낙족속처럼 키가 컸으나 주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그들의 뒤를 이어 그들 대신 거하였으니] 만약 그들이 정상적인 사람들 중에서 거인들이 나왔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두 멸하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신3:11, [이는 거인들의 남은 자들 중에서 남아 있던 자가 오직 바산 왕 옥뿐이었기 때문이라. 보라, 그의 침상 틀은 쇠 침상 틀이었느니라. 그것이 암몬 자손의 랍바스에 있지 아니하냐? 사람의 큐빗으로 재면 그것의 길이가 구 큐빗이요, 그것의 너비가 사 큐빗이니라.]
바산 왕으로 있던 옥이라는 자는 얼마나 큰지 그가 쓰던 침상의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도 하나님께서 멸하셨음을 봅니다.
신3: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왕국인 온 바산을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나니 곧 온 바산을 포함한 아르곱의 모든 지방이라. 이곳은 사람들이 거인들의 땅이라 부르던 곳이라.] 바산의 거인 옥은 한 왕국을 이루고 살았으므로 거인들의 땅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수12:4, [또 거인들 중의 남은 자들에 속한 자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하던 바산 왕 옥의 지경이라.]
가나안 정벌에서 끝까지 남아있던 거인은 바산 왕국과 옥이었습니다.
이 왕국을 소탕하는 데는 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노래 가운데 자주 등장합니다.
시136:20, [바산 왕 옥을 죽이신 분에게 감사하라. 그분의 긍휼은 영원하도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벌의 이야기 중에 바산 왕 거인 옥의 이야기가 12장 13장에 걸쳐 기록 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거인들의 이야기는 여호수아기 18장까지 계속 됩니다.
수13:12, [곧 거인들의 남은 자들 중에서 남아 있던 자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통치한 자 곧 바산에 있던 옥의 온 왕국이니 모세가 이들을 쳐서 쫓아내었더라.]
바산 왕국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의 경계에 거인들의 골짜기가 있었음을 기록합니다.
수15:8,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족속의 남쪽 편에 이르렀는데 바로 그곳은 예루살렘이니라. 그 경계가 또 힌놈의 골짜기 앞에 서쪽으로 놓인 산의 꼭대기로 올라갔는데 이곳은 북쪽으로 거인들의 골짜기의 끝에 있느니라.]
우리가 가나안의 지형을 잘 모르지만 구체적으로 기록한 것을 볼 때 곳곳에 거인들이 살고 있었음이 확실합니다.
수17: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대답하되, 네가 큰 백성이므로 에브라임 산이 네게 너무 좁을진대 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올라가 브리스 족속과 거인들의 땅에서 너를 위하여 거기서 나무를 베어 내라, 하니]
수18:16, [북쪽으로 거인들의 골짜기에 있는 산 곧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며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남쪽으로 여부스 옆에 이르러 엔로겔로 내려가고]
기록들을 볼 때 거인들은 곳곳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삼하21:16, [그 거인의 아들들 중에서 무게가 놋으로 삼백 세겔 나가는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였으나]
양치기 시절 청년 다윗은 이리떼를 쫓던 맷돌로 거인 골리앗을 죽였으나 왕이 되고 나이가 든 다윗은 거인의 아들들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삼하21:18, [이 일 뒤에 다시 곱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움이 있었는데 그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그 거인의 아들들 중에서 삽을 죽였더라.]
삼하21:20-21, [또 여전히 가드에서 싸움이 있었고 거기에 키 큰 자 하나가 있었는데 그는 손마다 손가락이 여섯 개요, 발마다 발가락이 여섯 개로 개수가 스물네 개더라. 그도 그 거인에게 태어났더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도전 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삼하21:22, [이 네 사람은 가드에서 그 거인에게 태어난 자들로서 다윗의 손과 그의 신하들의 손에 쓰러졌더라.]
이 일은 역대상 20:4,6,8절에 반복해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기록들로 보아 우리가 알 수 있었던 것은 창세기 6장의 일들이 그 후에도 계속 되었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통 사람들을 살려 두시듯이 살려 두시지 않고 이 땅에서 멸망시키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엔 그들이 또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2012-01-29 16:16:09